서울 부동산 현재 상황::짱공유닷컴

일본 따라간다.. 어짜피뭐 용산총독부가 있는데 뭐 금방 따라 잡겠지

삭제 된 댓글입니다.

야매쉐프 23.09.17 15:43:25

저도.. 대단한 전문가도 아니고
정치,경제 뭐 빠삭이는 아니지만서도
10~20년뒤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사실만 봐도

향후 5년까지는 뭐 횡보하다가 소폭 상승할진 몰라도
그 이후는 부동산은 불패는 아닐거라는게 확실하다고 판단됩니다.
서울은 뭐 다른데 다 떨어질 때까지 집값 유지하겠지만
지방부터 무너져서 경기도권은 15년~20년뒤엔
지금만큼의 가치는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상추머리 23.09.17 16:47:21

아니라고봄
인구붕괴는 지방만 . .
경기 .인천. 서울은 여전히 집구하기 힘들꺼임
1명이 20채씩 가지고 있을테니

야매쉐프 23.09.17 16:51:58

@상추머리 앞으로의 정책이 그럼 관건이겠네요.
주택 3채이상 소유시 재산세 폭탄맥이고, 양도소득세 100% 맥여서
실거주 아닌 투기성 부동산매매 원천봉쇄 해야죠.
정책이 정상적으로만 간다면
서울은 뭐 일본만봐도 거의 최후까지 집값 유지할것 같고
안양, 수원, 평택, 양평, 여주 이런 경기도 외곽쪽은
10년이후부터는 집값 떨어질거라 예상합니다.

Sandew 23.09.17 20:13:00

안타깝게도 그러한 정책을 시도했다가, 나라 망쳐 놓았다며 지금까지도 역적 취급 받는 정권이 있죠.

부동산은 우리나라 사람들 최선의 계층 사다리이자 최후의 보루입니다.

인간은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익스트라 23.09.17 15:49:13

그냥 실거주할사람만 사면 됨
투자가 아니면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떨어지든말든 별 상관이 없음
배는 좀 아프긴한데 그냥 시세조회 안하면 그만임

하얀바라기 23.09.17 16:40:22

실거주로 10억주고 사서 평생 원금 이자 갚아 나가야 한다는게 큰거죠.
같은 아파트 남들은 1억, 2억에 사고 있을 때요...

맨유맨박지성 23.09.17 17:47:23

@하얀바라기 10억짜리가 1억, 2억 할거라고 기대하시는 거에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새벽여명 23.09.17 18:24:10

진짜50년 갚을 생각없고 오르면 차익보고 팔생각중 이랍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동살 23.09.17 20:29:42

컥 170% 평생 집은 못살듯 하네요

심해아귀 23.09.17 15:58:54

인구가 감소하고 지방공동화가 가속화되면 서울 및 인근 상급거주지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립니다. 그 이유는 삶의 질과 인프라 차이가 상대적으로 훨씬 커지기 때문이지요. 일본도 부동산 폭락이 도쿄 및 상급거주지가 아닌 외곽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특히 지방거주자 및 하급거주지 주택소유자들 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얀바라기 23.09.17 16:42:18

우린 수도권에 모일 인구조차도 없을 것 같아요ㅜ

심해아귀 23.09.17 16:52:22

@하얀바라기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도권이 축소되고 수도권 내에서도 외각지역에 타격이 더 크지 않을가 예상합니다.
또 하나, 지방경제의 붕괴에 따라 지방빈곤층의 수도권 유입이 높아져 서울과 수도권 내 빈부격차지역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강남3구 및 서울 내 상급지역에 유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선호에서 필수로 바뀌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부동산 양극화가 더 커지지 않을가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은교응교 23.09.17 19:13:42

수도권만 더 오를겁니다. 지금도 서울 천만은 깨졌지만 경기도는 계속 늘어만나죠. 지방 공동화되면 경기도로 계속 몰릴듯

꿀밤콩 23.09.17 16:26:22

인구가 준다고 서울 집값이 계속 떨어질 거란 일차원적 얘기는 개미가 수가 줄면 개미들이 사탕많고 경쟁많은 곳에 안 간다는 얘기랑 같다.

