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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로써 내란당이 가장 무서운 점?

합창의장

25.01.08 20:35:11수정 25.01.08 21:07:11추천 32조회 7,964

윤상현, 권성동 같이 입김 센 당내 쓰레기들?

수구세력의 집결?

토착왜구들이 잔뜩 모여서 민주당 지지자 압박하는 집회?

쓰레기 렉카 유튜버들?

방송에 나오는 우파 연예인의 영향력?

권력을 가진 쓰레기 언론?

 

전부 다 NO.

 

내가 지난 탄핵정국에서 가장 무서웠던 건

 

 

김상욱

김예지

 

와 같은 사람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게 너무 무서웠다.

 

인재 많다고 소문난 이번 회기 민주당을 지지하는 나로써도 내란당에서 유이하게 찬란히 빛나는 저 두 사람의 존재는 정말 존경했고, 동시에 경계할만 했다. 

 

여기서 경계란, 단순히 내가 내란당 의원들, 내란당을 따르는 개/새끼들을 보고 느끼는 혐오감이나 메스꺼움이 아니다.

 

저 사람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정신차릴까봐.

저 두 사람이 내란당 내에서 자정작용을 일으켜 자칫 내란당의 이미지를 국민의힘으로 다시 되돌려놓을까봐, 

 

윤석열의 계엄선포가 가져다준 충격을 중화시켜 대중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내란당을 믿게끔 할까봐.

 

이 점이 가장 경계됐었고, 가장 무서웠다.

 

근데

 

오늘 권성동이 김상욱 의원 탈당권유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안심했다.

 

저 당은 절대 회복불가의 상태가 됐구나.

 

ㅎㅎㅎ

 

내란당은 탄핵정국이었을 때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보수가치를 지키기위해 소신껏 투표하고,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려 노력한 의원을 따돌림하고, 압박할 것이 아니라

 

김상욱, 김예지 의원을 전면무장시켜 계속 언론에 노출시키며 당 이미지 쇄신을 했어야 했다.

 

 

생각만해도 식은땀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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