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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중계석] 심권호 해설, `누구보다도 아끼는 후배를..`

qwerzz

08.08.13 09:26:38추천 2조회 1,524

 

이번 베이징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선 올림픽의 영웅들. 그들은 해설위원이기 이전에 후배의

고통을 아는 선배, 후배의 꿈을 아끼는 선배입니다.

죽기보다 힘든 고된 훈련으로 4년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을 버텨내는 일. 보통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 고통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금메달에 대한

간절한 염원, 그 꿈을 함께 꾸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쉽게 패할 것만 같은 후배의 경기를 바라보는

심권호 해설위원의 마음은 부모의 심정 만큼이나 못내 안타깝기만 합니다.

늘 쾌활하고 장난기 많은 그이지만, 그래서 거침없는 말투를 쏟아내는 그이지만, 중계석에서

바라본 그의 말없는 표정은 먹먹하기만 합니다.

아무래도 그는 코치이자 선배로서의 한계를 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젊은 층과 가까워질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위해 고민하는 조시우PD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UCC취재단을 이끌고 올림픽 현장을 누빕니다. 조시우PD의

[올림픽 중계석]을 통해 경기보다 더 흥미진진한 중계석 표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SBS 조시우 PD,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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