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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강아지를 학대하는 사람

세프트리악손

15.12.14 22:38:29추천 2조회 2,933

정말 이것때문에 집에 친척어른 올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친척들이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 명절 외에도 가끔 만나서 밥먹고 그러는 사이인데

 

문제는 저희집에 키우는 강아지를 괴롭힙니다

 

그냥 장난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존내 쌔게 싸대기를 후려갈기고 윽박지르고 등등..

 

그 어르신처럼 반려견을 가축처럼 완전복종시켜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나 저희집 가족들 처럼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반려견을 바라보는 시선이 사람마다 당연히 다를 순 있지만 본인 집 반려견에 이러든 저러든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 적어도 남의 집 반려견한테까지 이럴 필요는 없지 않나싶은데

 

최근에 마지막으로 저희 집 왔을때는 순간 욱해서 한소리 할까 하다가 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참았습니다만

 

앞으로 영영 안볼사람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받을것 같습니다 얼마나 참을수 있을지 자신도 없구요

경종 15.12.16 19:43:11

무슨.. 말도 안되는 인내입니까.
분명히 말로 직구로 말한 다음에 안 통하면 소리를 내야죠.
애견호텔이나 병원에 맡기면 돈도 장난 아닐텐데,
미리 그 사람 올 것을 바짝 신경쓰면서 정신 에너지 낭비하고,
돈 낭비하고, 맡기는 불편 감수하고 하는 것을,
그 사람의 무개념 때문에 감수하란 겁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무식한,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수하란 소립니까?

아하생각 15.12.14 22:45:38

제친척이였죠? 나이나 친척떠나서 개 ㅈㄹ할겁니다

빗줄기하나 15.12.14 23:18:43

참다못해 욱해서 한마디 하지 마시고...
욱하시기 전에 차근차근 말씀드리세요. 얘기 해보고 욱해도 늦지 않아요...
세대가 다르면 문화도 다른거니 대화부터....

cheri 15.12.14 23:46:07

어처구니없네요...
아무리 친척이고 어른이라도 자기 집도 아닌데...

낚갤_현질러 15.12.15 09:38:25

전 난리나는대.... 그런 사람도 없지만 ..

늘푸른짐승 15.12.15 14:31:50

이 글이 진짜라는 가정하에 진지하게 한 마디 하자면
참을 일이 아닙니다

대상이 강아지냐 아니냐를 떠나서
남의 집에 와서 자기 맘대로 함부로 행동하는 것 부터가 잘못 된 겁니다
굉장히 무식한 행동이고 글쓴 분의 가정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만약 저 같으면 혼이 쏙 빠질 정도로 한 마디 했을겁니다
내 강아지는 내 자식이고 내 식구입니다 어디서 함부로 손 대나요
확실하게 얘기하시고 얘기했는데도 또 그러면 얘기로 그치지 말고 강하게 나가세요

모든 종류의 폭력에는 확실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캐시플로 15.12.16 23:10:23

영영안볼사이되는거 쉽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필요없어요.

오랫만에 만나서 저한테 막대한 친척형 있었는데 영영안볼사이 어쩌고 하길래 "감히 니까짓게 뭔데 이 건방진놈에 새끼가??? 영영안볼사이??" 소리치면서 발광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아프니깐 청춘이다 보내오더군요.
몇년전인데 물론 안봅니다.

semiki 15.12.17 10:24:08

이거저거 생각해서 참다가는
개는 병들고 죽을수도 있습니다.. 생명이 걸린 문젠데 왜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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