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도 되나요?::짱공유닷컴

무시해도 되나요?

굽네치닭

14.04.29 17:33:08추천 12조회 3,876

스크랩|게시물 주소 복사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인서울 4년제 대학 나오고 열심히 노력해서 대기업 취직했는데 직업 후진 사람 무시해도 되나요?

이상하게 하급 직업인 사람들이 인성도 덜 된거 같은데 딱 몇가지 직업은 그냥 대놓고 무시하고 싶습니다.

폰팔이 차팔이 테팔이 보험팔이 택시기사 버스기사는 그냥 편견을 가지고 무시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티비에서 강연 100도 씨봤는데 돈없어서 시청에서 무료 나눔쌀 얻어서 할머니랑 둘이 살고

고기집 알바해서 월 50만원 정도 벌어서 생계를 유지하고 혼자서 공부해서 의대에 합격한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노력 많이 했더군요...모든 사람이 그렇게 노력을 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특정 직업에 있는 사람들 보면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 많은거 같고 그래서 무시하고 싶어요

아직 성장하지 않은 알바생들은 어떤 직업이라도 무시하고 싶지 않고요.

중졸이나 고졸이 나름 사업한다고 깝쳐서 운좋게 돈벌고 다녀고 아무리 돈많아도 그냥 전 깔보게 되더라고요..

머리에 든게 없으니 돈으로 채우려는거 같아요...주류층가면 돈이 전부가 아니거든요..사회의 영향력도 중요하죠.

자기가 노력 안해서 직업이 그 모양인거니 저는 그런 사람들 무시하고 싶습니다.

반대로 저보다 노력해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저를 무시해도 전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요.

그래서 저는 의느님 변느님 판느님 검느님 치느님 등등 높은 자리 분들을 존경합니다.

스크랩| 공유| 게시물 주소 복사| 신고|

목록 윗 글 아랫 글

굽네치닭님의 최근 게시물

굽네치닭 14.04.29 17:58:36 바로가기

귀천이 없으면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도 안나왔다. 남녀가 평등하면 남녀평등이란 말도 안나온다.

플랙취 14.04.29 18:33:49 바로가기

존나 궤변이다 여기에 왜 추천이 5개나 달렸을까?

등록순| 추천순

1 2

처음 끝

굽네치닭 14.04.29 18:48:58

네 가족들이 학벌이랑 직업이 다 좋습니다. 다들 잘나가서 님글은 공감이 안되요

최익명 14.04.29 18:46:04

스카이 나왔다던 냥반 전공이뭐요?

긔염쭈쭈봉 14.04.29 18:47:22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평일 오후5시 30분에
퍽이나 이런글 쓰고 있겠네

대기업이 사람 얼마나 잡아 돌리는데
정말로 대기업 다닌다면
님은 일 못하는 사람임
일 못하면 업무를 안주거든

본더치리모컨 14.04.29 18:48:48

ㅎㅎㅎ 무시하세요.
단, 님보다 능력이뛰어난분들이 엄~~청 많은데. 그분들한텐 무시당해도
무시당할사람이니까 순응하면서 사세요

비오사바르 14.04.29 18:51:45

먼저 "인서울4년제졸업 대기업취직" 이것부터 믿을수가 있어야지..

무차별적으로 무시하신다는데
물론 노력도 안하면서 돈만 많이 벌고 싶고 높은데만 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잘못됐습니다만(그렇다고 사람을 무시해야된다는건 아니고)
큰 노력없이 난 이정도만 벌면서 적당히 살아야겠다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정에 의해서 어쩔수 없는 사람도 있을건데
무조건 노력안했다고 단정지을수 있는거임?

님의 정의하는 그런 사람들한테 피해의식있으신거면 할말은 없는데
님이 잘났다는 거를 그런식으로 유세떨면 진짜 꼴뵈기 싫음.

긔염쭈쭈봉 14.04.29 18:53:00

그리고 대기업 들어가면 대단한 것 처럼 생각하는 건
못가본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지
입사해본 사람들은 알거든
사생활 포기할 정도로 잡아 돌리는 소위 대기업 이란 곳에서
엄청나게 투자한 내 인생과 바꾼 가치 치고는
댓가가 초라하다는 걸

끝없이 계속되는 온갖 시험과 업무량 때문에
이런 개똥 철학 생각할 틈이 없을텐데

아메카제 14.04.30 00:01:26

이 사람 글은 좀 반대인게
대기업이 아무리 잡아돌리고 보상이 적다고 해도
중소기업보다 복지 더 좋고, 보상이 훨씬 좋은건 사실.
중소기업에서 오너가 아닌이상 30대에 연 1억 벌수는 없잖슴?

