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짱공유닷컴

수능후기..

13.11.07 22:58:13추천 20조회 6,027

오늘 드디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봤네요..ㅠㅠ 현재 올라온 등급컷상으로는 가채점결과 22211이 나오네요 ㅠㅠ 제가 삼수생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 시험보는데 떨려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특히 2교시때 수학b형 풀다가 초반에 3점짜리들 3문제나 제끼고 멘붕와서 죽을뻔했네요 ㅠ 다행히 다시 풀어서 맞았지만요 ㅠ 이번 수능엔 의외로 과탐점수가 너무 잘 나와서 특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못볼줄 알았는데 운좋게도 둘다 1등급이 떳네요 ㅎㅎ 작년 수능땐 45544를 받아서그런지 더욱 뿌듯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네요 ㅠㅠ 지난 240일의 공부가 헛된 공부는 아닌거 같아 다행입니다 ㅠㅠ 아직 입시전략도 스스로 짜야하고 할게 많지만 적어도 오늘만큼은 그냥 이 기분을 즐기고 싶네요 ㅎㅎ 다른 짱공수험생분들도 오늘 수능보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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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돌아봐 13.11.07 22:59:45

맨앞에 전화받는 저 여자...포스쩐다...
사수생같아...
어 엄마? 어 작년보다 괜찮네

전설의바야바 13.11.07 23:00:08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신입으로서 출근하는데 고등학교앞에 학부모들이 모여서서 기도하는 모습보면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사실 말하자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입시설명회 잘 찾아들으시고, 꼭 좋은 대학 가시길
바랍니다.

하양이 13.11.07 23:01:46

자 이제 대학등록금 모아야지

백돼랑대박 13.11.07 23:03:27

ㅊㅊ 수고하셨슴다 다행히 성적많이 오르셨네요
사촌동생 오늘수능쳤을텐데 수고했다구 용돈좀 줘야겠다

tifhs 13.11.07 23:04:00

수능 끝났으니 성형외과가 붐빌 시즌이군... 더불어 피시방도

법인_카드 13.11.07 23:08:37

와우 성적 잘 받으셨내요 ㅎㅎ 전 5 4 3 1 2 4 4 던가 그랬죠 ㄷㄷ

지존무림고수 13.11.07 23:11:57

저떄는 그 등급으로는 한양대 낮은과 정도 가능했던 것 같아요.

지존무림고수 13.11.07 23:12:43

물론 이과냐 문과냐.... 표준점수에 따라 달라지지만요... 지금도 표준점수로 하나요?

그레피티 13.11.07 23:17:58

22211 나 현역시절 점순데..
h공대 떨어지고 i 공대 갔습니다.. 이과입니다. 기계

흔들리는남심 13.11.07 23:20:07

인하공대인가.. 주안에서 뵈었을지도ㅋㅋㅋ

BOT 13.11.08 12:38:47

전 h공대 떨어지고 h공대갔어요 ㅋㅋㅋ 기계
뭘까요~?

그레피티 13.11.08 20:01:45

?????????????????????????????????????????

ed3uj7 13.11.07 23:27:40

수능볼떄가 제일 행복할때죠...
사회에서의 경쟁싸움은 ㅎㄷㄷ.
저희때는 400점이였는데 점수가 몇만점이 넘어가네요 ㅋㅋㅋ

qkfdjq 13.11.07 23:31:26

저때도 400점이었는데 저건 등급이 2등급 2등급 1등급.. 이얘기신듯해요 ㅋ

아키짱 13.11.07 23:52:14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자꾸 사회 나간 사람들이 공부가 제일 쉽다느니 뭐라느니 하는데... 공부란 건 사회에서 경쟁하는 것 보다도 하는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음. 직장인들이 '지금 하는 노력과 시간으로 공부하면 엄청나겠지'하는 가벼운 생각을 자꾸 가지는데..... 막상 공부하려면 그 시간을 온전히 공부에 투자할 수도 없을 뿐더러 마냥 한다고 무조건 성적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사람마다 공부가 더 쉽다, 일이 더 쉽다 차이는 있겠지만 ,,, 걍 일하는게 더 어렵다고 치부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ㅋㅋ

고딩 때 진짜 짜증났던게 무슨 선생마다 다 '내가 니들 때면' '내가 니들이라면' 이러고 앉아있더군요.... 장담하는데 당신들이 지금 못할거면 그때로 돌아가도 못한다고, 20살도 안된 놈이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전국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는 다른 애들은 무슨 다 자기보다 멍청한 놈들인 줄 아나?' 라고 생각했죠.....

