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한 사이고
잘 지내는 친구(A)인데
한순간의 제 실수로 회사 나가버리네요. 혼란합니다.
중기업정도 되는데
다닌지는 둘다 3년차.
사연인즉
선배가 저에게 "A한테 이것좀 시켜라"해서 전달을 했는데
제가 제대로 전달을 못하고 어물정거리다 틀린 말을 전달 했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선배가 저한테 제대로 전달했냐고 물어볼 당시에
제 기억이 어떻게 된건지 저는 제대로 전달했다고 말을 해죠.
그 당시에 저는 제가 모호하긴 했지만 제대로 전달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A가 저한테 말을 해주는데
다 들어보고 생각해보니 그때서야 제가 잘못말한게 확실히 생각나더라구요.
아차싶어서 바로 선배한테 내 잘못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미 싸움의 시작은 없어져 버렸고 겉잡을 수 없이 켜졌더라구요.
선배와 A가 다퉜고 A는 회사를 뛰쳐나가게 되었습니다.
A한테 '이건 내 잘못이다' 말하려고 어디어디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안오더라구요.
전화를 하니 이미 집으로 간 상태;;;
하는 말이 A에게 참을 만큼 참았다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선배와 A는 같이 일을 했지만 간단간당했어요.
선배가 A에게 폭언과 욕설을 심하게 지속적으로 했었거든요.
제가 전화로 A에게 "이러이러해서 내가 결론적으로 거짓말을 한것 같다. 선배한테 내 잘못이라고 말했고
니 잘못아니니 돌아와라"라고 했는데 도저히 선배랑 못다니겠다고 하고 끊네요;;;
제가 다시 선배한테가서 "제 잘못이니 저한테 머라고 하시고 A에게 오해였다라고 전화한통만..."이러니
"꺼지라고 해, 걔가 안나가면 내가 나가" 이런 상태까지 와버렸네요.
물론 제 잘못이 가장 큰 이유는 아니겠지만
(언젠가 터질 화약고 였죠)
제가 엄청난 사건을 불러일으켜서 너무 혼란하네요.
제가 A를 퇴사시켜 버린것 같아서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이미 상급자한테 통화까지 해버리고 집에 가버렸다는데
하 난감하네요.,,,
(오늘 A랑 같이 서울로 놀러까지 가기로 했었는데;;;)
이대너구리
17.08.19 09:32:46
우울한토깽
17.08.19 09:52:52
말려군
17.08.19 15:50:17
티아마리아
17.08.19 18:40:23
집에쌀이없음
17.08.20 10:47:49
p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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