캔디봉 14.04.29 18:55:28

상대적임 난 나를 무시하는 사람 무시함...

긔염쭈쭈봉 14.04.29 19:01:53

아 그리고
여자친구 보징어 냄새가 심하다고 글썼던데
그거 골반내염증
여러 파트너와 ㅅㅅ경험 많으면 자궁경부에 염증 생기는건데
악화되면 불임 되니까
병원 데리고 가보셈

muti 14.04.29 19:17:33

사업하는사람이 운이 좋아서 돈을 번다구요? 그럴일은 절대 없습니다.

아메카제 14.04.30 00:02:43

공감. 학력을 떠나서 사업은 절대 운으로 하는게 아님.
실제 해보면 얼마나 신경쓸게 많고 생각할 게 많은지 알게됨.

누룽지군 14.04.29 19:37:19

승진 누락 되서 퇴사 압박에 시달리다가 결국 퇴사하고 닭집 차리시고 한번 망하시고,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사업에 뛰어들껄. 하고 후회 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뭐, 조상분들께서 물려주신 재산이 있으시면야 할말 없네요.

호또v 14.04.29 19:38:31

저도 Sky 이하는 취급 안합니다만..
쪽지 주세요. 제 학생증으로 뺨 좀 후리러 가겠습니다.

긔염쭈쭈봉 14.04.29 19:45:33

건물 이쁜 K대 는요?

솔로로죽으리 14.04.29 19:42:30

주류층가면 돈이 전부가 아니거든요...ㅋㅋㅋㅋ
지가 주류층인줄 알어..ㅋ
주류층이 이런 뻘소리 인터넷에 써대면 매장당해 세꺄.

스노켓 14.04.29 21:2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cresc 14.04.29 21:41:55

그러면 님보다 학벌도 좋고 높은 권력을 가진 판검사 이런 직업가진분들이면 님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개무시해도 그냥 아 죄송합니다 제가 4년제 인서울 월급쟁이 후진스레기인 제가 잘못이죠 이러면 되겟네요

말벌250 14.04.29 21:51:17

글쓴이분 글에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만.
전제 부터가 잘못됬네요.
남을 무시할때는 "정말로 쓰레기 같은" 사람을 무시하길 바랍니다.
(본래 사람은 사람을 무시해선 안된다는 "공자왈 맹자왈" 같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선 제외합니다.)
글쓴이님의 전제는 "공부하지 않은 사람을 무시해도 되나요?" 와 같습니다.
그러면 "공부는 싫어했지만 운동을 좋아하거나,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싶어서 학교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사업이 좋아서 학교 공부를 하지 않은"..외 여러가지 사람들은 싹 다 무시하겠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지 않습니까?
왜 공부를 잘해야, 학벌이 높아야 당신보다 아랫 사람인가요?
공부보다 운전이 좋아서, 공부보다 폰팔이가 좋아서, 공부보다 몸으로 하는 것들이 좋아서 거기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싸그리 무시하겠다는 전제가 잘못됬다는 겁니다.
아직 사회 경험이 전무하고 탁상공론에 탁월하신듯 한데...좀 지나보시면 아실겁니다.
평생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공직에 계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생각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깎아 내리고 생각의 틀을 가둬버리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선 당신이 무시하고자 하는 사람들보다 객관적을 높은 지위를 가지긴 힘들다고 봅니다.
(스스로는 직위가 높다고 자위할 순 있으나 실질적으론 그보다 학벌낮고 높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생각은 자유이지만 틀린점이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은 해보시길 바랍니다.

