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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너무 무섭네요 진짜.. 배에 물들어오는 속도입니다.

라스트킥

14.04.18 04:51:29추천 3조회 4,966
139776428645331.jpg

 http://www.youtube.com/watch?v=m_NsBvSmzmI&feature=youtu.be

2분3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정말 선실에 빠르게 들어옵니다. 숨을 참을 겨를도 없습니다.

거품으로 인해 눈앞은 안보이고, 만약 저런 상태를 직면한다면...

선실에 있으셨던 많은 사람들과 학생분들이 이런 상황을 마주쳤다는건데..

이번 사건의 관건은 초등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왜 대기하고 있으라고 한건지..

선장은 나이가 69세면 정말 경험과 연륜은 무시못할텐데...

너무 안타까워서 며칠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6층귀신 14.04.18 04:55:36

2급항해사자격증가지고 선장생활 그만큼했으면 능력이 없는겁니다.
크레인이 도착한다고 하던데 인양은 못하더라도 선두라도 들고 있어 줬으면합니다.

어기적저기적 14.04.18 05:19:47

이거보다 더 심했을거임.
수질나쁜데다가 깊은 배 내부에 정전까지 됨.
아마 핸드폰 불빛 이런거말고는 아마 객실 및 복도는 사방이 어두컴컴 했을거임.

작은 불빛 하나라도 키면서 천장으로 올라간 입구로 나갈려고 발버둥쳤을텐데.
복도에 바닷물이 자판기고 쓰레기통이고 사람이고 다쓸어담으면서 객실을 향해 왔을꺼고,
갇힌 학생들은 천장에서 폭포같이 쏟아지는 바닷물, 각종 짐들에 얻어터지고 하면서
비명을 지르고 나갈려고 살려고 발버둥 더 쳤을꺼고.

방안에 최소한 10~20명씩 있었을건데..

사방은 어둠속이고 물은 계속 들어오고 서로 살려고 숨한번 더쉴려고
본능적으로 서로 물속으로 잡아끌고 짚고 올라오고;
옷을 다벗었을리는 없고 옷입은상태로 물에 젖으면 물에 뜨는거조차 힘들었을거고..
그냥 해치가 안닫혔던 방은 어른도 겪기힘든 최악의 고통과 지옥을 겪으며
정말 고통스럽게 익사했을것임..

아주크 14.04.18 10:21:34

너무 리얼해서 .. 희생자 가족들은 이글 안봤으면 좋겠네요 ㅠㅠ

매어드 14.04.18 06:42:20

그런데 2일전부터 에어포켓까지 도달하려고했으면
이미도착했어야하는거아닌가?

시체무시히고 에어포켓도달을 우선으로
물결잠잠해질때 시체를 발견할때마다

시체있다 가져가자

이게 아니라

시체무시하고 작업할
에어포켓도달조를 따로 구성해서

에어포켓에 최단시간 도착하는걸 목표로 했으면 2틀이면 도착했지 않았을까?

매어드 14.04.18 06:50:04

미니 잠수정을 이용해서 산소통여분을 데리고다니고

여객선안 큰 방을 확보하고 중간거점으로 공기를 집어넣고
음식과 산소통을 수십개비치

물살이거세지면 잠수인원 몇명이 남아
물살이들어올포인트를 미리 시간전에 잠그고

물살이거세진시간동안에는

내부중간거점에서 버티면서 에어포켓에 길을 뚫는방식으로

솔까말 14.04.18 07:40:43

거참;;:

유속도 빠르고 시계도 나쁘고 수온도 낮아서

못간겁니다 ㅡㅡ

말은 쉽게합니다

락노찡 14.04.18 07:46:02

좆문가 납셨다

부씌맨 14.04.18 08:00:31

현장에 머구리가 있긴하다.... 그래 너가 머구리끼고 하루종일 바다속에 있어봐라....

매어드 14.04.18 08:06:20

잠잠할때 안에 중간거점을 만들수있는가 인데
유속이 빨라지는 시기를대비해서
선내에서작업할수있는 거점 확보를 할수없겠느냐
이야기한거죠

그럼 잠잠할때도 유속이 빠릅니까?
그럼 잠잠할때만 안에 시체는 저절로나오는거만 인양하는거

말쉽게한다하시는데 물어보는거에 대답은가능하신지

전문가? 어떤ㅂㅅ이 전문가라고 이렇게 왜 안했냐라고 추궁하는글인가?

