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times.com/athletic/5592723/2024/06/26/sergi-roberto-barcelona-transfer-news/
바르셀로나의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는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른 클럽과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 32세인 로베르토는 2010년 11월 데뷔한 이래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으며 1군 경기에 373경기를 출전했습니다.
다재다능한 이 선수는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다른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라이벌인 지로나가
관심을 표명한 클럽 중 하나입니다.
로베르토는 항상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지만,
구단의 재계약 협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번 여름에 떠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과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인 로베르토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제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로부터 구두로만 사전 동의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구단 내에서 그를 수용할 경제적 여력이 없을 경우
8월 중순에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베르토는 최근 두 차례의 계약 연장 때마다 연봉을 낮췄지만
올여름 이후 계약 연장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