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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국정원1차장.. 개인적으로 좀(아니 많이) 쌔한 점

드니드니

25.04.05 21:57:27추천 42조회 20,040

 

 

 

"

 

저 대통령 좋아했습니다. 

 

시키는 거 다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명단을 보니까 그거는 안 되겠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위원장님 집에 가셔서 편안하게 가족들하고 저녁 식사하고 TV 보시는데 

 

방첩사 수사관과 국정원 조사관들이 뛰어들어서 수갑 채워서 벙커에 갖다 넣었다,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게 매일매일 일어나는 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어디? 평양. 

 

그런 일을 매일매일 하는 기관 

 

어디? 북한 보위부. 

 

이상입니다.

 

 

"

 

 

 

 

 

기본적으로 이번 탄핵의 핵심증인이자  

 

어찌보면 이 분 증언 아니었으면 탄핵이 너무 어려웠을수도 있음
 

그런 점에서 정말 존중해 드려야 할 분이라고 생각함. 무슨 상을 드려도 부족하지 않음. 

 

 

 

그런데…

 

 

 

윤석열을 좋아할 수가 있어..??

 

‘시키는 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흠.. ;;;;

기노시타쇼죠 25.04.05 23:03:43 바로가기

난 그것보다

지난 박근혜 탄핵국면에 딱 홍장원 포지션으로 뜬게 윤석열임
홍장원이 정말 강직하고 유능한 정보원 출신 인거는 맞는데

그의 이미지만 보고 언론에 잘 짜여진 포퓰리즘으로 비행기 태워서
정치 지도자로써 전혀 맞지 않는 인물이 또 윤석열 처럼 개막장 테크트리를 탈까봐 심히 우려됨

홍장원이 정확하게 어떤 인물인지 검증도 안됬고 그가 정치인으로써 능력이 있는지
확인도 안됨, 적어도 지자체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대통령 같은 선출직 지도자는
정치 경험이 있는 정치인이 해야 함, 이명박 안철수 박근혜 윤석열 한동훈 이런 포퓰리즘 타고
유명해진 정치인들 죄다 쳐망했음, 정말로 유능한 지도자감이라면 대중들이 주목하고 띄워주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정치인으로써 증명하고 입증함

눈꽃사랑 25.04.06 08:50:19 바로가기

요즘 곽종근도 필요 이상으로 띄우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내란세력 대부분이 말도안되는 형량미달인점이 있긴해서 더욱 돋보이는건 맞지만 그들 모두 쿠테타에 동조했던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서강대교 앞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항명한 분들이야 말로 찾아서 찬양해야 되는 분들이지 저 곽종근같은 사람들은 계엄 성공했으면 국민들을 잡아들여 쏴죽이는 역활을 했을 사람입니다.
그 본질을 잊으면 안됩니다.

갈랜드그린 25.04.05 22:14:35 바로가기

평생을 조직 안에서 본인 말대로 빨.갱이 때려잡는 게 자기 일이라고 여기며 살았던 사람이에요.
육사 출신에 능력도 출중해서 국정원에 스카웃되었고, 정권이 여러차례 교체되는 와중에도 국정원에서만 계속 일했구요.
보수라고 우기면서 매국하는 것들이나 극우짓거리 하는 것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찐보수인 사람이죠.
그 굥에게 충성한 이유는 어쨌든 본인을 평생직장이나 다름없던 국정원의 No.2인 1차장으로 발탁해준 사람이고,
그가 명령하는 것들이 당시엔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본인은 본인의 신념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굥두환이 그걸 파괴하고 전체주의 독재국가를 만드려고 하는 걸 보고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명령을 거부하고 반기를 든 거구요.

아나킨스카이 25.04.05 22:00:31

남자대 남자로 봤을땐 끌렸을수도 있죠. 술친구로는.
그낭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을겁니다.

부자왕이씨 25.04.05 22:01:49

강성 부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대도 대통령의 명령을 거부한거에요.
진짜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짱공러 25.04.05 23:50:28

강성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닌 극우보수입니다
진짜 보수라는 말과 모순된다고 봅니다

국정원도 특활비로 시끄럽던 적이 있죠 예전 중정보단 못해도 여전히 권력이 강한 조직입니다 그런 면에선 검찰이랑 다를 게 없어요

윤석열 트라우마로 인해 국정원장 임명이 어렵다고 하면 알아서 돌아서지 않을까요? 님 말처럼 그가 진짜 보수가 맞다고 한다면요

볼텍스가우리 25.04.06 11:44:00

@행복짱공러 강성 보수와 극우는 다릅니다....

애초에 보수와 우파가 꼭 같지도 않아요.

