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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조언좀 [2번째 질문]

_Alice_

15.10.13 22:38:45추천 5조회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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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018&page=4&no=55866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위 내용 이후 주말에 한번 보자고 했는데

 

약속있다고 거절 당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제가 토욜밤부터 일욜 아침까지 회사 야간 작업있어서

미리 약속을 못잡고 일욜 당일날 보자고 했음. 아놔 잘못 인정)

 

소개팅녀가 담부터는 미리 이야기해달라고 말하더군요

 

음.... 완전 거절한건 아닌건가? 생각해서

 

간간히 카톡으로 말걸어보며 대충 주고받고 하다가 오늘 다시 한번 찔러봤습니다.

 

수욜이나 목욜 저녁에 일끝나고 커피한잔 어떠냐고

 

소개팅녀가 목욜 괜찮다고 ㅇㅋ했음

 

 

여기까지 히스토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님들 도와주세요. 일단 저녁에 커피한잔 하고

 

차로 집까지 대려다줄까? 하고 있는데

 

2번째 만남인데 집앞까지 대려다주는거 부담스러워 할까요?

 

만나서가 제일 문제임 ㅋㅋㅋㅋ 할말없음 첫만남때도 소개팅녀(25살)가

 

말놔도 된다고 했는데 계속 반말 존댓말 섞어쓰다 결국 말 못놓음 (나28살)

 

카톡으로는 간신히 말놨는데... 걱정임 만나면 또 뻘쭘해서 존댓말 할까봐

 

나 완전 한심함

 

 

(아 그리고 톡같은거 할때 말 이어나가는게 왜 이렇게 어렵죠? ㅜㅜ;;

친구놈은 틈날때마다 말걸고 하라고 막 그러는데

뭐 솔직히 할말도 별로 없는데 계속 하기고 그렇고 나는 X나 귀찮은데

얘는 안그런가? 괜히 귀찮게 하는거 아닌가 그렇기도 하고 참... 골치아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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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15.10.13 23:08:58

http://pds27.egloos.com/pds/201304/24/53/b0030353_5177d3c7c44df.jpg


집까지 데려다 줘야하나 싫어할까? 고민할 이유 전혀 없음.

그냥 님이 대충 태워줄게 하고 태워서 내려달라는 곳에 내려달라면 되져...


씨잘데기 없는 고민하지 말고 무슨 대화를 할까 고민하세요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선자든 뭐든 좋으니까 상대의 관심사에 대해 통달해 가시는것도 한 방법이져
↑이건상대가 마음에 들면 그만큼 성의를 보이시라는 말이에요

싫고 귀찮으면 대충 예의만 차리고 말면 되구요. 안맞는걸 억지로 맞추는 것도 고역이져

3일째니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어차피 상대도 남자 만나서 괜찮으면 더 깊은 관계로 갈까 말까 하고 나온것일텐데 대놓고 나 어떤거 같냐고, 더 만나볼 생각 있냐고 대놓고 싫다는 말 안나오면 어떤거 좋아하냐고 또 물어보고, 쓰리싸이즈도 물어보고

커피 음미하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또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일단 뭐 나이도 있으니 쪽팔리고 뭐고 할거 있나요?
마음에 들면 더 만날 핑계거리를 만들어서라도 만나서 자기 자신을 어필해보는거죠
택도 없고 기회조차도 안주면 집에가서 딸 좀 치고

내가 뭐 실수할까봐, 잘못할까봐 조심조심 하면 안되져~
가식적인 모습 보이지 마셔요~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상대가 받아들이기에 내가 존나 마음에 안드나? 로 비춰질 가능성이 커요

웃는 모습 많이 보이시고, 경청 잘하시고,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 같은 것에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아이고 몰라 때려쳐

http://pds25.egloos.com/pds/201208/17/12/d0129612_502dfe7186b50.jpeg

_Alice_ 15.10.13 23:36:45

아놔 짤개웃끼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안하던짓 하려니간 참 힘드네요.... 님 말씀대로 하루하루 무슨 대화를 해야되나 X나 고민많이 합니다.

