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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팽이인가요? 성격이

황기둥

16.08.21 00:18:11추천 3조회 2,969

 

 

 

주말알바로 4년째 배달 알바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씨 더웠자나요?

 

오늘 같이 고생했는데..

 

일끝날때쯤에 직원형님이 오늘 끝나고 밥먹기로했다고 사장 사모랑... 그렇게 말하던군요

 

사모님은 저한테 밥먹자고 한마디도 안햇습니다..

 

여기서 제가 서운한마음이 드는데.. 제가 좀팽이인가요?

 

사장사모 직원 재끼면 맨날 땜방나가주고.... 저녁에 ... (평일에는 직장다니는중)

 

이번이 한번이라면 안서운한대 이게 계속 이럽니다..

 

자기네들 필요할때만 저 부르는거같고.

 

아 진짜 개빡돌아서 내일 일나가야되는데 나가기 싫어지네요

 

사람 차별하는것도아니고.......

 

제가 좀팽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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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6.08.21 01:56:04 바로가기

왜 마님은 돌쇠에게만 쌀밥을 주시는지

중지승천 16.08.21 00:43:55

그냥 감정적으로 예민하신분이시네요

지맹자 16.08.21 01:19:05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사장 사모라는 여자가 잘못됐죠
딱 보니까 사람 차별인데 도리라는걸 모르는듯
알바 그냥 때려치시고 다른 곳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음

천공무제 16.08.21 01:26:15

뭘 또 때려칠 것 까지야...

천공무제 16.08.21 01:25:53

드러내지만 않으시면 되요 얼마든지 그럴 수 있어요
본인 입장에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장 입장에서 알바를 제외하는 것도
하지만 그 사장이라는 사람도 쪼잔하긴 하네요

벚꽃엔딩 16.08.21 01:50:46

서운한게 정상이지요.
하지만 크게 잘못된 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월급같이 반드시 줘야할 걸 빼먹는거라면 잘못된 거지만 본래 선물은 주고싶은 사람 마음이거든요
문제는 그걸 말한 직원형이죠.

당연히 차별이고, 기분 드러운것도 당연합니다.

그 사장사모를 나쁘게 말하자면 저도 그런 사람 겪어보긴 했어요.
직원처럼 매일 보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잘해주고 주말알바하는 동생들은 뭐하나만 잘못하면 불같이 화를 내는 그런 사람..
물론 전 직원이고 받은게 워낙 많아서 그 사장에게 마냥 고마워해야 마땅하지만서도 똑같이 개고생하는 동생들이 그런 취급을 받을 때는 기분이 영 좋지 않더라구요.

여지껏 짱공에 간혹 썰 풀면서 말했던 그 사장인데...
한명은 지 꼴리는대로 안나오고 지 멋대로 행동해도 직원이라고 오냐오냐 하고...
다른 한명은 주말알바이지만 가게에서 필요하다고 부르면 곧장 와서 도와주는..
그러면서도 접시 하나 깨면 불같이 화를 내고... 위의 정신머리 없는 직원은 가게 간판 박살내도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봐주는... 어처구니 없었죠.

그걸 보면서도 제가 해줄 수있는게 없더라구요.
사람 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함부로 관두라고 말하는것도 실례일테고...
직접 부딪혀보라는 것도 독박은 님에게 모두 전가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이고, 또 말한다고 해서 알아들을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딴짓도 안했겠죠....

저 또한 그런 대우 받는 동생들을 보면서도 아무말도 해줄수가 없더라구요...
참아봐라... 때려쳐라.. 두가지 다 해줄수가 없었네요..
물론 사정에 맞는 다른 좋은 곳 있다고 고민하면은 어서 가라고 등 떠밀어줬지만요...
뭐, 그 다른 곳에서는 더 심한 대우 받을지도 모르고... 참...

어디까지나 그걸 감수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다 싶으면 때려치는 것.. 모두 본인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님이 땜빵을 해줘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니가 돈 필요한데 불러서 일시켜줬으니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사람들이지요.
(실제로 들음..)

1. 무시하고 참고 일한다.
2. 땡빵은 100% 본인 돈 급할때만 가주고 나머진 쌩깐다.
3. 때려치고 다른 곳 알아본다

세가지 선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싸 16.08.21 01:56:04

왜 마님은 돌쇠에게만 쌀밥을 주시는지

쿤타킨테 16.08.21 02:25:26

4년째 알바라고요 그리고 그 정도 기간인데 사이가 안 좋은건지

재지팩트 16.08.21 02:57:01

쫌팽이 아닙니다. 저라도 서운한거 티냈을듯
삭제 된 댓글입니다.

vahngo 16.08.21 07:16:01

이게 정답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라고
처음에는 고마워 하다가도 계속 그러다보면
아 얘는 맨날 시간비니까 다해준다고 생각하게됨..
한번 팅겨봐요 그때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사람관계 정리하냐 아니냐 결정 지으면 됨

이대너구리 16.08.21 09:26:45

그런걸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실제로 편애하는 거라도요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모와 그 형이 개인적인 볼일이 있다던가
(이상한 상상 마시고요.. 주선이라던가 개인적인
일을 맡기려 한다던가 등등)
해서 개인적인 부탁 때문을 하기위해 식사를 이용해
부탁의 구실로 삼은거 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깊게 생각지 마시고 흘리시는게 개인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펭킹라이킹 16.08.21 09:47:21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법인_카드 16.08.21 11:01:57

서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형님한테 뭔 일있었냐고 물어보고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서로 얘기 나눴을 수도 있잖아요... 확실해지면 얘기하면 됩니다..
불필요한 걱정은 나에게 가장 큰 손해에요

찡기쓰까 16.08.21 22:35:05

사모님이 못생겨도 서운한 마음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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