행복짱공러 25.04.06 23:28:09

@행복짱공러 볼텍스가우리님 // 강성보수는 중도보수에 비해 강하게 보수성향을 띄는 것이고 그게 극단적인 것이고 그게 극우입니다

그냥 정도의 차이를 표현하는 것이지 어떤 사상을 신봉하고 어떤 사상을 배격하는지 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은 정치적 편의성에 기반해서 나누는 것이지 구분해서 정확하게 종류를 나누는 것이 아니에요

예를 들자면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구분하는 게 아니라 고기인지 고기를 다져서 만든 만두인지를 정도의 차이로 나누자는 것이죠

사전적의미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변화가능성이 있는지 속내를 숨긴 극단주의자인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걸 실패해서 윤석열이 태동한 겁니다 그러니 신중해야죠

근데 사전에 차단하면 신중할 필요 조차없구요 우리가 홍장원아니면 쓸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그 나아감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자는 것이지 반복되리라고 가정하고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홍장원을 살려야 후환이 없다는 건 앞으로도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극우가 또 집권하는 것을 두고 보자는 말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때가서 극우 중에 일부가 또 홍장원처럼 행동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사전차단이 더 적극적인 유비무환입니다 십만양병설보다 십만군사가 애초에 존재했어야 맞다는 겁니다

수꾸륌 25.04.05 22:03:32

모든 부분이 깨끗할 수는 없겠죠. 다만 위기 상황에서 정도를 지키느냐 국힘처럼 숨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곽종근은 정도를 지켰고 김현태는 숨었죠 그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드니드니 25.04.05 22:06:59

곽종근은 인생 말아먹을 결정에 말려들어갔으나 참회한 뒤에는 변치않고 어렵게 정도를 지킨 참군인이고
김현태는 숨은 정도가 아니라 반대로 갔다고 봅니다..;; 윤석열 복귀 후 영화를 누릴 구상을 하고 있는 게 뻔히 보였음

갈랜드그린 25.04.05 22:14:35

평생을 조직 안에서 본인 말대로 빨.갱이 때려잡는 게 자기 일이라고 여기며 살았던 사람이에요.
육사 출신에 능력도 출중해서 국정원에 스카웃되었고, 정권이 여러차례 교체되는 와중에도 국정원에서만 계속 일했구요.
보수라고 우기면서 매국하는 것들이나 극우짓거리 하는 것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찐보수인 사람이죠.
그 굥에게 충성한 이유는 어쨌든 본인을 평생직장이나 다름없던 국정원의 No.2인 1차장으로 발탁해준 사람이고,
그가 명령하는 것들이 당시엔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본인은 본인의 신념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굥두환이 그걸 파괴하고 전체주의 독재국가를 만드려고 하는 걸 보고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명령을 거부하고 반기를 든 거구요.

기노시타쇼죠 25.04.05 23:03:43

난 그것보다

지난 박근혜 탄핵국면에 딱 홍장원 포지션으로 뜬게 윤석열임
홍장원이 정말 강직하고 유능한 정보원 출신 인거는 맞는데

그의 이미지만 보고 언론에 잘 짜여진 포퓰리즘으로 비행기 태워서
정치 지도자로써 전혀 맞지 않는 인물이 또 윤석열 처럼 개막장 테크트리를 탈까봐 심히 우려됨

홍장원이 정확하게 어떤 인물인지 검증도 안됬고 그가 정치인으로써 능력이 있는지
확인도 안됨, 적어도 지자체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대통령 같은 선출직 지도자는
정치 경험이 있는 정치인이 해야 함, 이명박 안철수 박근혜 윤석열 한동훈 이런 포퓰리즘 타고
유명해진 정치인들 죄다 쳐망했음, 정말로 유능한 지도자감이라면 대중들이 주목하고 띄워주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정치인으로써 증명하고 입증함

드니드니 25.04.05 23:20:58

그렇죠
윤석열이라는 교보재를 보고 배워야죠

애어컨시래기 25.04.05 23:29:2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자신도 보수라 밝혔고 소신과 신념대로 행동한 참 공직자인건 맞는것같습니다.
이제는 인물을 평가할때 더 신중해야합니다.

6B 25.04.06 12:52:21

포퓰리즘이 여기에서 왜 나와

슈퍼씽씽 25.04.05 23:27:40

기본적으로 상관에 절때복종하도록 훈련된 요원입니다.

tamaris 25.04.06 02:54:07

에이 님아 ㅋㅋㅋ 그걸 단어 그대로만 보는건 아닌거같음 ㅋㅋㅋㅋ
회사에서 상관이 면접을 요청함..
말하면서 너는 다 잘하고 좋은데.... 라고 시작하면 뭐임??
잘하는걸 칭찬할려고 부른게 아님.. 마지막 데.. 다음이 진심이지 앞은 그냥 상관 본인 욕먹기 싫은 합리화의
의미없는 소리임 ㅋㅋㅋㅋㅋ
전 홍차장 저말할때 대통령 돌려깐다고 생각해서 많이 웃었음..
나 너한테 할만큼하고 충성했다.. 난 잘못없다..
근데.. 니가 선넘은거 아니냐..
즉, 난 본분에 맞게 내 할일을 했는데.. 넌왜 니 본분을 못하고 이꼬라지냐 라고 하는걸로 들렸음..