일롸맴매맞자 13.11.07 23:57:18

맞아요. 사람은 항상 그때 그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절대로 못합니다. 가끔 예전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할텐데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는데 그럴때마다 그런얘기 해줘요. 아 물론 술마실때 안주거리로 그런 얘기 할때는 그냥 우스갯소리로 넘어가긴 하지만요 ㅋㅋ

스타킹매니아 13.11.07 23:59:29

ㅎㅎㅎ 아직.사회를.겪어보지.않았구만 오히려.공부가 다른 방해인자.없이 노력한대로 고스란히.돌아오는것임
사회나가서 혹은.취업때.님이.어쩔수없는 불가항력으로.다른사람이.앞서는걸보면 실감할것임 젤 뼈저리게.느낄것이 학력 즉 대학의 차이에 따른 불공평임 우선 대학은.좋은데.나오고 볼일이다라는걸.절실히.깨달을.때가.올것임

찌질이방법단 13.11.08 08:01:40

스타킹매니아 // 학력의 차이가 불가항력인가? 학력의 차이는 노력의 범주에 안들어가나? 말도안되는 소릴 하고 있네

일롸맴매맞자 13.11.07 23:42:09

같은 수능 세대라도 제가 대학 갈때랑 요즘이랑 또 완전 다른것 같더군요. 제가 대학 갈때는 내신은 15등급제 였고 이 등급제도 국립대만 적용...거의 대부분의 대학은 평어 : 수우미양가만 반영해서 평어가 '우' 이상만 나오면 내신은 거의 만점... 하긴...수능만 잘보면 무조건 장땡이었으니까요. 최근 예전에 제가 맞았던 수능점수나 등급으로 어느 대학까지 갈수 있나 하고 배치표랑 입시결과 같은거 쭉 봤는데 그 성적으로는 제가 다닌 학교보다 2~3급간 아래 학교도 겨우 들어가더라구요....;;;; 10년도 안 됐는데 그렇게나 많이 바뀌었다니...그래도 같은 수능세대인데 그냥 등급이나 표점만 봐서 어느대학까지 가겠네 이런거 섣불리 말을 못해주는 날이 오다니...

아키짱 13.11.07 23:44:43

점수 오른 거 보니 한 해간 진짜 열심히 하셨나보네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이젠 현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으시길... 정말 수고 많이하셨어요 ㅋ

할미넴 13.11.07 23:46:14

고생하셨습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ㅊㅊ

청풍명월_s 13.11.07 23:46:24

과학탐구 영역 얘들 낸 교수 델꾸와서 똑같은 난이도로
25분 내에(마킹 5분 제외) 한 번 풀어 보라고 하고 싶네요 진짜 씨X

dae0ne 13.11.08 00:10:59

사진 속에 김동률이 보인다

만델링 13.11.08 00:14:09

고등학교 2년 넘게 놀다가
3학년되서 부랴부랴 여름방학 들어가면서 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다행히 외2수2과탐11 로 대학 갔네요..
수능끝나고 다음에서 채점해주는걸로 채점하고 있는데 오잉? 이런점수가?
모의고사 맨날 5등급이였는데 수능대 대박이 났음..
하면서 대학들어갈때 까지 정말 행복했던기억이..

명탐정코파 13.11.08 00:58:45

다들 고생많았네 고3때 되면 스트레스에 다들 살찌고 머리빠지고 그러던데 어휴.

오승주 13.11.08 01:28:17

우리 학교 기계과 오세요
후회안함

부랄리언 13.11.08 01:52:38

맘껏 노십시오 호호

다바더 13.11.08 02:06:17

고생하셨습니다~
고생많이하셨을듯... 울 학생들은 개판쳤드만 ㅠㅠ
원하는 학과 대학 꼭 합격하시길빕니다.

감자탕먹자 13.11.08 02:24:08

수고하셨어요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

후레이아 13.11.08 07:27:35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