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유·수다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외국인과 말다툼을 했습니다

게임으로놀장

14.11.26 23:32:01추천 3조회 5,045

한국으로 장학금 받으러 온 외국인과 말다툼을 했습니다

 

현재 대학생이구요 학교에서 운영하는 멘토링프로그램에 참여 중

 

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외국인 여학생을 알게됩니다

 

멘토링 프로그램 자체가 이 여학생이랑 1:1로 한국문화 체험 이런걸 시키는건데

 

잘해오다가 마지막에 최종보고서를 쓰던 중

 

외국인 학생이 써야하는 소감문이 있어요.

 

근데 자꾸 저한테 쓰라는 겁니다 그래서 싫다 싫다 하다가 너무나 말하길래 싸우게 됬네요..

 

여튼 중요한건  niied 라는 대한민국 정부기관에서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이라는 제도를 운영하는데요

 

이 여학생이 이걸 통해 와서 한국에서 왕복항공요금 제공받고 한달에 90만원씩 생활비 받으며 생활중입니다

 

생활비가 남아서 노트북도 돈모아서 산다네요

 

자기가 써야하는 책임을 저한테 전가하는 이 여학생, 장학금을 못받고 자기나라로 쫓겨나게 하고싶은데요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ㅠㅠㅠ 도움얻고자 글남깁니다

 

아, 참고로 못생겼습니다

경종 14.11.27 17:40:43 바로가기

제 말이 지나친 것 같아서 수정하였습니다.
글쓴이 분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하였으나,
저 역시 주제넘게 함부로 말을 하였네요.
기분 상하셨을 글쓴이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른 분들께도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하고 비판하는 분위기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 아래 글쓴이분께서 쓰신 것 보면 나이도 그리 어린 분도 아니고,
함부로 말할 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 저 글에는 드러나지 않는,
글쓴이 분과 그 사람 사이의 문제나 사정도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으로놀장 14.11.28 23:41:07 바로가기

------------------------------------------------------------------------------------------------위의 댓글들 하나하나 반성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솔직히 홧김에 글을 쓰고 신경안쓰고 있다가 순간 떠올라서 확인하러 왔는데 다들 격한 반응 보여주시네요

네 맞습니다. 사소한 잘못에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일을 생각한다는 게 참..제가 아직도 부족한가봅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사람에게 쓰디쓴 일침을 온라인상에서 난생 처음으로 겪어봐서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어찌됬든 제가 옳지 않은 생각을 한게 분명하고 저도 인정합니다

평소에 바르게 살자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글을 처음보고는 10분간 기분나쁘고 화가났지만...지금은 반성하는 마음이네요

댓글 안남기면 발뻗고 못잘거같아서 글남깁니다

한층 더 성장한거 같네요..다들 객관적이고 쓰디쓴 일침 감사합니다.

요시아빠 14.11.26 23:39:55

그냥 엿먹이는거라면
써주겠다고하고 안내면 되죠.
그런적 없다고. 무슨 소리냐고.

안써주겠다고 한 문자나 이메일 같은 증거만 있으면 본인도 안전할거고요.

근데 그러지 마세요...
한 사람은 인생이 걸린 일인데

게임으로놀장 14.11.26 23:50:05

근데 이건 서로가 같이 써서 내야하는거라
그것도 안통할거같네요
그냥 학교내부의 프로그램중 하나라서
궂이 안써도 크게 영향가는건 없거든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한국에서 진짜 아에 쫓겨나게 하고싶은데
모든 일에는 인과응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니몬타나 14.11.27 08:32:46

굳이 안써도 크게 영향가는게 없는거면
그 외국인 학생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굳이 엿맥이는 방법으로 상대를 해입히고
응징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무슨 천벌받을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물론 그 외국인 학생 심보가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건 님이 대화를 통해서 충고를 하던가, 까던가
할 일이지 서로에게 직접적 피해를 입혀야 할
정도로 심각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 인과응보가 존재하는 거라면
그게 님에게도 적용될거란 생각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남한테 괜히 그런일로 하나하나 인과응보 한답시고
엿맥이려고 한다면, 님도 언젠가 당합니다.

벨루즈만 14.11.27 15:08:49

말다툼 좀 했다고 인과응보 타령에 한국에서 쫓겨나게 하고 싶다는 수준 ㅋㅋㅋㅋ 대학생 맞으심?
그리고 마지막 줄 "아 그리고 못생겼습니다"란 문장은 왜 쓴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라빈냥 14.11.27 01:23:16

좋게좋게 하세요...좋은게 좋은거라고 ...입장바꿔서 님이 외국나가서 공부하는데 그런상황생긴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좀 해보시고..둥글게 가세요

vahngo 14.11.27 09:28:22

그냥 자기가 해야 하는건 자기가 하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그리고 쌩까면 됩니다. 그나저나 그 여성분이 안예쁜가 봅니다..