고달픈인생사 23.09.17 16:39:15

서울 서울인근 경기 천안 아산 화성 세종 부산 지금 바겐세일 중이지
인구 감소해도 입지 좋은곳은 더올라감

초록돌고래 23.09.17 16:42:27

20년전부터 선대인이 같은 애들이 줄기차게 떠들던
부동산버블. 그 때 초딩이었던 애들이 이제 커서
저런자료보면 진짜 집 사면 큰일날거같고 그렇지?

20년전에도 집 산다고 하는 사람한테 인구피라미드가
어쩌고 한국의 노령화 어쩌고 저쩌고 아는척 하면서
깨어있는 지식인인냥 전세사는게 승자라고 떠들던
사람들 많았지

투기를 하라는게 아니고 내 살집, 내 가족 쉴집
하나는 무조건 있어야한다
무리하게 대출받지말고(요즘은 되지도않지만)
형편에 맞게 작고 좀 오래된 집이라도 하나있는게
신축아파트 전세 떠돌이하는거 보다는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훨씬 이득임

벤지2 23.09.17 16:54:38

20년전에는 일반인들 이렇게 모기지론 안했고
지금 집살사람들 어지간히 다삼
그리고 매물을 안사려고함 금리무서우니깐

NewWay 23.09.17 17:03:27

@벤지2 모기지만 있으면 아무 문제없는데, 전세대출이 있고, 사업자 대출이 있고 소상공인 대출이 있고 디딤돌이 있고..
DSR, DTI, LTV생각하면 우리 나라의 재정은 아주 안정적으로 보이겠죠.
근데 한 집가지고 두 가구(임대인, 인차인)가 대출을 나눠받고, 심지어는 개인 사업자들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형국이죠.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규모와 비중을 생각하면 위험하긴 합니다.
다만 그건 선대인 같은 사람들이 그러한 뇌관이 터지면 위험하다 위험하다 강조하는데,
우리나라 기득권이 그걸 무너지게 둡니까 끝까지 가는거죠 더이상 손쓸 수 없이 터질 때까지 부실은 계속 키워질겁니다.
그게 언젠지는 저도 모릅니다.

검은고야이 23.09.17 17:16:10

선대인이 그 말 했을때 부동산 부양정책이 아닌 억제 정책을 했어야 했음....

지금 가계부채는 역대급이고 지금 부동산으로 끌어다 쓴 만큼 경기침체가 올 예정임...

+ 출산율 저하로 미래에 수요도 없는 상태.

일본이 잃어버린 50년이라죠? 우린 그것보다 더 길 것이고... 깡통전세로 인해서 줄줄이 무너지는 순간...

뒷방늙은이새끼 23.09.17 16:44:13

정권 유지가 목표이니 주택공급은 계속 할테고 이권을 놓칠수 없으니 재개발도 계속 할테고
인구수는 줄고 집 살 돈 모으기는 힘들테고
결국 구도심의 슬럼화 and 집값 하락이 불보듯 뻔함

NewWay 23.09.17 16:53:42

무주택자고, 가정이있고 자산은 많지 않으며 세입자 신분으로 저가에 매수하거나 분양을 받고싶은 필부입니다.
집값이 떨어져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있지만 집값 데이터들이 전부 대형평수 기준이고 전용 59나 84같은 국평데이터가 없네요.
당장은 집값이 안내려갈겁니다. 현정권에서 집값을 올리려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락만큼은 필사적으로 막고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집의 자산비중이 중국만큼은 아니어도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에 속하기 때문에 부실을 키워온 현재 가격을 조정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지요.
현정권 진짜 너무 싫고, 집값 먼 미래에는 떨어질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언제까지 무주택으로 있어야하는지도 고민이구요.
인구는 줄고 있지만 결혼들을 안하니 1인가구는 폭발하고 옛날처럼 어른들 모시고 살지도 않으니 5~6명 모여살던 집안이 계속 1~3인 가구로
쪼개지고 쪼개지고 또 쪼개집니다. 인구감소가 반드시 공실을 만들진 않는다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그게 부실이건 뭐건 미국이 저렇게 달러를 찍어대고 있는데, 통화량은 계속 늘고 돈은 모이지가 않고, 당장 저만도 그런데 전체 저축량은 늘어만 간다는데 저는 자산은 안늘어나고 통화량 증가에 비례해서 집값은 계속 오르죠. 저보다 더 젊은 친구들이 결혼을 포기하는게 200% 이해가 가는 현실입니다. 네 그냥 넋두린데.. 뭔가 부동산의 상황을 꼬집기에 적절한 예시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

