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런닝타임이 162분이라고 해서 지루할꺼라고 생각했었지만....
재미있더군요...
나름 신경써서 만든 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지구보다 작은 중력으로 인해
좀더 큰 생명체들이 살고 있고..
그러한 곳에서 날렵하게 움직이기 위해
뼈에 카본이 함유되어 있는등....
숲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네트웍으로 전기신호로 이를
전달하고
그 전류에의해 식물들이 발광을 하고...
커다란 자기장 때문에 바위들이 중력보다 큰 자기력을
받아 둥둥 떠다니고
또한 레이더가 교란되고...
(물리쌤이라... 이런것만 보인다능..ㅠ)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듯한 CG와
물흐르는듯한 모션들...
162분이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다소 과학적으로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괜찮더군요!!^^
아!! 스토리를 말하면 안될꺼 같기에... 이렇게만!!^^;;
ㅎㅎㅎㅎ
주인공은 꿈속에서 나비가 되고 현실에선 장애우....
꿈속이 현실같고 현실이 꿈같아서... 호접지몽 이라고
한 마디를 하게되죠...
마지막엔 나비가 되어 날아간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