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될 여자친구와 싸웠습니다.
이유는 결혼전이지만 처제라 호칭하고 있는데.. 처제네집이 큰집으로 이사갑니다.
근데 조카들이 셋입니다. 남자아이 둘 여자아이 하나. 큰애가 초등학생1학년이니 어리죠.
조카들은 결혼전이지만 정말 자주 봐왔습니다. 아직 이모부or 삼촌 이렇게 저를 부릅니다.
여하튼 큰아이가 있는데 이녀석이 레고를 좋아합니다.
저번에 이녀석이 저한테 와서 레고 장난감을 보여주며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정말 레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 레고 범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음... 언젠가 하나 사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들이 선물을 사기엔 제가 집가기전에 6일간 일을 해주어 특별히 집들이 선물은 안해도 될정도라..
얘들 선물이나 큰아이가 떠올라 사볼까 하고 레고를 검색했는데.
2~3만원짜리 짜가로 초대형 범선이 있더군요.
디테일도 레고에 전혀 안떨어지고 최대 20~30만원짜리를 그렇게 싸게 파니 꼭 사주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둘째도 있어서 다른 해적선으로 한개더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그에 대해서 여친에게 말했더니 쓸데없는거라고 사줄려면 공같은걸 사주던가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그래서 한개 취소하고 한개만 사주겠다라고 가격이 정말 싸다 라고 해도..
자기말안듣는것만 기분나뻐서 대리만족 어쩌구저쩌구 ㅡ.ㅡ; 에휴..
듣다보니 내가 왜이렇게 까지 이상한 소리를 들어가면서 비싸지도 않는데..
진짜 별문제 아닌걸로 버티기 싸움 되니깐 어이가 없더라구요.
여태껏 평화를 위해 거의 뜻대로 하게 해줬는데.. 자아도 없고 비싼선물도 함부로 못하는 저를 보고 참 씁쓸해서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능구렁이가 되어 한수위에서 조정하시는분들의 조언이 있다면 듣고 싶네요.. 정말로..
앙앙독
14.07.31 09:49:35
앙앙독
14.07.31 09:49:35
84821
14.07.31 14:14:51
반냉동붕어
14.08.01 12:31:25
tprtmdy
14.08.01 12:59:48
하이안녕
14.08.01 14:39:38
내위로강퇴해
14.08.01 15:55:29
불붙은곰탱이
14.08.01 22:40:29
언변의마술사
14.08.02 15:43:44
넷훌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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