검은고야이 23.09.17 17:18:01

문제는 1인가구가 늘면 기존의 아파트 수요는 계속줄게되거든요....

그렇다고 1인가구가 집값을 떠 받칠수 있나? 애초에 결혼을 포기하고 1인가구나 딩크를 선택한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인데;

현재가격을 떠 받듣는게 불가능하거든요.

소주한잔해 23.09.17 17:11:08

정보의 왜곡이 있는것 같아서 정정을 해드고자 합니다.
특정 단지와 큰 평형수로 과거 최고점대비 현재 최저점을 비교해서 보여주므로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해당 주변 아파트의 가격을 조사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예시로 보여준 시범아파트 옆단지의 삼부 아파트의 30평형은 지금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두번째 예시인 신반포자이 아파트 옆단지의 아파트의 35평형 단지도 상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 예시인 더샵스타시티의 작은 평수만 봐도 기존 고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실제 시장은 그렇게 극단적으로 하락하고 있지 않고 평균적으로 보면 23년초 바닥을 찍고 반등하여 기존 고점에 90%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로 보입니다.

중년아재 23.09.17 17:22:05

맞음. 마포 신축 은 90프로 송파 신축은 100프로 전고점 회복했음. 마곡도 거의 회복했고 신림은 강보합. 강남구는 거래가 안나와서 모르겠음. 지금 고금리에 한 번 출렁한 상태라 눈치들은 엄청 보고 있고 부동산에도 얼마면 팔거냐고 정리 하라고 연락 옴. 주임사라 정리 못한다고 걍 있음. 이러다가 경기 안 좋으면 다들 집 사는 거 주저하고 임차료 올라가고 금리 낮아지면 또 레버리지 일으키기 좋아질거라 임차인들 피할 곳이 없음. 지방이야 빈 집도 많지만 서울은 내가 돌아본 걸로는 올해초부터 바닥 다 다진 것 같음.

중년아재 23.09.17 17:15:34

15년전 이야기를 그대로 반복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는 걸 보면 당분간 집값 떨어지기는 힘들듯. 서울 아파트랑 다가구 몇 군데 전세 놓고있는 임대사업자인데 역전세도 20년 21년 미친 전세 가격 대비 빠진 거지 임대 사업자는 가격도 못 올려서 지금도 매번 5프로 올려서 계약하고 그 이전보다는 훨씬 올랐음. 오늘도 전세 계약 올려서 하고 왔음. 내가 세주는 평형이 25평 34평들이라 다들 청약 노리는 가정들인데 왠만하면 괜찮은 구축이라도 매입하시라고 말씀드려도 청약만 노린다.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집 없는 가구가 절반이 넘고 서울은 더 심함. 지금 서울 기준 다세대 주택들 전세금 야금야금 오르고 있고 분양가는 또 슬슬 오름. 다들 알아서 판단하시길.

검은고야이 23.09.17 17:24:25

아이고 아재요.

15년전에 폭락한 이야기는 쏙 빼놓고 이야기하면야 =ㅅ=;;;

폭락후 회복하는데 15년 걸렸고 지금이 상투인게 뻔히보이니까, 다른사람들은 15년전에 안 살았답니까...