세계최고미남 14.11.27 09:41:29

그러게요...디게 안이쁜가 봅니다

난향동 14.11.27 11:10:59

키르기스스탄이면 그 몽골로이드 인종들 많이 사는 지역이라 흔히 말하는 슬라브 백인 계열 인종들이 드뭄,,

글쓴이가 빡친대에는 외모도 한몫했을듯,,,

벨루즈만 14.11.27 14:39:49

뭐지 이 미개함이 묻어나는 글은.. 진심인가? 압구정 현대아파트 주민들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

경종 14.11.27 17:40:43

제 말이 지나친 것 같아서 수정하였습니다.
글쓴이 분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하였으나,
저 역시 주제넘게 함부로 말을 하였네요.
기분 상하셨을 글쓴이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른 분들께도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하고 비판하는 분위기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 아래 글쓴이분께서 쓰신 것 보면 나이도 그리 어린 분도 아니고,
함부로 말할 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 저 글에는 드러나지 않는,
글쓴이 분과 그 사람 사이의 문제나 사정도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벨루즈만 14.11.27 18:03:01

이 댓글을 본 후의 반응.
1. 본문에 없는 내용을 보태서 내가 이런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거짓 이유를 만들어 정당성 확보.
2. 난 잘못없다며 "개가 짖네"하고 무시.
3. 반성.....0.1%
글쓴이가 여자였고 이 글이 캡쳐되서 엽겟 자료로 올라왔다면 국제망신 다시키는 김치년 이라 욕먹고도 남았음.
전국 팔도에 존재하는 초등학생 중 무작위로 한 명을 선정하더라도, 선정된 학생의 정신연령 및 인성 수준이 이 대학생보다 높을 듯.

-_-라빈냥 14.11.28 17:56:01

촌철살인 일침 ㅎㄷㄷ

훔먀 14.11.28 18:33:34

그럼 소감문 님이 써주시면 되겠네요 그럼 에브리바디해피 ㅇㅋ?

발리는세상 14.11.27 23:39:53

진짜 더럽게 속좁다 ㅋㅋ 사회생활할 때 힘들겠네

양갱발림 14.11.27 23:49:46

훗 님들이 모르나 본데

글 써달랬다는 건 걍 핑계고

평소에 졸라 꼴 뵈기 싫었던겁니다 ㅎㅎ

상상이하 14.11.28 10:42:59

1. 메일로 너가써라고 전송
2. 답변을 메일로 받음
3. 내 부분은 내가써서 온라인 메일로 쓰라고 전송
4. 기일까지 안쓰면 메일과 내가쓴 부분만 전달

유머나라출장 14.11.28 11:13:23

90만원의 1개월 생활비
그 돈은 그 학생의 돈이지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없어요
돈이 남으니 모아서 노트북 사는 거겠죠

그냥 님 부분만 작성해서 제출해요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외국 학생들에게 어느정도 관대함을 보입니다.

돈을 투자해가면서 외국 학생을 우리나라로 끌여들여와서 교육 시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미래에 친 한국파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제출 안했다고 해서 취소시키고 돌아갈 것 같나요?

제출 안하면 원글님이 작성을 해서 제출하라고 연락 올 것 같네요

외로운 둘리 14.11.28 12:49:20

작성자 분이 왜 저렇게까지 심하게 대응하려 하는 걸까 생각해봤는데, 작성자의 성격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작성자께서 좀 인종차별적인 사고방식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키르기스스탄이라는 약소국(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사이에 있는데 아프가니스탄과도 멀지 않더군요)에서 온 별로 이쁘지 않고 성격도 안 좋은 여성....

게다가 한국 정부에서 장학금까지 받아챙기고....

기본적으로 키르기스스탄 출신이라 업신여기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었는데, 이 여자가 맘에 안드는 행동까지 하고, 울나라 돈 까지 받고 있다... 그러니 이 건방진 (하류민을) (가난한)본국으로 쫓아보내버리고 싶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안그러면 단지 '과제물을 네가 해달라'는 문제로 좀 다퉜다는 것 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에 큰 피해를 입힐 정도까지 생각하는 심리가 이해가 안가서,

좀 과도한 추측 한번 해 보았습니다.

뷁햏ㅋ 14.11.28 15:01:43

심각하다.. 열등감 폭발..

일레느 14.11.28 17:52:24

예쁜여자 였으면 대신 써 주었을거 같네.. 물론 누구나 다 그럴테지만...

게임으로놀장 14.11.28 23:41:07

------------------------------------------------------------------------------------------------위의 댓글들 하나하나 반성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솔직히 홧김에 글을 쓰고 신경안쓰고 있다가 순간 떠올라서 확인하러 왔는데 다들 격한 반응 보여주시네요

네 맞습니다. 사소한 잘못에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일을 생각한다는 게 참..제가 아직도 부족한가봅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사람에게 쓰디쓴 일침을 온라인상에서 난생 처음으로 겪어봐서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어찌됬든 제가 옳지 않은 생각을 한게 분명하고 저도 인정합니다

평소에 바르게 살자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글을 처음보고는 10분간 기분나쁘고 화가났지만...지금은 반성하는 마음이네요

댓글 안남기면 발뻗고 못잘거같아서 글남깁니다

한층 더 성장한거 같네요..다들 객관적이고 쓰디쓴 일침 감사합니다.

12월의질주 14.11.29 20:34:38

멋있넹 온라인상으로는 이런거 힘든데 ㅋ

교활한늙은이 14.11.30 15:43:41

댓글 안다는편인데...이친구 꽤 멋진 마인드네...

k34564 14.11.29 16:43:43

글쓴이가 저러는거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본다. 우리나라 와서 혜택은 다 쳐받고 감사한줄 모르는 모습이 안봐도 비디오다. 알아서 혼구녕을 내. 단, 치사한 방법은 쓰지 말고.

개뽀록. 14.11.29 18:37:01

정말 아니꼬와서 엿먹이고 싶으면 '이건 외국인이 쓸 수 있는 어휘와 문장이 아니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잘 써버리면 되지 않나요.

피나는콜라다 14.12.02 12:38:27

국민신문고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