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 선수가 한경기 두골을 몰아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천수 선수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후 팀 사우디 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며 주전을 확보하고 매경기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현지 시간으로 12월 4일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10주차 경기 알 나스르와 알 파테흐의 경기에서 이천수는 후반 59분과 74분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천수는 사우디로 이적한 후에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월드컵 대표팀의 승선의 희망을 놓치 않고 있다.
현재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이영표는 꾸준히 국가대표 평가전에 발탁되고 있으나 이천수 선수는 아직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2월 5일 파이낸투데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