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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게 올라오는 조은글귀;그대 목소리 듣는다

맛난거주세요

14.11.18 07:11:07추천 3조회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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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2014년11월18일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말이 없다고 침묵이라 말할 순 없다 입맞춤 하나로 절절한 사랑 꽃피고

아름다운 낙원의 새소리 듣는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목소리 저렁저렁 울리는 심장소리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 최연식의 시집《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에 실린 시 수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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