뭐 암튼.... 그럼 일단 집 근처까지 대려다줄게? 뭐 이정도 멘트 날려보면 되겠네요.ㅋㅋㅋㅋ

건방진솔로 15.10.13 23:36:27

그 전에 그여자분이 맘에는 드십까 뭔가 책임감으로 하는 느낌이네요

_Alice_ 15.10.13 23:41:53

맘에 드니간 이러죠 ㅋㅋㅋㅋ

루인잉 15.10.13 23:49:07

그 여자분한테 짱공을 알려주면 될듯...

벚꽃엔딩 15.10.13 23:5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Alice_ 15.10.14 00:00:22

드록발이 뭔지 모르겟음 ㅈㅅ

건방진솔로 15.10.14 00:01:18

소개팅 자체가 난이도가 정말 높은데 그래도 커피한잔 하지고 했을때 ㅇㅋ 라고 한거는 정말 크나큰 성과 한번 더 님을 두고 보겠다는 뜻 같은데 잘해야 하는데 후회 없이 느낌 가는대로 하셈

_Alice_ 15.10.14 00:10:56

일욜날 약속있다고 거절했을때 아놔 역시 또 끝났구나.... 했는데....??님 말씀대로 한번 더 기회를 준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잘해보고 싶은데... 참 모르겠네요

헛짜 15.10.14 00:04:05

그냥 이야기 별거없어요. 짱공 여자운영자다~ 생각하고 편하게 말하시면 됩니다.

루인잉 15.10.14 00:08:56

그랬다간 고소당할껄요...

_Alice_ 15.10.14 00:11:15

전 짱공여자운영자님한테 편하게 말한적 없는데

성공하겠어 15.10.14 00:18:25

도움은 못 드리지만 잘 되길 빌면서 ㅊㅊ

_Alice_ 15.10.14 00:37:56

여긴 진짜 인생선배들이 많아서 참 좋아요.??살다가 막히는거 있을때마다 올려보는데 다들 너무 친절함ㅋㅋㅋㅋ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벚꽃엔딩 15.10.14 00:26:02

진지하게 한마디 하자면...

애초에 소개팅이라고 3번만에 사귐을 결정해야 한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그런거 머릿속에 넣어둘 수록 행동만 움츠러 들고 마음만 급해지니 ㄴㄴ

저는 소개 받고 3~4개월 간간히 연락하고 만나다가 사귄 경험도 있어요

일단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은... 특히나 소개팅 처럼 안면없는 사람들끼리의 인위적인 만남은..

다 필요없고 무조건 친해지는걸 우선시 해야되요.

앉은 자리에서 말빨로 상대방을 뻑가게(?) 즐겁게 지루하기 않게 해줄 능력이 안된다면야 행동을 옮겨야죠

포켓볼을 치러간다거나, 볼링을 치러 간다거나, 야구공을 치러 간다거나, 오락실 가서 총질을 한다거나, 오락실가면 많잖아요? 노래방도 있고~ 농구공 넣기도 있고~ 인형뽑기도 있고~

저는 영화 약속을 하고 일부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가끔은 잘못 예약 시간을 착각한 척 조금 일찍 만나서

남는 시간에 시간 핑계대면서 그런데 데리고 가서 놀았어요

가르쳐주고, 혹은 가르침 받으면서(?) 이야기할 꺼리도 자동으로 생기죠


근데 또 남이 해준 조언대로, 거짓된 모습을 위장해봤자 금새 한계가 찾아와요. 거기서 또 막히게 되니 일단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세요.

최대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 하시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이 한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세요.
뭐뭐 좋아한다거나 하는거 특히 잘 기억했다가 데리고가세요
특히나 잘웃는 모습은 어딜가나 다 +요소가 되요.