연어왕 14.04.29 22:02:40

글쓴양반 검색해보니 30대 중반이던데 걍 펜대만 굴리다 보니 사고가 유연하지 못한듯 합니다 -.-;

CDP 14.04.29 22:13:08

재밌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그래도 짱공은 상식이란게 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최강지성 14.04.29 22:17:00

이분...왠지 모르게 불쌍하다는 생각이들지......

vimilie 14.04.29 22:47:03

직업은 무시할 수 있으나. 사람은 무시하면 안됩니다. 물론 좋은대학가고 좋은 기업들어가서 일할 때까지의
노력은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의 노력에 비해 훨씬 대단하고 힘든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자의 노력을 하면서 살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신보다 학벌 딸리고 직업레벨 딸린다고 무시하면 안됨.

세상=뷁 14.04.29 23:44:48

중졸이나 고졸이 운좋게 돈벌고 깝친다고 말하는거 부터 이미 글러먹었네요. 사회물정 하나 모른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거기다 SKY 나왔다고 말하면서 대기업 들어간걸로 "노력했다, 나 잘났다" 그러는거 부터가 신뢰도 확 깎이는거 아시나요...SKY 대기업 취직률이 몇퍼인줄 아시나요. 거기다가 이공계는 대기업도 엿같다고 그냥 해외로 떠버리겠단 소리까지 텨나온 적도 있었는데요

아메카제 14.04.29 23:59:17

뭐 법으로 정해놓은것도 아니고
생각하는건 글쓴이 자유고
글쓴이도 본인보다 더 노력한 사람들에게 무시당해도 좋다고 하셨으니
본인또한 본인보다 노력하지 않은 사람 무시해도 뭐 자유인듯

거유av 14.04.30 00:01:42

굽네치킨 브로마이드에 정액 쌋지?

Chobi 14.04.30 00:06:50

그럼 저는 님을 무시해도 되겠네요 하하

아메카제 14.04.30 00:17:38

글쓴이를 비하할 생각은 없음. 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라, 사상 자체를 가지고 뭐라 하고 싶진 않음.
근데 약간의 조언을 하면
겸손은 살아가는데 절대 해가되지않음. 물론 자신감도 중요하고 굽신은 좋지 않지.
근데 글쓴이가 너무 자신의 위치가 대단한 줄 알아서 한마디만 하면
30대에, sky나와서 대기업 인사팀 재직...
연봉? 추정컨대 5에서 6천 사일테고
혹시 경영지원본부 인원이 몇명임? 100명이라고 치면
인사팀 즉 경영지원본부 소속이 성공하는건 CFO 그리고 더 나아가 CEO가 되는거임
그 밑에서 퇴사하면 정말 개털임 남는거 없음.
그럼 100명중에 CFO가 되는건 CFO 근속기간을 고려하면 20~30명 중에 한명
즉 100명 중에 95명은 임원이 못되고 퇴사임.
자 본인은 5명 중에 한명이 된다는 자신이 있으신지?
없으면 어떤 대안이 있으신지? 대안이 없다면 30대 중반에 인생 헛 산거고
좀 더 자신의 위치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걸 인지했으면 함

현재 대기업 정년퇴직은 55세고 글쓴이가 그 나이가 돼서 정년이 60에서 65로 늘어난다고 한들
기대수명을 봤을때 40년을 소득없이 살아야 하는데 그에대한 대안이 있는지 궁금

키토모 14.04.30 06:03:44

고작 인서울에 겨우 대기업 취직했다고(물론 구라겠지만) 무시 운운하는것도 참 같잖네.

제로가면 14.04.30 07:08:55

일단 운좋게 성공해서 돈으로 채운다는 글을 쓴정도면 아직 세상돌아가는걸 다모른다는것에 반증임
우리나라에 운으로 사업 성공한사람들은 거이 없다는 거임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 지식을 채우는거라고 생각 하시는 것 같은데 학벌이 짧아도 사람들 과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그만큼 노력하고 움직였기때문에 성공하는 거임 그건 공부가 아니라고 말못함. 상위 사람들 돈만으로 사람 판단 않한다고 헀죠 돈말고 인성으로 판단함 거르고 걸러서 그쪽처럼 공부만 죽어라하고 인성이 않되고 자기 주관적인 사람들을 걸러내는거임 어차피 자기들한테는 도움이 않되는걸 알기때문에임

스핀마스터 14.04.30 08:21:44

난 글쓴이보다 높으니 개무시해도 되겠네? ㅎㅎ

드리프트 K 14.04.30 10:05:11

당신은 한국이 만든 괴물이군요.

마구쯔 14.04.30 11:20:00

일베는 일베가서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