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찰에 전화해 “경호처가 관저에 못 들어가게 막고 있느냐” “체포영장 집행 인력을 증원했느냐” “경호부대 협조가 안 되느냐”고 물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압력으로 작용해 체포영장 집행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란 지적이 나온다.
지금 유혈사태 나면 그 책임은 100% 권한대행 최상목에게 있습니다. 경호처에 자기 한마디면 충돌 위험성이 엄청나게 완화되는데 그냥 보고만 있네요. 권한을 써야할 곳에는 쓰지 않고 쓰지 말아야 할 곳에는 쓰는 것이, 내란 가담 외에도 뭔가 숨기는 게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모피아들은 증거 빼박인 한덕수 추경호 포기하고 최상목에 집중하기로 했나보네요. 하지만 유혈사태 없이 종료되어야 그것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