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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족저근막염인지...

무회전라이프

15.09.16 10:53:02추천 1조회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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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빨간색 원부분에 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갑자기 왔습니다. 

 

어제 지하철을 기다리며 승강장을 서있는데 지하철이 곧 온다기에 

한걸음 앞으로 다가가는데 저 빨간원 부위를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왔습니다. 

 

처음엔 벌레가 강하게 물어버린줄 알았는데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암튼 통증이 강하게 오고나서 지하철을 못타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통증이 온뒤 그냥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없는데 

걸으려고 하니 통증이 오더라구요. 

걸을때마다 통증이 올까봐 발가락을 움츠리고 쩔뚝거리며 다녔습니다. ㅡㅡ;;

 

어제 저녁에 집에서 발 마사지를 좀 하고 자서 그런지 

오늘은 어제 처럼 걸을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친구중에 족저근막염을 앓았던 친구가 있어서 물어보니

100%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친구는 병원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고 

족욕이랑 둥근 물체로 의자에 앉아서 발바닥 문대라고 하는데 

 

이게 족저근막염일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이거 병원다니려면 가기도 힘들뿐더러 눈치도 보이는지라...ㅡㅡ;;

네이버 검색해서 나오는 족저 근막염 보니까 뒷꿈치 쪽이던데...

 

혹시 앓아보신분 치료에 얼마나 걸리셨는지요?

효과좀 보신 방법있으시면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예비역임 15.09.16 11:13:49

족저근막염 맞는거같아요 저도 그거 때문에 고생하고 있지요
완치가 불가한병이라고 하드라구요 ㅠㅠ

무회전라이프 15.09.16 11:37:39

이거 치료가 오래걸린다고는 들었는데 완치 불가라니 좌절이네요 ㅠ

세번째보름달 15.09.16 12:01:53

훈련병 때 족저근막염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휴식을 많이 취해야 증상이 완화되요. 악성으로 가게되면 완치가 안된다고 하니 조심해야되요.

무회전라이프 15.09.16 12:13:28

훈련병때 걸리셨으면 군생활 처음에 엄청 힘드셨겠네요

병원으로 가셨나요?
아니면 그냥 군생활 하다가 증상좀 나아지셨나요??

세번째보름달 15.09.16 12:37:35

딱히 처방받은건 없엇어요 휴식이 답이더군요... 1주차 때까지 찌릿찌릿 발이 찢어지는 증상이 계속 됬었고. 3주차쯤 되서 어느정도 걷는덴 지장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뛸때는 전기오듯이 여전히 통증이 있엇고요. 4주차쯤되니 뜀걸음 할때 괜찮았던것 같아요.. 한달정도 푹 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짜가장혁 15.09.16 12:28:35

제친구가 통풍이 있는 친구가있습니다. 동그라미 친부위가 엄청아프다고 하던데... 통풍일수도 있으니,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낫겠네요..

무회전라이프 15.09.16 13:07:04

헉...ㅠㅠ
통풍만은...안됩니다
시간나는대로 병원을 가봐야할건데 근래 병원좀 자주 다녀서 눈치보이는군요 ㅠㅠ

침략오징어 15.09.16 17:32:38

경험자 입니다. 위 이미지 부분이랑 그 밑쪽이 왔는데요..
이거 침 맞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에서 맛사지 해주고요.
둥그런거 소주병이으로 밀면서 맛사지 해주세요.
처음에는 정말 걷기도 힘들정도 였는데요 한달 정도 침 맞고 (일주일에 두번) 맞사지 해주고 그러니깐
한 일년정도 지나니깐 좋아 졌습니다.
지금은 아에 아프지 않아요.
그런데 이게 많이 서 있거나 하면 안돼요 그리고 휴식도 많이 해야 하구요.
앉아서 일하다 한 일년 서서 일하는걸 했더니 생겼습니다.
신발도 쿠션 좋은걸로 바꾸시구요. 시간 날때 마다 맛사지 해주시구요.

무회전라이프 15.09.16 17:46:25

신발 부터바꿔야 겠네요
주말에 런닝화로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ㅜ

oldtype 15.09.16 18:52:42

일단은 정확한 진단부터 받으러 병원에 가보시고요족저근막염이라면 저역시 예전에? 그리고 지금도 재발에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거 무시하면 안되는게 쉽게 낫는 병이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어떠한 충격으로 염증이 생겼는데 일상 생활을 하려면 계속해서 걸어야 하는데 쉽게 낫지 않죠 ...
저도 이 병에 좋은 스트레칭부터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도 계속 받아 보았는데 정말 낫지를 않더군요

그러다 통증이 없어지다 다시 재발 되고 통증이 너무 심해서 밤에 잠도 못 잘 정도였습니다.검색해 보면 치료 방법은 몇가지 되는데 완치가 힘든 병입니다.

관리를 잘해서 통증이 없게끔 해야 하는거죠저는 계속 되는 통증에 저용량아스피린이라고 아시나요? 심장질환 예방등 외국이나 국내에서도 건강을 위해서 많이들 복용하시는 약 있잖아요..? 그런데 아스피린 효능중에 소염 작용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건강도 생각하고 겸사겸사 그냥 복용했거든요근데 그때마다 통증이 사라지고 다시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돌아오는겁니다.

이게 무슨 확신할 수 있는게아니라서요 좋다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약은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약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이야기를 전문의에게 한번 이야기 했다가 뭐라고 하더군요....

다만 저 역시 너무도 힘들정도로 고통이 심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일단은 반드시 병원에 가보세요 이 병은 초기에 잘 잡아야 합니다. 만성이 되면 진짜 힘든병입니다.

무회전라이프 15.09.16 19:50:57

시간 되는데로 병원 꼭 가봐야겠습니다 ㅠ

법인_카드 15.09.16 21:36:47

저도 요즘 헬스하는데 그 후로 가끔 저 부위가 찌릿하듯 송곳으로 찌르는 거 같더라구요.. 제 경우엔 심하지 않고 또 잠깐 정신 돌리면 괜찮아져서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이런 병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무회전라이프 15.09.16 22:47:51

헬스할때는 멀쩡했는데
진짜 어이없게 지하철오는거 걍 한걸음 다가가는데 깊숙한 통증이 와서 너무 놀랬습니다. ;;

이거 뭐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ㅡㅡ;;;;

법인_카드님도 혹시 모르니 발 마사지 자주해주시고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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