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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조절 방법 팁좀...

조개폭격기

14.09.13 16:16:03추천 2조회 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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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이가 20대 후반으로 접어 들었는데요...

 

20대 초반 까지만 해도,, 

 

아,,, 그만 마셔야지,, 라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지금 취한건 알겠는데,, 더 마셔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어쩔땐 그냥 취한줄도 모르고,, 남들 짠 할 때 습관적으로 같이 짠하고 마셔 버리다가

 

필름이 끊켜 버립니다..;;

 

다음날 되면 기억 못하는 일도 생기고,,,작은 실수도 하더라고요,,

 

진짜 이러다 나중에 큰 실수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취했다 라고 각인시키는 방법이나,  술 조절하는 팁 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활의날개짓 14.09.13 16:21:10

저도 술 좋아해서 그런 경우 많은데..
결국 먹을 잔 수를 정해놓고 세면서 마시는 방법밖엔 없더라구요ㅠ

몸짱락커 14.09.13 16:23:20

걍 미친듯이 마시다가...어느날 병원에 입원하고 나면...좀 생각이 달라 지실꺼에요...

쏘주와배멀미 14.09.13 16:24:31

발음이 꼬부라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리고 두손으로 동시에 숫자세기..한손은 한손가락 미리 감겨두고...

이우성 14.09.13 16:25:54

알콜 의지성향이 나타나시네 호되게 저처럼 술먹다가 응급실
실려가서 배째보셔야지 자제하시겠어요?
저같은경우는 각 일병씩 따로 시켜서 각자마심 그래야
제가 먹은양과 앞으로 먹는양이 구별되서 좋고
각자 일병씩 못시킬때는 시간을재지요 아홉시부터
소주 한잔이 들어가는 시간부터 딱 10시까지 먹겠다 그후는
수다만 자리 옴기고는 또 시간을정해놓고 알람 필수
알람에 더먹으면 필림 나간다 잉! 이라고 적었났음

이우성 14.09.13 16:28:08

한시간에 빨른 속도면 각 일병 반정도 먹는듯
수다좀 하고 느긋하게먹으면 일병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이우성 14.09.13 16:34:04

단체로 마실때는 절대 혼자 마시지말고
전체적으로나 짠 할때만 마셔요

버들류 14.09.13 17:29:38

오 우성님 저랑 비슷하시네

1병씩이좋죠 그래서저는 요즘

밖에나가서 잘안마시네요

바바라00 14.09.13 16:29:52

저는 숙취가 장난이 아니라서 조금 취한다 싶으면 겁나서 못마시겠어요 ㅠㅠ

셀레멘더 14.09.13 16:33:03

저도 알딸딸하고 얼큰해지면 그만마십니다. 술 억지로 먹이지도 않고 먹지도 않는 스타일인데 억지로 먹이는 사람 만나면 정말 싫어지네요. 물론 억지로 먹이는 사람하고는 이후로는 절대 술 안먹습니다. 적당히 자제하시면서 드세요. 건강 챙기세요 ㅎㅎ

inyeong 14.09.13 16:38:57

자신의 술취하는 정도를 측정하면서 천천히 마셔야 하며 컨디션에 따라 측정치가 달라집니다.
보통 술이 많이 취한거 같다 는 생각이 들면 늦은겁니다.
좀 더 전에 술취한 한계 정도를 깨달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술을 마시다보면 그만 마셔도 지금 취한 정도보다 30분~1시간정도 더 취기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취한상태가 만취한 것같다. 그러니 그만 마시자.
그러나 취기가 30분이상 계속 증가됩니다.
그래서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고 결국 취기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될수 있으면 천천히 마시면서 본인의 한도보다 2~30분전에 그쳤어야 합니다.
이말씀 밖에는 못드립니다.
왜냐하면 컨디션, 식사종류, 식사량 등에서 한계점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늬야옹 14.09.13 16:42:49

그냥 1인당 한병이면 한병.두병이면 두병.
이렇게 딱 정해놓고 그 병수가 되면 그때부터 아,이제 난 그만 마셔야지.하면 되지 않을까요???

Ssal1 14.09.13 16:51:10

필름끊겼을때 지인보고 동영상 찍어서 보여달라고해보세요
필름끊겼을때 어떤모습인지 직접보면 담부터 정신차리고 먹게됨 ㅋㅋㅋㅋㅋ

WindowsXp 14.09.13 17:03:52

님보다 살짝 더한 친구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못 고침.

술을 끊지 않는한..

semiki 14.09.13 17:35:29

저도 그렇고 제 친구도 그렇고 술먹고 길에서 한번 자본후로
다시는 인사불성 되도록 술 안마심 ㅋㅋㅋ

긔염쭈쭈봉 14.09.13 18:09:29

좀 취기 오른다 싶으면
단호하게
"난 그만"
이라고 말할줄 알면 됩니다

도대체모야 14.09.13 19:20:16

저는 그냥 몸에서 거부반응 일어남

육덕은진리다 14.09.13 20:20:55

잘 넘어가다가 목에 탁 걸릴때가 있음
그때 멈추면 됨

좋은느낌이다 14.09.13 21:47:16

저도 그냥 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서..

솔로처1 14.09.13 23:13:18

제 선배하나가 술고래인데,
술먹고 휘청휘청것다가 뻑치기 한번 당하고 지갑 다 털리고, 뇌출혈인가..응급으로 응급실 한번 실려가서
머리 꼬메고 난 다음은 술 안 마십니다.
술마시고 싶을때는 집에서 마시더군요. 약간 취기 오르면 바로 잠.

법인_카드 14.09.13 23:19:53

개수 정해서 딱 마시면 좋죠 친구한테 부탁하는것도 좋고요 ㅎㅎ

버닝중 14.09.14 01:08:02

먹다가 이만큼 먹으면 내일 힘들겠는데.. 싶으면 지금 채워진 잔을 막잔으로 끊습니다

피오르네 14.09.14 02:08:12

난 나이가 들수록 조심스러워져서..

케이도스 14.09.14 06:02:26

나이가드니 많이 마시면 다음날 온몸뼈가 쿡쿡 쑤시다는...ㅠㅠ

소쿠리83 14.09.14 13:59:49

저는 딱 정해놓고 마셔요. 한병이면 한병 두병이면 두병... 예전에 술 완전 취해서 시내 한복판에 자다가 지갑 휴대폰 가방 신발 다 털린 기억이 있어서ㅋㅋㅋ 술을 잘 안마시는 편임...

딩구맨 14.09.14 16:31:46

저는 매일 한병반씩 먹다가 어느순간 두병씩 먹다가 좋은데이가 대세를 타면서 세병씩 먹습니다.

이제 두병먹으면 아쉬워서 잠을 못자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필름끊기는 현상이 생기더니 이게 좀 급하게 마신다 싶으면 훅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기억에 없던 일들을 주위에서 설명하는데..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여줍디다.

그래도 단칼에 끊기가 어려워서 거의 매일밤 알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신 물을좀 타서 마시는데요 술잔에 술을 따르고 난 후에 물을 술잔에 가득차도록 채웁니다.

술맛은 진짜 병맛인데 의외로 별도움도 안됩니다.

저도 정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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