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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애국심은 어떠신가요?

어기적저기적

14.02.14 09:57:26추천 8조회 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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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유 엽기게시판 게시글 몇개만 읽어도 무슨 한국인이 혐한증 걸릴꺼같음.
 


단순히 그런 게시물때문이 아니라도 그냥 뉴스봐도, 나라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뭐라 형용할수없는 답답함을 느낌.




올림픽 선수, 가수들, 기업들 개개인이 열심히 해서 좋은결과 낸걸


한국문화음식 자체가 밖에서 좋은 소리 듣는걸


무슨 꼭 자신이 큰일한거마냥 자신과 동일시하며 


무늬만 국뽕주입으로 나라사랑보전해오던 한국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거같음..




요즘 인터넷 유머커뮤니티에서도 밥먹듯이 나오는게 한국까는글이고;


나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국이란 나라, 한국인 자체에 전부 큰 실망감을 느끼는거같음.




   

앙앙독 14.02.14 10:05:51

국민들은 나라의 기조를 따라가기 마련이요. 윗분들이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겁니다.

달마의로망 14.02.15 12:06:41

국가는민주주의 국가인데 아직도 생각은 조선시대 백성의 생각을 못벗어 나나요?
윗분이 어디있나요.? 국민들이 뽑은 대표자를 윗분이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늑대의눈빛v 14.02.14 10:09:14

와 애국심도 윗사람 따라가는구나... 기회만 주어지면 나라팔아먹을 기세네... 그따위 애국심도 애국심이라고 하나??

데카레인저 14.02.14 10:13:28

정치인들 기업들 하는거 보면
있던 애국심도 없어집니다...정말...
국민들을 호구로 알죠..

어벤젖스 14.02.14 10:21:35

한화김승연..누구나 예상한 죄목 집행유예!!!

어벤젖스 14.02.14 10:19:59

저역시 까대지만 윗사람들은 윗사람이고 조상님들이 피땀흘려 지키고 발전 시킨 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킬껍니다.

나바자 14.02.14 10:23:49

그르게요
저도 뭐만하면
자신이살구있는 국가를 비판하는거좋지않다구생각해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지금 윗물이 안좋다하여
한국종특 답없다등 대한민국 비판이나하구
그나라에 살구있는 자신조차도 썩은물로표현되는건데도ㅠ
윗물이 안좋다하여 국가비판하지말구요
윗물은 시간이 지나면 하늘로 증발하니까
깨큿한 상태로 내가윗물이되어 아랫물도
깨끗이 하다보면
지금보다 더살기좋은 나라가될것같네요

으히히힉 14.02.14 10:28:50

방구석에서 인터넷만 하니까 그럽니다.

요즘 인터넷의 특성은 대립이지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줄은 모르고
다른 사람의 반박을 해서라도 말을 섞고 반응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 인터넷이지요.
무언가(김연아, 축구국대, 이쁜 여성, 아이돌, 영화)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면
재미로 까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고
까는 사람들을 다시 까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서로 대립하다보면
국뽕이 되고 일베충이 되고 더욱더 자극적으로 어필을 하려고 노력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세상이 젖같아 보이겠지만

바깥세상은 아직은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묻지마관광중 14.02.14 10:29:36

한국사회가 썩어 버린건 사실이죠.

일본처럼 파시즘에 빠진 애국심으로 하면 빨갱이 타령, 좌파타령 등등 솔직히 어느 누가 북한
좋아 하겠습니까.... 그리고 논리적으로 불리하면 늘 나오는 기승종북 .. 종복타령.

애플과 삼성 소송 뉴스를 객곽적으로 보기 위해 외국뉴스 및 여러 소스를 통해 알아보고 가장
합당한 댓글을 달면 조건 앱등이라고 비하고 전혀 상관없는 좌파... 타령하는게.. 웃기죠 또한
얼마나 무섭습니까.. 삼성이 국가도 아니고 삼성 비판한것도 아니고 단지 팩트를 말해도 애국심
처럼 신성시 되어서.. 비판조차 못하게 하는 사회 기류 및 자기 검열

정말 민주주의 사회라면 지금처럼 비 현실적인 일이 벌어지면 안되죠.. 정치에 관해 말하고 싶어도
알바가 나와서 또 좌파타령할까봐 짜증나네요.

마지막으로 확시한건 사회적 피로는 누적 되는 겁니다.. 지금 힘으로 누르고 있지만 언제가는
폭팔하겠죠... 계기가 필요할뿐.. 누구하나 장렬하게 희생 시점이 온듯.

어벤젖스 14.02.14 10:32:15

그옛날 전태일..

