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더위때문에 고생들 하시죠?
오늘 일찍 시간이 나길래 여름 옷 전부 꺼내고 겨울 옷 집어 넣을 것 세탁기에 돌리고 아 더워 디지겄네 투덜대다가
저녁 쯔음 되니까 바깥에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시원해지더라고요.
창문 활딱 열고 걍 나머지 빨래는 내일 빨자 생각하고 밖으로 나와 이어폰 끼고 돌아댕기기 시작했지요.
그러다가 다이소 앞에서 참. 안대랑 이것 저것 사야지하고 들어갔다가.
블랙홀에 빠져 버렸지요. 계획에도 없던 것까지 가성비만 맞는다 싶으면 손에 쥐어들고 있더라고요.
뭐 그래도 나름 갠찮은 쇼핑이다 생각하며 동네 공원에 앉아서 바람 쐬니까
청량감에 기분이 아주 조아지더이다. 웬 처자들 바지가 이렇게 짧아졌던지.
8시쯤 되어서 어둑어둑해지니까 공원 맞은 편에 버스킹하는 2인조 남자애들이 나와서 세팅하고 노래하길래
이어폰 빼고 들어줄까 하다가 꿈과 현실과 주제파악에 대해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줄 거 같아서 그냥 자리를 떴습니다.
두시간 넘게만에 집에 들어와 삑삑삑 문을 여니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아..좋다..엥?
이런 씨부엉... 에어컨 풀로 틀고 나갔었네요. 치매인가... 아오 내 전기세..
메메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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