중년아재 23.09.17 17:31:24

@검은고야이 2009년 부터 5년 정도 서울 부동산 빠졌고 7년 상승했고 2021년도 고점대비 20프로 빠졌고 다시 바닥 다지고 있음. 회복에 15년 걸린 거 아님. 고점은 훨씬 높아짐. 하락해도 전 저점인 2009년보다 훨씬 높음. 상투는 2021년도였고 지금 저점이냐고 묻는다면 모르겠다 이지만 전세 한바퀴 더 돌면 더 싸지겠냐라고 하면 서울 기준으로는 아니오라고 할 수 있음. 신규 분양 물건들 가격이 너무 높고 전세가 하방 지지가 강력함. 여기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는 건 다주택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면 구매 판단하는데 좀 도움은 될까 싶어서임. 주식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주식 저점 잡는다고 하면 다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무주택자들이 집은 저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좀 아이러니 함

삭제 된 댓글입니다.

중년아재 23.09.17 17:48:28

@자색수염 렉슬은 06년 입주 시작했고 분양가 대비 겁나 올라있는 상태였음. 06년 고점치고 빠진게 아니라 입주장에 규제가 심해서 투자자들 정리수순이었음. 렉슬이 특이한 경우고 서울 부동산은 2009년 이후로 빠진 걸 일반적으로 봄. 이번에도 지금이 저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빠질 거라는 계산이 내가 보기에는 잘 모르겠다는 거임. 어차피 주택 구매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 만약 다주택자 취등록세 중과만 없다면 추가 구입할 의향 있음.

검은고야이 23.09.17 17:49:11

@자색수염 맞음. 당시에도 언론이 부동산 지금이 투자적기라는 기사돌고 열풍불때 이미 꾼들은 그 사람들 통해 설거지하고 빠졌죠.

검은고야이 23.09.17 17:47:22

그동안에 물가 상승율도 있고, 주식이란 부동산 비교는 적절치 않은게, 부동산은 현금화가 어려운 물건이 잖슴?

거기다가 잊을만 하면 허위거래신고 사례도 나와서 시장에대한 신뢰가 무너져 있는 마당에 누가 들어가고 싶겠음? 당연히 신중해지는게 맞지.

님이 적어 놨듯이 2009년부터 5년정도 서울 부동산 빠졌다고 하는데 님만 15년전에 살았던게 아니니까 관망하는거지...

그리고 분양가 올랐다고 하지만 오른만큼 서울 아파트 미분양 점점 늘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고, 그럼에도 이제 곧 완공될 아파트는 줄줄이 대기중이니 관망하는게 맞지요.

그리고 저점을 잡기보단 다들 상투 잡기 싫고, 초저금리 시대가 다시 오면 모를까, 금리도 만만치 않은데, 필요없는 대출 받기 싫은게 지금 심리죠.

뭐 주위에 저도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한분 계신데 재작년에 이미 알짜배기 말고 정리하고 현금 쟁여 두던데요 뭐 :3...

으앙쥬으금 23.09.17 17:15:41

결국 상급지는 살아남고 중하급지들은 나락으로 가겠죠.
이 작은 나라에서는 결국 땅이 답

야나키 23.09.17 17:18:26

예측 어렵습니다. 모든건 상식적인 선에서 예견되지만 작금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상식에 많이 벗어나 있어요. 모든 예측에서 제도적 장치가 가장 중요한 관건인데, 자산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노년인구는 현실적으로 자신의 자산을 유지하는 쪽에 투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을을 듯 합니다. 그리고 20, 30대는 정치협오 단계로 접어들고 있고 앞으로는 방관할 가능성이 높아요. 본인 개인외 미래가 없는데 신중론을 기대하기 어렵기 대문입니다.
40, 50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지만 지금 너무 힘드네요. 아래로는 꼰대라고 손가락질 받고 위로는 대화안되는 부모세대이고... 많이 지칩니다.
그래도 투표는 잊지 않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특정 세대를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모두다 나름의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흐름은마음이 많이 무겁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시베리안개숙희 23.09.17 17:19:15

요즘 상가 공실이 엄청 많은거 감안하면
그만큼 인구도 변화가 있는거겠지
수요가 있었으면 공실이 왜생겨
집도 남아돌꺼같고
지들이 어쩔껴 빈집으로 계속 둘꺼야?
대출금 갚아야지?