아, 근데 소개팅한지 10년 넘은건 함정.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_Alice_ 15.10.14 00:39:47

??우와 진지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고 할수는 있는데 제가 또 금세 까먹고 그래서 ㅋㅋㅋㅋ??예전에도 여자가 어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나 : 아 맞다 ㅡㅡ;??이런적도 자주 있었어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근데 포켓볼 야구 볼링 오락실 등등 젘부 제가 안가는 곳들이네요. 참... 집구석에서 짱공이나 하며 드라마 애니 영화 처 보는놈이라 진짜 핵노답ㅋㅋㅋㅋ 여자만나면 할게없는 이유 할줄아는게 없음?

아무튼 행님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겟으며 조언대로 일단 말좀 트고 친해지는거부터 집중해보도록 하겟습ㄴ다

우현님 15.10.14 01:38:51

처음만났을때 이야기 들은거 없었나요? 뭘 좋아한다거나? 커피 마시고 집까지 태워주되 내리면 바로 잠깐만요. 한뒤 준비한 작은선물하나 드리고 헤어지세요. 그럼 권투를 빌어요.

_Alice_ 15.10.14 07:23:42

뭘 좋아하네 어쩌네 ㅇ야기는 한거같은데....기억이 ㅋㅋㅋㅋㅋㅋ 근데 2번째 만나는건데 뭐 선물은 좀?

75RPM 15.10.14 09:13:56

오오.. 그래도 여자분이 엘리스님 마음에 드신 모양이네요.
여자분도 좋게 생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자분이 '땡'하신게 아니라면 다시 만날 이유가 없었겠지요.
일단 짤방 같은 생각은 휴지통에 넣어서 삭제하시고요.. 근자감은 멀리 하시되 자존감은 챙기셔야 합니다.
너무 움츠러 들면 누구나 오징어로 보이게 마련입니다.
가슴펴고 고개들고 평소 친구들 대하듯이 마음 편히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 이어지는 건 왠만한 달변들 말고는 힘든게 당연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만났는데 아직 공통된 화젯거리가 없으니까요.
상대방이 말하는걸 조금 집중해서 들으시고 공통된 관심사를 끌어내시는게 필요합니다.
주변일상부터 TV예능이나 관심있는 취미, 요즘 읽는 책, 좋아하는 작가.. 이런거 많잖아요.
기억해 두셨다가 모르는건 인터넷으로 조금은 알고 가시는것도 좋고요.
만나시면 소소한 매너들 잘 챙겨주시는거.. 좋아하고 기억에 오래갑니다.
저 연애할 때 집사람이 아직도 기억하는게 차에서 히터 틀면 공기 안 좋다고 챙겨둔 무릅담요, 한강공원에서 챙겨간 조그만 방석, 겨울에 챙겨준 손난로 같은거.. 그런거 아직도 기억하더군요.
위에 우현님 말씀처럼 선물 같은것도 좋은데.. 여자분이 부담으로 생각 할 수도 있겠지요.
잘 생각해 보시고 괜찮을거 같으시면 소소한 걸로 준비하세요.
여자분이 책 읽는거 즐겨하시면 좋아하는 작가 신작이나,
맛난 초코렛(페레로로쉐 같은거 말고←너무 흔하지 않지만 부담되지 않는걸로)
커피 좋아하시면 별다방이나 이런데 머그컵..(텀블러같이 비싼건 부담) 같은거요.
저는 직업이 상품 샘플 같은게 좀 들어오는 편이라 연애할 때 소소한거 잘 줬네요.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뭔 말인지...흐흐;;
아무튼 잘 안되도 그까이꺼 이불킥 한두번이면 되니까 자신감 팍팍 가지시고 힘내시길..
잘 되셔서 좋은 결과 기다리겠습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성공하겠어 15.10.14 10:51:38

한발빼고 가세요 ㅋㅋㅋㅋ 왠지 좋은 방법같기도

qkfdjq 15.10.14 23:41:43

소개팅 설레고 재미있죠 ㅎ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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