밥값은하냐 14.02.14 10:34:51

그래도 짱공유가 아직할만한게,,
깔꺼는 타사이트와 비슷하게 까댄다해도,,
잘한건 잘했다고 그래도 칭찬은 해주던대요,,
근대 여길가나 저길가나 어디든 다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ㅎ

릭코 14.02.14 10:40:23

비판해야지 그나마 더 잘되죠 지금 막장인데 정부나 기업이나

냐아하아암 14.02.14 10:52:32

어릴적부터 교육받은 약간은 과한 민족주의와 민주화가 진행되며 깨닫게 된 시민으로써의 가치관이 충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교공동체국가에서 근대시민국가로 민족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바뀌어나가는 과정이겠지요.
국가를 위해 국민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는 걸 군사정권 이후의 민주정부를 겪으며 서서히 깨닫게 된거죠.
사실 개인주의라는게 이기주의와는 달라서 부정적인 단어가 아니죠. 국가에 의해 보장된(헌법에 보장된) 나의 자유와 권리는 무한하지만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상대방의 자유와 권리도 무한하다는 것으므로 상대방과 나의 자유와 권리가 충돌하는 지점이 바로 나의 자유와 권리의 한계라는걸 인지하고 행동하는거죠.
이걸 국가 전체로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국익이 중요한만큼 다른 나라의 국익도 소중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훌륭한만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도 존중받아 마땅한겁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엔 국가를 위한 국민의 희생을 정당화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강조한 측면이 있었습니다만 더이상의 과도한 전체주의는 한계가 있죠.
다만 개인주의가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기본이라 할지라도 공동체라는걸 간과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건 민족주의자들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합리적인 민족주의자 김구 선생님의 예를 들 수 있겠죠.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자입니다만 김구선생님의 생각엔 도저히 반박할 여지가 없습니다. 생각의 출발은 다르지만 충분히 타협할만한 의견이란거죠. "우리 민족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이 절대 다른 민족에게 해가 되서는 안 되고 나아가서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에게까지도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니 도저히 반박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강요된 애국심은 이제 한계에 다달았고 점점 더 반발심만 부각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것이 극단으로 치달아 아나키즘이 되기보단 균형잡힌 시민의식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조로로브 14.02.14 11:02:19

진심으로 애국심있는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드라마 정도전을 보면서 공감을하게됩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고려든 원나라든 알게뭐야 이렇게 먹고살기 바쁜데"
애국심있는 척하지마세요. 돈몇푼쥐어주면 전부 나라따윈 얼마든 팔아먹으실 분들이잖아요?

묻지마관광중 14.02.14 11:07:58

난 아님..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민주주의 밥을 얻어 먹고 살았는데,
짐승도 아니고 당연히 애국해야죠. 단 애국이 특정인물이 동일시 되는 그런 병-신 같은 시대처럼
말도 안되는 현실이 서글펴서 자괴감 느낄뿐.. 민주주의을 위해 이몸 바쳐도 아까울께 없음. 그리고
왕조 시대 아니고 자유평화민주 그리고 민주주의 시대에 태어난걸 축복으로 생각하고 있음.

원빈비슷 14.02.14 11:25:57

애국심있으면 그냥 호구 되는거같음을 느낌니다요즘/...ㅎㅎ그냥 사니까 사는거지....애국심조장하면서 조장하는새끼들이 뒤통수치니깐 ㅎㅎ

울트라멋쟁이 14.02.14 12:32:49

노예들의 애국심을 이용해 기득권들의 체재유지하는거 보면 애국심 투철한게 오히려 호구같아 보임

아틀란 14.02.14 13:16:27

독일사람들이 애국심이 없다더군요. 그래도 잘 굴러가잖아요? 만드는 물건들도 좋고

인육분쇄기 14.02.14 13:39:54

한계가 아니라 이제 시작이죠...선진국들은 200~300년에 걸쳐서 완성된 민주주의 국가 인데 우리는 고작 30년 밖에 안됬잖아요... 우리에게도 시간이 필요함.. 진짜 언젠가는 프랑스혁명 수준의 큰 사건이 터질겁니다

별명비공개 14.02.14 13:44:47

애국도 나라가 있을 때 애국이지요.
무조건적인 희생이 애국이라면 일제강점기 이후의 새로운 강점기네요.

CRane 14.02.14 17:19:20

나라의 잘못된 점들에 염증을 느끼는 것과 애국심은 또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뭐.. 저 같은 경우는 그렇다는 겁니다. 나라의 잘못된 부분들이 싫은 것 이지 내 나라, 내 조국, 이 땅
대한민국이 싫지는 않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부터 지금까지도 저는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그런게 있었습니다.
아무리 썩어 빠진 나라가 된다 해도 전쟁이 난다면 전 기필코 참전 해서 나라를 위해 티끌만큼의
도움이라도 주고 전사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더 좋은 나라, 더 올바른 대한민국이 되기를 염원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한 부분들이 더 속상한 것 이며 더 마음 아프고 통탄 스러운 것 입니다.

sn1978 14.02.14 17:35:48

진정한 애국심은 말과 글로써 이렇니 저렇니 논하는게 아니라
나라가 내 목숨을 필요로 할때 내 한목숨 바치는것 이것이 애국심 인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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