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제 또래인 80년대 후반생 부터 혼인율이 절반이 안됩니다. 지금 딱 결혼 적령기인 90년대 초 중반세대들도
혼인율이 떡락 하고 있고요, 월급은 쥐꼬리에 요즘 같이 고물가 고금리에 부동산도 가격이 말도 안되니까,
여력 없는 사람들은 아예 포기하게 되는거고, 어느 정도 여력이 있어도 부모님 도움도 받아야 하고
남자 여자 많은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고 점점 더 초혼 연령이 늦춰지게 되는 거고요
실제로 제 주변 지인 친구 친인척 남자 기준 결혼 정말 빨리 한다 하면 30대 초반이고 대다수 평균적으로
30대 중반에서 30대 말에 결혼을 많이 합니다. 결혼이 늦어지면 당연히 애 둘 낳을 꺼 하나 낳거나
아예 여력이 없거나 노산으로 힘들어서 포기 하는 경우도 많겠죠
그래서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가구의 형태도 급속도로 바뀌니
분명히 부동산에도 영향을 끼치겠죠
서울을 기준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25평과 국평 33평 아파트 매물이 가장 많습니다.
당장에 10~20년 안에 이 매물 들을 소화 해줄 실질적 수요 3~4인 가구들이 점점 줄어들고요
대신에 1~2인 가구 수요가 늘어 날 텐데, 1인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25평도 너무 나도 넓고
최소 10평에서 최대 20평까지가 딱 적당할 것 같고, 위치도 적당하고 살기에 전혀 불편 없는
소형 오피스텔들이 어느정도 가격 방어가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느 나라나 개발도상국에서는 부동산이 미친 듯이 폭등하지만, 선진국에 진입해서는
더 이상 부동산이 미친 듯이 폭등하는 매력적인 투자재가 아닙니다. 딱 우리나라가 그 변곡점을
지나는 타이밍이고요
그래서 어느 지역이든 핵심지 중 핵심지를 제외 하고는 앞으로 장기간 부동산 하락 보합세로
쭈욱 유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이 더 이상 이전 처럼 오르지 않는다면, 집주인들 입장에서도
전세 받는 것 보다, 월세 따박 따박 받는게 이득이니까 점점 외국처럼 월세를 많이 받고 전세는 사장 되는
추세로 바뀔 꺼 같습니다.
여기서 하나 궁금한게, 앞으로 미래에 1인 가구들은 매매 형태가 많아질까요? 아니면 월세나 전세 형태가
많아 질까요? 제 생각에는 3~4인 가족 구성원의 가구의 경우 아이들 교육 문제도 생각 해야 하고, 남편과
아내 출퇴근도 생각 해야 하니까, 어디든지 조건만 맞으면 정주생활을 유지 하는게 여러모로 편하고
유리 하죠
반대로 1인 가구의 경우 딱 본인 혼자만 편하면 되니까, 가족의 형태 보다는 훨씬 공간의 제약이 많이 사라집니다.
이사 하기도 자기 옷하고 가전제품 몇 개만 달랑 들고 돌아다니면 되니까, 1인가구 매매의 형태는 훨씬 줄어들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짱공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인 가구에서 매매가 늘어날지? 월세나 전세가 늘어날지?, 서울에 대단지 아파트들은 어떻게 변하고
향후 요충지에 있는 오피스텔의 전망은 어떨지 다양한 의견 부탁드림니다.
제왕해룡
24.05.10 21:05:01
기노시타쇼죠
24.05.11 01:05:55
제왕해룡
24.05.11 02:28:55
기노시타쇼죠
24.05.11 03:11:50
제왕해룡
24.05.11 03:15:06
내란수괴척결자
추천 12 조회 10,265 2025.03.11붸상구
추천 2 조회 6,863 2024.12.16Ferma
추천 6 조회 5,686 2024.12.06소쑈
추천 72 조회 39,306 2024.11.21재미가잇나
추천 5 조회 23,390 2024.10.24_Alice_
추천 3 조회 27,393 2024.10.10백도씨끓는물
추천 5 조회 19,682 2024.07.08행복짱공러
추천 5 조회 32,096 2024.06.05기노시타쇼죠
추천 7 조회 23,805 2024.05.10dj어
추천 5 조회 12,259 2024.04.12매직폭스
추천 74 조회 17,224 2024.03.12추억목록
추천 10 조회 8,984 2023.10.12늘푸른짐승
추천 12 조회 11,748 2023.08.30한스슈파이델
추천 8 조회 14,013 2023.05.17masic
추천 6 조회 11,639 2023.04.24박처르
추천 25 조회 14,554 2023.04.03짱이와
추천 8 조회 21,060 2023.03.21탄포포
추천 2 조회 11,826 2022.11.22벼터랑
추천 19 조회 48,504 2022.11.13한스슈파이델
추천 5 조회 11,774 2022.11.06웅얼
추천 44 조회 21,269 2022.10.30한스슈파이델
추천 9 조회 15,050 2022.10.30둠가이76
추천 28 조회 14,203 2022.10.12백도씨끓는물
추천 31 조회 15,740 202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