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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구라

Dsus4

17.10.24 19:46:04추천 7조회 1,771

 

 

윤호와 윤아 남매를 두고 그 두 아이의 부모가

 

이혼하면서 외할머니에게 맡겨졌다.

 

남매의 엄마는 이혼한지 5개월만에 재혼을 했고 금방 배가 불러왔다.

 

그 모습을 본 전 남편이 기가차서 150만원씩 주던 양육비를 어느날부터 중단했다.

 

남매의 엄마는 양육비 150만원을 받아서 남매의 외할머니인 어머니에게 100만원씩 건넸지만

 

남편의 전달이 끊기자 애들을 나몰라라 했다.

 

외할머니는 딸이 전화 연락마저 피하자 경찰서를 찾아갔다.

 

경찰에게 직접 전화를 부탁하여 통화가 연결됐으나 애들이 보고 싶지 않다는 냉혹한 대답만이 돌아왔다.

 

남매의 외할머니는 애들 아버지도 찾아갔으나 도무지 만나주질 않았다.

 

사실상 부모가 아이들을 완전히 버린 셈이다.

 

아이들의 외삼촌인 나조차 누나와 옛날 매형을 이해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

 

부모된 자들이 자신의 혈육을 둘이나 방치하면서 죽던지 살던지 모른다니...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눈치는 있어서 자신들이 버려졌다는 걸 구체적인 정황을 늘어놓지 않아도

 

알 것이다. 아니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온 신경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 나을까요?

 

"너희 부모님은 더이상 너희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너희를 절대 버리거나 다른 데 맡기지 않겠다"

 

이렇게 말하며 의무감에 데리고 살아야 할까요?

 

버려진 아이들에게 어떻게 위로해야 될지.... 이런 가혹한 상황에서도 거짓말이 필요할지... 

농약맛케이크 17.10.24 21:16:39 바로가기

이런 상황은 어떻게 말을해도 상처를 받습니다.......경험상..........
옆에서 지켜주겠다는 말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니농 17.10.24 20:04:04 바로가기

그냥 말없이 품는것이...능력이 된다면요...짜피 애들도 다 아는 상황에서 궂이 말 할 필요는..

코끼RI빤쮸 17.10.24 22:52:05 바로가기

저런...

니농 17.10.24 20:04:04

그냥 말없이 품는것이...능력이 된다면요...짜피 애들도 다 아는 상황에서 궂이 말 할 필요는..

농약맛케이크 17.10.24 21:16:39

이런 상황은 어떻게 말을해도 상처를 받습니다.......경험상..........
옆에서 지켜주겠다는 말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코끼RI빤쮸 17.10.24 22:52:05

저런...

Dsus4 17.10.25 08:42:01

제 얘기가 아닙니다 ㅋㅋㅋㅋ
궁금한 이야기에서 나온걸 각색한건데 ㄷㄷㄷㄷㄷ
애들한테 무슨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입장이 되어본거임 ㅎㅎ

K2Hwan 17.10.25 07:12:59

힘내세요

수퍼_프랑키 17.10.25 14:18:54

굳이 말로 해야될까요? 아이들도 알거 먹을 다 알건데 직접적으로 말하면 이미 알더라도 상처가 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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