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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아주 개인적인 곡성 한줄평입니다.

티모충

16.05.14 02:02:16추천 0조회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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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주인공)이 정말 ㅂㅅ같은 캐릭터를 잘연기했지만 보는 내내 답답하고 재미없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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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고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설정을 위한 설정들이 많아서 몰입감이 떨어지더라고요.

특히 중간에 좀비나오는 장면은 그냥 없던게 나았을뻔할 정도로 조잡했습니다.

황해, 추격자 전부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 이번 곡성은 같은 감독이 만든건지 의심될 정도로 별로네요.

tmxmfk 16.05.14 04:07:51

역시나 호불호가 꽤 갈리나 보네요. 그야말로 현실적인 범죄 스릴러를 기대했었는데 귀신에 좀비까지 나온다는 얘기듣고 관람할지말지 좀 망설여지네요.

벚꽃엔딩 16.05.14 04:51:30

굳이 따지자면 그런 오컬트적인 요소가 현실에 나타났을시의 가장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물론 타짜같은 분위기에서 갑자기 좀비 튀어나와서 화투치고 자빠지고 귀신이 패 알려주고 그러면 좀 깨겠죠.

하지만 충분한 사전 설정과 분위기를 깔아두고 탄탄하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니 귀신,좀비가 영화의 재미를 좀먹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tmxmfk 16.05.14 05:35:30

그런가요? 제가 워낙 귀신 나오는 영화를 궁금해 하면서도 약해서...ㅠㅠㅋㅋ 영화의 재미는 좀먹지 않는다고 하시니 관람하고 와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lt 16.05.14 06:34:50

살인의 추억이나 추격자랑은 좀 다릅니다.
그래도
귀신과 좀비랑 쫓고쫓기면서 추격전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정말로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일들과
그 당사자들을 한국적으로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귀신이나 좀비가 사람이라면..
좀 그런 느낌??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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