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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왜 나랑 결혼을 해가지고 이런 고통을 받는지...

전소미

24.02.22 12:06:58수정 24.02.26 14:23:39추천 48조회 3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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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월드컵 때 갑자기 축협한테 소환당해 소방수 역할

- 그때 안하겠다고 했는데 감독 없으니까 무조건 데리고

와서 월드컵 지도함

-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로 공항에서 엿까지 날아드는 초유의 사태 발발

 

- 지역 주민들한테 만날때마다 가족들한테 "홍명보 감독 잘 좀 해라" 이런 소리 들을 정도로 시달렸고

- 그래서 이사까지 알아봐야 했는데 그걸로 또 "땅보러 다닌다"고 언론 십자포화 후 감독 경질

- 당시 홍명보 감독 아내분은 심리치료까지 받으러 다닐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하심

 

- 그렇게 경질당하고서 외국에서만 돌다가 18년에 다시 또 축구협회에서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로 난리가 나니까 다시 홍명보 불러들였음

 

- 그때 축구협회 전무로 김판곤 선임위원장이랑

  감독 선임 프로세스 만들고 다 했는데 (벤투가 감독된 이유)

  정몽규(현 축구협회장)한테 쓴소리 엄청 해서 결국 또 1년 뒤에 짤림

 

- 그리고 지금 울산현대에서 팬들 지지 받고

  행복하게 축구하면서 리그 우승 2연패도 하고 있는데

  또 지금 정몽규가 꽂혀가지고 소방수로 쓰기 위해서 

  호출한 상황

메단 24.02.22 12:13:12 바로가기

뭐야 부동산 보러 다녔다고 그렇게 난리가 났는데 저런 사정이었나? 정신나간 기레기새끼들아냐 이거 나찌 괴벨스도 니들 따라가려면 멀었겠다 미친..

윈터솔져 24.02.22 12:30:11 바로가기

정몽규 이 놈이 모든 사단의 원흉이었구만

액션유치원 24.02.22 13:48:34 바로가기

땅보고 이런건 신경 안썼는데...
본인 소신까지 굽혀가며 박주영 뽑은거 때문에 그런거 아니었나??

건강검진대상자명단 24.02.22 12:11:57

사탄도 울고가겠다....

메단 24.02.22 12:13:12

뭐야 부동산 보러 다녔다고 그렇게 난리가 났는데 저런 사정이었나? 정신나간 기레기새끼들아냐 이거 나찌 괴벨스도 니들 따라가려면 멀었겠다 미친..

짱공02군번 24.02.22 12:24:45

몽규야 K리그가 우습냐 K리그 팬들이 우습냐 아니면 홍명보 개인이 우습냐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한국축구판 개판되든 말든 상관없냐 니 할일 대충 하고 그리 살면 의선이보다 나아보이든?

윈터솔져 24.02.22 12:30:11

정몽규 이 놈이 모든 사단의 원흉이었구만

캔디봉 24.02.22 13:03:49

시 발 뉴스기사 보고 욕했는데 땅보러 다닌다고해서..

안상진리 24.02.22 13:05:42

왜 자꾸... 조국장관님이랑 겹치지..^^

낵아누구게 24.02.22 13:14:24

정몽규가 진짜 악마네 악마

액션유치원 24.02.22 13:48:34

땅보고 이런건 신경 안썼는데...
본인 소신까지 굽혀가며 박주영 뽑은거 때문에 그런거 아니었나??
삭제 된 댓글입니다.

ziczac 24.02.22 14:18:40

뭐 저도 당시 선수선발과 밥줘 밀어붙힌 것,
결과적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해외파-국내파 파벌에 일조한 점 등에서 공감하지만
어쨋거나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였고 가뜩이나 돌려막기로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국대는 원래부터 짧은 소집기간내에 색을 입혀야 하다보니 조직력 생각하며 자기가 아는 팀 끌고 간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되네요.
당시 기성용 밥줘는 지금 생각해보면 이강인 이상으로 엄청난 사건들의 중심에 있었구요.
홍명보의 잘못은 사실 모나코박에 집착했다는 것 말고는 소소한 편이었는데
파벌문제가 선수기용문제와 엮이면서 상황 자체가 자기 의도를 구현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계속 갔다고 보네요.
그래서 저는 최강희도 홍명보도 신태용도 결국 희생당했다는 점에서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한편으론 이강인사태의 발단도 탁구치지 말고 팀토크하자는 흥민이 말에
"저는 열심히 잘하니까 괜찮죠?^^"라고 해서 손이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딥빡해서 벌어진 일이라 하던데
강인이가 아무리 어려도 이런 말을 좋게 웃고 넘어가자는 의도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해외파-국내파간 갈등이 봉합된 게 아니라 해외파 압승으로 끝나서 덮어져 있는 것에 불과해서 생긴 일이라고 보네요.
그만큼 손김이황이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긴 하지만요.
흥민이는 저 파벌싸움시기에 본인도 아버지가 한 거긴 하지만 국대차출문제로 트러블을 일으켰고 많은 걸 지켜봐와서
얼마나 위험한 발언인지 맥락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극대노했던 것 같아요.