중년아재 23.09.17 17:25:14

오프라인 상가는 공실 많지만 오피스 수요는 아직 많음. 그래서 지금 공유오피스 할까하는데 주위 공유오피스 임차료 조사중인데 어마어마함. 상가는 아마도 온라인쪽으오 구매 패턴이 돌아서서 그런 듯. 그래서 그런지 소호 사무실에서 작게 온라인쇼핑하는 사람이 많아짐 그래서 오피스 수요가 많은 듯

기노시타쇼죠 23.09.17 22:14:14

상가라는게 불특정 다수가 소득으로 소비 활동을 하고, 사고팔고 활발해야 하는데
첫번째로 서민들 소비 여력이 없음, 고물가 고금리에 경제상황도 어려우니까 돈없는 서민들은
집에서 손가락 빨고있음

두번째로 부동산의 폭등
서울 웬만한 상가 수익율이 2%대 임, 전세계 상가 수익율 평균이 7~10% 된다고 들었음, 지방이 많아봐야 4~5% 정도임
그 정도로 한국의 부동산이 그냥 미친거임, 건물주 입장에서 보통 50% 이상 대출을 받고 부동산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이 대출을 매꾸기 위해서라도, 임대료를 올릴 수 밖에 없음 임대료를 올리면 자영업자들은 진짜 피 터지게 일해서
프렌차이즈에 뜯기고 임대료로 뜯기고, 알바보다 돈을 더 못버는 상황까지 옴, 그럼 더 이상 장사할 의미가 없으니까
하나둘 폐업하게 되고, 그 동네 전체가 공실사태가 나고, 그 임대료 주고는 아무도 들어올 상인이 없음
이렇게 젠트리피케이션이 생기는 구조임, 그래서 소상공인들이 모여 잘 꾸려놓은 상권도 하루아침에 상인들 다 떠나가면
소비자들도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음

우리나라 최고 상권인 가로수길이 그렇게 공실사태가 나고 있음, 워낙에 핫했던 거리라 대기업 안테나 샵들이 입점했는데
대기업입장에서 홍보차원에서 아무리 손해보고 샵을 연다해도, 임대료가 말이 안되는 수준이니까
강남 말고 홍대 성수동쪽으로 감 홍대 성수도 똑같이 부동산이 오르면 또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쳐 망하고 또 같은 과정을 반복함

결론적으로 우리는 현재 다같이 쳐망하는 불구덩이로 돌진하고있음

합창의장 23.09.17 17:42:17

지금 시기는...이미 집을 산 사람들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혼부부들
어느정도 돈을 모아서 집을 사려고 준비 중인 사람들이 제일 고통스러울 거 같음.

사자니 더 떨어질 거 같고
안 사자니 여기가 최저점일 거 같고..

부동산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작은 부침은 있었지만 쭈욱 상승그래프고,

이전에도 그랬듯이 한 번 풀이 꺾이는 시기를 겪은 다음에 폭등하는 리듬을 보였기 때문에.

지금 엄청 고민 중일 듯.

도라지 23.09.17 17:58:24

살면서느낀건데 경제적가치가 꼭 상식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란걸 알게됨... 대표적인게 비트코인이있지....

뭐 인구가감소하고 실거주자가없어지니 가격이 내려갈거라고? 정말 1차원적인생각이라고 생각함...

뭐 반포자이 몇십억짜리가 진짜 그런가치가있는걸까...? 서울부동산은 상징적의미가있는거라고 생각함.. 미술품같은거라고 보면됨..

나난나나1 23.09.17 19:36:53

제발 서울에 집사세요.

20년걸려 월급으로 현금 1억모으면 집은 1년이면 1억올라요...
주변사람들은 아직도 전세살고 돈모으면 집산다고 합니다.

정신차리세요.

현실을 바라보세요. 이미 100억집이 있습니다. 말이됩니까? 말도안되는데 왜 100억짜리 집이있나요?
100억집이 다시 1억이 될꺼 같나요? 그렇게 되면 당신은 회사에서 무탈하게 월급받으며 일하고 있을까요?

깨어나세요. 남들이 다 안사니까 괜찮겠지 그렇게 10년뒤에 인생이 갈립니다.

