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는 공개적인 굴욕 이후 새로운 계약 협상에 강경하게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다른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했고, 텐 하흐를 감독으로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텐 하흐는 구단에 크게 3가지 요구사항이 있다.
첫째로, 새로 구단에 합류한 테크니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FA컵 결승을 앞두고 텐 하흐에게 브루노 페르난데스
를 펄스 나인으로 기용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 바가 있다.
텐 하흐는 이러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산초가 감독에게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텐 하흐는 1군 팀 복귀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계약이 만료되는 1군팀 코치 베니 맥카시와의 새로운 계약을 맺는 것.
텐 하흐는 현재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새로운 3년 계약을 맺기 전 이러한 보장을 원한다.
그는 랫클리프 부임 이후 자신의 처우와 대중의 지지 부족에 분노하고 좌절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충격에 빠뜨린 FA컵 결승전 전까지, 경질 위기에 처했던 텐 하흐는 구단 사상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맨유 팬들로부터 그의 유임을 요구하는 지지를 이끌어냈다.
https://www.thesun.co.uk/sport/28467309/man-utd-erik-ten-hag-new-contract-dem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