JENGA 25.04.06 21:17:22

ㅋㅋㅋㅋ 넘나 직장인의 스트레스가 반영된 해석이라 웃어버렸습니다 재미있네요 ㅋㅋ
딴지는 아닙니다

처벌한다 25.04.06 05:42:03

세월호 참사 때 국민들 사찰하던 뿌리입니다. 당시에 국정원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권력의 견일 뿐이라 생각이 듭니다. 뼈속까지 저쪽 라인이에요

보수유권자 25.04.06 06:04:40

각종 추측성평가는 제쳐두고 객관적으로 나온 사실은 일단 위법위헌하는것에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진사람이라는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할만합니다

사형쳐맞자 25.04.06 07:03:52

임기초반에 좋아했다는거 아닐까요?
근데 슬슬 씹새끼로 보이다가 결정타가 온듯?

재짱상구감옥가자 25.04.06 08:03:22

홍장원이 사실 블랙출신이 1차장까지 오른 파격 인사발탁이었고...실제로 민주당에서 가장 견제하던 3인중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관련해서 홍장원이 뭔가 계획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선은 지킨거죠..이번에 조갑제를 비롯 보수 언론 3인방도 다 윤석열 좋아했습니다. 선을 넘자마자 갈라선거죠..

눈꽃사랑 25.04.06 08:50:19

요즘 곽종근도 필요 이상으로 띄우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내란세력 대부분이 말도안되는 형량미달인점이 있긴해서 더욱 돋보이는건 맞지만 그들 모두 쿠테타에 동조했던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서강대교 앞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항명한 분들이야 말로 찾아서 찬양해야 되는 분들이지 저 곽종근같은 사람들은 계엄 성공했으면 국민들을 잡아들여 쏴죽이는 역활을 했을 사람입니다.
그 본질을 잊으면 안됩니다.

훠큐 25.04.06 10:23:44

홍장원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그 어구에 너무 꽂힐 필요는 없을듯하네요

누군가를 욕하려할때 흔히 사용되는 기법아닙니까 좀 띄워주고 시작하기

오미가 25.04.06 10:55:00

그래도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라 생각 됩니다.

kokoas 25.04.06 11:15:23

대화의 기술을 모르시는듯…
윤석열 원래부터 안좋아했다 그래서 시키는거 안했다랑
좋아했는데 시키는거 안했다랑
저 상황에서 어떤게 유리할까요??

무지개눈물 25.04.06 11:15:29

윤석열이란 선례가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확실함

박근혜 탄핵때도 윤석열이 뜬게 왠지 일본 공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이상한 의심이 듬

사과맛요플레 25.04.06 11:34:08

그 정도 레토릭은,

"나 원래는 너네 편이었거든 진짜 니네 편?!" 정도로 이해해 줘도 될듯...

에니치2 25.04.06 13:54:49

모든걸 다 이해할필욘없음

ryumin 25.04.06 19:01:30

자기 역할을 다한 공직자를 조명해주고 칭찬함은 마땅함이요, 그 분들이 뭐 자기 입으로 떴으니 정치를 하겠니 하고 나댑니까?
그냥 그 분들에게 맞는 직책을 주고 임무를 맡기면 될 뿐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들 중에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레이첼 지글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게 그 직책에서 일을 잘해내는 사람에게 문제 삼을 건 아니지 않습니까?

JENGA 25.04.06 21:19:53

비슷한 맥락에서, 저분은 평생 정치공작을 전문으로 일선에서 수행해온 분이고 그 중에서도 탑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로 저분의 언행을 모두 표면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어디까지가 계산된 행동일지 모름.

물~론 탄핵에 기여한 점 감사하고, 기본적으로 멋과 능력을 갖춘 사람인건 백퍼 인정.

이정후니 25.04.06 23:52:15

저 대통령 좋아했습니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블랙요원까지 하고 다시 양지로 나오기 힘들다던데 그정도자리에 오를 정도로 국가에 충성심,애국심이 큰 홍장원 정도면 윤갈통이 아니라 자기가 충성하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에게 충성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는것을 이야기 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기머고 25.04.07 00:32:31

왜요 대통령 탄핵되고 나니까 뭐 또 하나씩 걷너내고 싶나요 지난 대선에서 느낀거 없나요 ?
박씨가똥뽈차고 당분간 저쪽으로 정권넘어 갈일 없겠다 싶었는대 바로 뺏기면서 느낀거 없는지 ?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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