이런달료 23.09.17 20:47:14

뭐 이런 ㅋㅋㅋ

법적외계인노동자 23.09.17 21:11:54

어짜피 인구감소는 지방이나 서울이나 동일하게 일어나는데
지방 인프라는 인구 감소로 박살이 나면서
오히려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 될것 같았는데

액숀맨 23.09.17 21:22:59

지방 미분양 아파트 가격 개쩔던데
돈 많으면 그런거 사서 놀면서 살고 싶음

기노시타쇼죠 23.09.17 22:00:35

윗분들이 인구 문제를 잘 지적해줬는데

동시에, 가장 큰 문제는 불특정 다수 서민들이 돈이 없다는 겁니다.
이미 여러 경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장기 저 성장 시기가 도래했고, 그게 일본만큼 오래 가냐?
아니면 짧은 기간 안에 돌파구를 찾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203040세대를 낳고 기르고 민주화의 주역이여, 경제 호황기를 이끌었던 산업화 역군들인
베이비 부머 세대 상황이 어떤가요? 이제 현역에서 은퇴하고 노령기에 접어들었는데, OECD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분들 경제 호황기에, 부동산 호황을 여러차례 맛본 세대들인데
결국에는 뼈빠지게 일하고, 열심히 부동산 놀이 해봤자 베이비부머 불특정 다수가 노인빈곤을 겪는게 현실입니다.

현재 우리 산업의 중추인 2030세대들은 어떤가요? 돈이 없어서 부동산 때문에 결혼 출산은 물론 연애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분명 과거세대보다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졌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누가 결혼한다고 하면 가장먼저 튀어나오는 말이
걔내집 부자냐고? 물어 봄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지금 특례보금자리론 50년 주담대 입니다. 장담컨데 우리나라 중위소득으로
서울 수도권 중위가격 아파트 50년안에 절대 못삽니다. 고물가에 월급은 제자리, 이러니까 보통수준의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고
집마련 하면,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애 가질 엄두가 안 나는 겁니다. 결국에 부모가 자식세끼들 대가리 커서도 지원을 해줘야
겨우 집마련해서 애 키우는 수준입니다. 이러니 부모세대들이 부동산으로 돈 벌었어도 자식세끼들 집 마련해주면
정작 본인이 노년에 먹고살 형편이 궁핍 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밑세대들 인구는 급속도로 줄고 있고요, 저도 서울이 고향인데, 진짜 남는땅 건물 다 부셔버리고 밀어버리고 대단지 아파트
오피스텔을 마구 지어놨습니다. 이거 10년후 20년후 누가 사나요? 서민들 살 여럭도 살수있는 사람도 줄고있습니다.

죠라 23.09.17 23:12:17

어지간한 지방도시까지도 집이 수억원이죠..
뭐 이건 그럴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억인 집이.. 수억원이 널뛰는거죠..
어떻게 집값이 집값만큼 널뛰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여기에 투자?를 하는지..
일반인들이.. 수억도 아닌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몇년이 걸립니까??
그런데 1억으로 집을 사는게 아니고... 1억단위로 집값이 오르고 내려요.. 그런데 1억단위로 올랐을때 그만한 이유가 있었나? 아니요..
그럼 1억단위로 내렸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아니요..
그냥 투기라서 억단위로 오르고 내려요..
일반인이 구입하는 집인데 일반인이 평생 모아야 하는 돈만큼 집값이 아니라... 시세변동이 일반인들이 평생 모아야하는 단위만큼 별다른 이유없이 오르고 내려요.. 전문가?들은 이런저런 이유라고 설명하지만.. 결국은 딱히 이유는 없어요.
이건 투기 이상 이하도 아니구요...이런 투기로 돈을 버는 것은 절대로 일반인이 아닙니다.
낙수효과?를 노리는 겁니까?? 투기세력이 집값으로 돈을 벌다보면 그 흐름을 탔던 몇몇 일반인이 돈을 버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은 억단위로 오르고 내리는 것이 절대로 정상이 아닙니다. 이건 정부도 정부이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카이 23.09.18 07:56:26

집은... 한국인한테만 파나?

riotfu 23.09.18 09:07:34

정상화 되어가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