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파트 11층 아파트에 사는데 키우는 고양이중에 한마리 까만건데 머더라 어쩃건 그냥이는 거실 창문 방충망이랑 유리문사이를 너무도 좋아하는거임. 항상 긴장 바짝하고 내가 창문 여는걸 지켜보는건지 뭔지 -_- 창문만 열면 내가 알아채지못하게 바깥에 나가있음.. 겁이없어도 너무 없는 냥이 시끼.. 내가 바깥에 있는지도 모르고 문 닫아도 조요히 있다 바깥에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봄... 내가 알아채고 볼때까지.. 그러고 내가 보면 좁디좁은 난간으로 폴짝뛰어서 나를 쳐다봄.. 내가 기겁을 해서 문을 열고 막 소리쳐도 나랑 눈마주치면서 지 몸 그루밍만함 ㅋㅋ 아 진짜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냥아치 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