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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있는 장소

정경충18놈

14.05.26 18:28:50추천 1조회 4,357

귀신이 있는 터(장소) 사진입니다.(직접 찍은 사진) 

 

안녕하세요. 두어번 귀신보는 퇴마사로 글을 올렸는데요... 별로 반응이 없네요.  몇없는 댓글이 그나마 퇴마록 이야기를...^^;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이야기 입니다. 영가, 즉 귀신을 본다는 얘기지요. 눈으로 보는 사람처럼 뚜렷하게 보이는건 아닙니다. 대신 남녀 성별 나이대별 그리고 보이는 큰 특징 같은것들은 보입니다. 전체적인 윤곽으로 보인다고 하면 될거에요. 물론 보는것만이 다는 아니지만 그이상은 나중에... 첫번째 사진은 네이버 한 케페에서 캡쳐한것이고요(혹시 사진이 문제 있으면 삭제할게요) 나머지 두장은 출근길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영가라고 해서 꼭 흉가나 음친한 곳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집에도 있을 수 있고 걸어가는 길가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140109573518745.jpg
  140109574896360.jpg
  140109576026273.jpg
미안합니다. 설명을 붙였으면 좋을걸 생각을 못했네요.
첫번째 사진은 긴머리 치마 입은 30대 전후 여자,
두번쨰도 긴머리 치마이고 여고생쯤 되보이고요.
마지막은 가운데 창문 밑에 벽에 숨어있는? 붙어있는? 남자 어린이 입니다.
  (오유) 작성자 : 참자유 ------------------------------------------------------   우연히 뒤늦게 오유 공게에서 본건데 세번째 사진 저거 합성인가요? 실외기 바로 옆에 진짜 남자아이 옆으로 앉아서 쳐다보고 있는것 가튼데.. 착시인가.. 

발키기능 14.05.26 18:30:16

옷입고 있나요?

정경충18놈 14.05.26 18:37:51

그건 잘 모르겠고
웃고있는? 남자아이 대가리는 확실히 보이네요

말려군 14.05.26 18:36:27

그냥 실외기 부착 쇳덩이 같은데요. 엑스자로 붙여논거

정경충18놈 14.05.26 18:39:36

엑스자 쇳덩이 바로 옆에요..ㅇㅇ

청록조 14.05.26 18:54:06

형상으로 보아 옛날 구형 실외기 설치대 인지라 고정대의 형상이 착시로 보이는거 같습니다.

흔들리는남심 14.05.26 18:45:38

전 안보이는디 ㄷㄷ

드림케케오 14.05.26 18:47:04

뭐가 보인단겨

예술공학 14.05.26 18:59:30

여고생이 있다는 저 전봇대 위치가 어딘가요 +_+?

옥상달빛 14.05.26 19:08:32

뭐래

부엉잉잉 14.05.26 19:26:37

ㅅㅂ 궁금한데 갑자기 뭐튀어나올까봐못보겟다ㅜ

소쿠리83 14.05.26 19:41:20

지금 제가 살고있는 투룸... 저 들어 오기전 여자가 자살했었죠. 지금 제가 자고 있고 컴터 하는 방에서 말이죠. 한번씩 간혹가다 가만히 있는 물건이 떨어진다던가 베란다쪽에서 무언가 스윽 지나가는 느낌 이랄까요? 뭐 하튼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집안에 무언가가 있구나 라고 확신이 든게 불끄고 컴터하다가 뭔가 휙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 베란다를 안보는척 곁눈질로 베란다를 보고있었는데 희미한 형체가 지나가더군요. 또한 제 아는지인도 제방에서 자다 가위에 눌리고 그랬어요. 그뒤로 제 지인은 저희집에 오지않아요 밖에서 보자 하고....전 한번도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고 밥 혼자 먹고 있음 혼잣말로 이리와 밥 같이먹자. 퇴근하고 들어오면 나 왔어 라고 얘기하고 그래요. 원래 자살하거나 억울하게 죽은이는 그 현장을 못떠난다고 무속인 이모한테 들은게 있어서... 동거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뭐 그냥 오히려 무덤덤해 지는거 같아요 불끄고도 잘자고 ...

정우성 14.05.26 19:43:49

저도 지금 이사온집 처음에 물건 떨어지고 건들이는 일이 좀 빈번했는 데 그럴때마다 쌍욕을 하니 그런일이 없어졌어요

Smith씨 14.05.26 20:59:29

^^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 방에서 인기척을 느낀적이 많습니다.
여차저차해서 테스트를 한번 해봤는데
역시나 있더군요 ㅋㅋ
그 분은 제 장롱안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항상 장롱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아마 그곳이 주무시는 곳인가봐요
하루는 장난삼아
빈 로또용지랑 펜이랑 장롱안에 놓어놓고
'도와주세요' 라고 한적도 있는데
당연히 ㅋㅋㅋ 로또용지는 그대로였습니다.

블루모스크 14.05.26 20:16:43

2번째짤 건대앞역 근처아닌가요? 저 술 조낸 먹고 저기 전봇대 옆 하수구에다 토한적있는데 ㅋㅋㅋ 여고생 귀신이 봤다면 졸라 한심해보였겠네 제길슨..

Smith씨 14.05.26 21:05:39

인상구겨진 여고생 귀신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긔염쭈쭈봉 14.05.27 00:28:50

소변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비웃음 당하진 않았을 테니

모래 14.05.26 20:45:00

실외기 받침대...ㅋㅋ

긔염쭈쭈봉 14.05.27 00:30:44

전 귀신같은거 안 믿는데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떠나가신 소중한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 친하던 아저씨...
다들 어딘가에 계셨으면 해서요

저 사진속에 있다는 귀신들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 일테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거겠죠

또한번사랑 14.05.27 08:17:40

아~ 훈훈하다..

G소서리스 14.05.27 10:02:25

..........아... 그렇구나.....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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