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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찍이나 2찍이나 성격은 똑같은거 같습니다.

화이트베어

24.12.06 20:58:51추천 4조회 5,430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든 아니든,

반대파들 싹다 조져버리고 숙청하고 싶어하고,

실제 숙청되면 통쾌함을 느끼는 성격.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단 저는 이 탄핵정국에 통쾌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서로의 차이점이라 하면

가치관 대전제의 차이 일텐데,

그 힘이 엄청나게 강력해서,

자기가 믿는게 틀리지 않았다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듯 합니다.

 

근데 누구라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아보며 파악하고

진실을 목도하면

잘못을 인정하고 

대전제가 흔들려야 하는게 인지상정일텐데

그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오히려 진실을 보지않고

사실관계는 알고싶어 하지 않는 분들이 

우리나라에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을 열면 세상이 달리 보일텐데 말입니다.

말먹는당근 24.12.06 21:03:14 바로가기

아무리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게 있죠.
이쪽은 그 선을 넘지 않았고 저쪽은 그 선을 넘었습니다.
똑같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광전사 24.12.06 21:03:30 바로가기

비탈길에서 중립하면 그건 중립일까

말먹는당근 24.12.06 21:03:14

아무리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게 있죠.
이쪽은 그 선을 넘지 않았고 저쪽은 그 선을 넘었습니다.
똑같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광전사 24.12.06 21:03:30

비탈길에서 중립하면 그건 중립일까

화이트베어 24.12.06 21:06:02

아. 참고로 생각을 열라는건 2찍들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당장 우리 집안 어르ㅅ... 크흠...

광전사 24.12.06 21:13:03

암요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씀 하시는지 잘 압니다. 평소에 올리는 게시물 로그인안하고 눈팅으로 보는데 올바른 생각가진 분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 계신 분이 온갖 패악질을 하는거만 보다가 이제 겨우 패악질 하는걸 멈추게 할 기회를 상식 있는 분들이 보니 자기도 모르게 통쾌한 감정들이 나오나봅니다. ㅎㅎ...

낙지뽁음 24.12.06 21:10:29

"반대파들 싹다 조져버리고 숙청하고 싶어하고,
실제 숙청되면 통쾌함을 느끼는 성격."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저 그런 반대라면, 그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현재는 그게 절대 쉽지 않은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와 제 주변을 피부로 실감할 정도로 황폐하게 만든 주된 원흉이란 게, '그저 그런 반대파' 와는 확연히 갈려지는 지점인 겁니다.
더구나 그들이 한국 현대사에서 꾸준히 보여온 추태와 반역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그런 암적인 부분들을 도려낸다는 데서 통쾌함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걸 겁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게 이토록 힘든 것인가 라는 회의감마저 들기도 하겠고요.

tamaris 24.12.06 21:13:34

증오하고 미운넘을 보면 죽이고 싶고 패고싶고.. 다똑같습니다 사람이라면..
허나, 이성이라는 끈을 붙잡고 법과 규율과 도덕의 한계 내에서 복수해야한다고 참는거죠..
그래야 내 정당성을 주장할수있다라고 우린 배웁니다. 그리고 그게 법치주의라고 배웠죠..
가치관이라는건 가장 주관적인 사고입니다.. 백이면 백 다 틀립니다.
허나 공통점이란게 존재합니다.. 상생의 가치관 배려와 양보의 가치관..
그걸 벗어나면 이기적이고 잘못된 가치관 심지어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가 되는겁니다..
사람들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삽니다.. 그게 자기 합리화이던 아님 소양이 낮아 보는것 자체가
한계가 있는 것이던... 그게 사람이고 그게 우리들입니다..
다만, 잘못된 가치관 잘못된 사고에 대해 회의를 품고 고치고 반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의 가치관만이 옳고 나머진 다 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죠..
나무가 아닌 숲을 볼줄알며 숲을 보면서도 나무 하나하나의 숨결을 느끼며 이해할수있는 가치관을 가진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우린 존경이란 단어를 씁니다.. 보고 배우고 쫓으며 말입니다..
죽을때까지 해야하는게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스스로의 검증 의심 그리고 부족함을 인식하는거겠지요...
그렇게 살아가는겁니다..

화이트베어 24.12.06 21:39:38

문득 대전제의 옳고 그름을 지우고
논리 흐름만 생각해보니 서로 똑같은 면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 못하는 입장들이요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서 논리 흐름이 같다면
이제 가치관의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짱공러 24.12.06 21:16:12

숙청되면 통쾌하다라... 그런 것도 없지는 않죠... 그런데 단순히 반대파가 숙청되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고통당한 국민들의 한이 풀리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느끼는 통쾌함이지 결코 누군가가 반대의견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숙청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비추를 누르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럴 때 일수록 표현에 신중을 기하고 스스로를 경계하는 자세를 잃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님도 그런 분이 맞는데 조금 표현이 어그러진 거라는 생각입니다

첫 문장 표현만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다듬어 주신다면 어떨까요?

화이트베어 24.12.06 21:34:19

제가 이 뻘글쓰면서 들었던 생각은
저거라서 저걸 바꾸진 않는 대신

댓글로 달아주시는 말씀들로
제 부족함을 채워나가 보겠습니다

행복짱공러 24.12.06 21:53:07

@화이트베어 네네 알겠습니다 ^^

꼬마별 24.12.06 22:05:35

제가 생각하는 민주당의 가장 실수는 저것들을 사람새끼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저것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절대 사람이 될수없는 족속들이며 멸족하는것만이 유일한길입니다

배에힘쿡 24.12.06 23:18:13

1찍 공정과 상식이 있는 모범시민
2찍 기회주의자 기득권중심의 이기주의자

갈랜드그린 24.12.07 00:24:28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립을 주장하는 인간 = 한쪽을 편들고 있는 인간

smoove9 24.12.07 09:16:44

반대편 숙청에 통쾌함을 느끼는 성격이 같다?

아니에요.. 왜 같다고 표현하시나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과정일 뿐이고
나라 망치는것을 저지하고..
그게 결과로 나온다면 다행이고 기쁨을 느끼는 거죠

생각 하는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이익이 최고인 성격과 연민과 자기 희생도 가능한 성격

내 개인의 이익보다는
나라 걱정과 자기 희생 하는 사람들이 통쾌함을 느낀다고
그들과 성격이 같지는 않습니다..

사과해요 나한테!!

단팔짱짱 24.12.07 10:39:47

살아오면서 이제는 확실히 알게 되는것 중 하나.
양비론을 얘기하는 자는 똥묻은 개와 겨묻은 개를 똑같다고 얘기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기 싫어서 하는 개소리꾼. 누가 더 잘 못하는 건지도 얘기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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