어쨋거나 홍명보는 기본이 있는 양반이고 힘 주고 의지를 밀어붙힐 줄도 알아서 정몽규 아래서도 김판곤 서포트하며 벤투 만들었고
지금 자기 팀에서도 사단 잘 운영하고 매니징하며 충분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물론 단판전에서 트렌디하게 잘 해낼 수 있느냐는 또 평가의 영역이겠지만요.
마냥 내려치기 당할 인물이 아니고 90년대 한국축구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축협에서 그만큼 공을 들이기도 했기에 자꾸 부려먹으려고 하는거죠.

Psh21 24.02.22 14:47:17

아 맞다 워낙 옛날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박주영 선수가 당시 경기도 못뛰고 있을 상황이었는데 여론이 박주영 뽑지 말라고 어마어마하게 반대 했었죠

그때 홍명보 감독이 내가 다 책임 지겠다고 강행했다가 월드컵 말아먹고 욕 엄청 먹었었죠
정성룡 퐈이아도 2014 월드컵였던거 같은데 그때 분위기가 어마어마하게 안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이때 진짜 자칫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도 못할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우즈베키스탄이 비겼나?해서 간신히 진출했던걸로 기억나는데

그 당시 솔직한 마음으로 월드컵 본선 탈락했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정도 되야 축협 폭발되서 싹 다 물갈이 되지 또 어정쩡하게 성적 내고 유야무야 넘어간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오늘 축협 행태를 보면 그때 떨어졌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오랜만에 다시 드네요

홍명보 감독이 어땠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소방수 역할 오러 온 것도 마음에 안들었고 굳이 굳이 박주영 선수 기용하려는 것도 그렇고 결과도 너무 안좋아서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홍명보 이 사람도 축협 고인물 아냐라고 비판했던 기억이 나네요

SCOTTY 24.02.22 14:37:38

축협은 시스템무시하고 몽규가 탑다운 방식으로 지 ㅈ대로 클린스만 꽂아서 생긴문제 아니였어?

근데 또다시 이ㅈㄹ을 한다고?

도대체 무슨 반성을 하고 무슨 쇄신을 한다는 건지 ㅋㅋ

서드아이디 24.02.22 15:29:56

탑다운이 익숙한 기업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바뀌더라구요 축협이 국가기관도 아니고 좀더 유연하면 좋을텐데..

찢는거니 24.02.22 20:11:37

모든 축구 문제의 원흉은 정몽규.

말려군 24.02.23 09:31:40

홍명보가??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낙하산 명보 였지
소방수 인적은 없었던걸로 아는데 ㅡ ㅡ
코치 생활부터 낙하산 코치 자격도 없는 명보를
월드컵 에 데려가서 경력 쌓아주다 개망신 당한거 아닌가?
홍명보 은퇴하고 코치 시작할때 국제대회 자격증을
따지도 않았는데 아드보가트 월드컵 팀 코치가 됐음.
당시 같이 은퇴한 선수들중 자격있는 사람도 많았는데
축협에서 명보를 끼워넣음 원칙상 친선경기에나
벤치에 앉을수 있지 정식경기엔 벤치에 오지도 못하는
가짜 코치 ㅡ ㅡ 어찌어찌 아동복때 코치 행세 하다
그 다음에야 겨우 코치자격 받아서 대표팀 수석코치
간판으로 경력 몰빵 .. 감독 데뷔도 야매 낙하산
이전 연령별 청소년부터 차근차근 키워놓는건
다른 감독인데 올림픽 본선엔 홍명보가 받아서
대회 출전.. 월드컵 데뷔도 당시 위기설 일때
축협의 황태자 명보 커리어에 월드컵 예선탈락
이란 불명예를 쓸수 없어서 최강희 감독에게
맡기고 지는 해외연수 핑계로 도망 갔던걸로..
월드컵 나가게 되니 그제야 돌아와서 큰결심한척
월드컵 팀 맡고 .. 선수 홍명보는 몰라도 감독 홍명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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