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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포기했다

음냐리맨

24.12.07 21:12:31추천 56조회 9,627

솔직히 난 포기했다

 

목숨 걸고 직선제로 바꾸어 놓았더니 노태우를 뽑았고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갖고 있던 웰빙한 삶을 추구하던 국민들은 이명박을 뽑았고

 

그 이명박에 박근혜를 더했고, 정신 차리나 싶더니 다시 윤석열을 뽑았다.

 

이정도면 국민이 우매한거다.

 

 

진정한 현자들은 중국 문화대혁명, 천안문때와 같이 일제강점기, 민주화운동을 거치며 그 씨가 마른것 같다. 

 

고향이 대구라 더 그런지 몰라도 주변에 인간적으로 괜찮은 친구도 정치 얘기만 해보면 매국보수 아니면

 

정치는 다 똑같다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병신 쿨병 걸린 놈들밖에 없다.

 

 

일찌감치 나는 출국을 택했고, 유학 후 이명박이 당선 되는것을 보고 해외 취업을 선택했고

 

박근혜 당선을 보고 미국 이민을 선택했다. 

 

이민자의 삶이 자리가 잡혀갈즈음 이제는 마지막 황금기로 남을거 같은 문재인 정권 시절의 경제 발전과

 

세계를 휩쓰는 한류의 바람을 바라보며 한국이 너무 자랑스럽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찬란해 보였다.

 

 

여기까진거 같다. 인구도 곧 반토막 나는 마당에 절반의 나머지가 너무 어리석고, 나라를 이끄는 자들은 더욱 사악하다.

 

미국 시민권을 따며 뭔가 모를 섭섭하던 그 기분이 이제는 미련 없이 떨쳐내지는거 같다.

 

이제는 정말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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