전문가면 ㅅ발 바로 저기가서 상황실에 의견 피력했갰지 등신아
이런방법안되는지 의견 올리는게 장난하는거로보여?

뉴스에서주어지는 이야기로는 잠잠할때가 하루 네번 한시간정도씩밖에 없다잖아

잠잠할때가 어느정도인지 모르는상황에서 전문가가아닌 사람의 의견으로

지금 이글이 쓸수없는 글인가?

G소서리스 15.11.06 00:10:47

물결이 잠잠해 질 때는 분명 있었죠.
그런데 해경이나 언딘이나 그걸 몰랐어요. 자신들이 말 한 시간대 다 틀렸음.
또 중간부터 체력소모 없이 들어가자고 만들려는 다이빙벨 또한
투입 당시 장소를 거짓으로 가르쳐 주고, 재 투입 시 해경은 배로 드리프트 하면서 방해를 했죠.
그냥 뭘 해볼 생각이 없는 거임.

solnd 14.04.18 10:09:38

상대적으로 잠잠하다는 거지 유속이 아예 없는게 아닙니다. 잠수부들이 작업할 수 있는 유속이 2km 내외라고 들었는데 저긴 최대 10..잠잠해져도 5는 나오겠죠. 천안함때 악조건이라 작업하기 힘들지만 작업 강행했다 안타까운 순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천안함때 환경이 유속 5~6km에 가시거리 40cm였다고 하죠. 지금은 가시거리도 20cm 내외라는데 이정도면 그냥 장님입니다.

매어드 14.04.18 08:17:42

오히려 락노찡님이 전문가인양
설명없이 시비조로 뒤로물러나 비꼬면서 전문가기분내고있는거아닌지요?

부씌맨님 잠수관련아시는분이신지?
물에하루종일 있는걸 막기위해 중간거점을 만들고 몸녹일공간 만들수있는거는
수압관련구조물설계하시는분이 아실거같은데
혹시 아시는분중에 그런공간설치하시는분 없나요?
수중에서 구조물건설작업하시는분

초록까딱이 14.04.18 10:00:41

해난구조전문회사 알파잠수? 이종인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벨(bell)이라는 장비가 있답니다..
잠수주요 포인트 물속에 설치해서 고압산소를 불어 넣으면 바닷속에 설치해도 일종의 에어포켓이 생긴다네요..
그속에서 잠수부들은 휴식을 취하고 교대로 작업할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다고는 하는데..
이회사랑 이분이 현장투입이 않된것같네요...
이분 어제 인터뷰에서..선실에 에어포켓이 있어서 다행이 생존자가 있다해도 몸이 물에 젖거나 담궈져 있는
상태면 생존이 어렵다고..휴~~

매어드 14.04.18 08:20:36

선내 머리 중앙 후미에 일부러 에어포켓을 만들수있는
잠수정급 벽과 문을 가진 홀을 대형선박 제조시 설계되면 좋을거같은데

캔디봉 14.04.18 08:45:09

말이 쉽소... 앞에 뭐가 뭔지 구분도 안되는데 처음 탄 배 위치를 어찌 잘알겠소 뇌가 반밖에 없소?

G소서리스 15.11.06 00:37:16

앞에 뭐가 뭔지 구분이 안 되는데요
지금 드라이버로 세월호의 컴퓨터 장비를 뜯어내거나 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이버들 일체 인터뷰 얘기하지마. 라고 한다네요

식코자자 14.04.18 09:00:36

수심이 깊고 작업시간이 길면, 잠수사용 챔버를 만들기도 하는데 선내에는 만들지 않고 유속이 없는 곳에 만든다.
선저부는 그냥 빈공간이 아니라 벨러스트탱크와 청수탱크 연료탱크 기관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어드 14.04.18 09:15:43

네 답변고맙습니다
선내에 챔버는 못만드는거네요?

식코자자 14.04.18 09:54:30

챔버의 모양이 우리가 sf영화에서 보는 모양이 아니라.
종모양의 밑이 뚤린형태로 되어 있음.
엄청난 무게의 종이 물속한가운데에 떠있는 형태라 설치하는데 시간이 걸림.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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