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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역사에 대해 아시는분..

절묘한운빨

17.11.02 14:02:11추천 4조회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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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으면 득이된다

 

 


화를 참는 것은
운명을 바꿀 정도로 위대한 일입니다.

이성계는 왕이 되기 전
길거리의 맹인에게 점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성계는 맹인이 펴 놓은
글자 중 물을 문(問)자를
뽑았습니다. 

맹인이 말했습니다.
우문좌문(右問左問)하니 걸인지상이요

"이리 저리 물어보나
당신은 영락없는 걸인" 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이성계는 화가 나
그 자리에서 맹인을 칼로
베고 싶었으나
마음을 돌렸습니다. 

"이것은 나의 덕이 부족한 탓이다.
보리암에 가서 백일 동안
기도를 해야겠다."

이성계는 지성으로 백일
기도를 드린 후 다시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뽑은 한자도 물을 문자였습니다. 

맹인이 말했습니다.

우문좌문 군왕지상이요
이리 저리 물으나 군왕의 상 이라는 것입니다. 

이성계는 그 후 왕이 되었습니다.

화를 참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운명을 바꿀 정도로 
위대한 일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맹인인데... 같은걸 뽑았는데..

동료들도 다들 대충 얘기하거나 모르겠다거나

그냥 느낀대로만 얘기해서..

 

잔혹한마법사 17.11.03 09:58:54 바로가기

어렸을 때 읽었던 이야기와 내용이 다른데요.. ㅡㅡ;;;

하도 오래돼서 이성계와 거지 중에서 누가 먼저인지도 기억이 안나고 정사인지 야사인지도 기억에 없습니다만.

한문으로 점을 보는 용한 점쟁이가 있다 해서 이성계와 거지가 찾아가서 점을 봅니다.

1. 이성계가 問 자를 쓰자 벌떡 일어나서 절을 하며 좌로 봐도 우로 봐도 君 이시니 임금님을 뵙습니다라고 했고.
2. 거지가 찾아가서 問자를 쓰자 門 앞에 口이 있으니 거지올시다라고 했다.

거지의 일화를 듣고 이성계가 재미삼아 찾아갔었는지..
이성계의 일화를 듣고 거지가 관심좀 받아보려고 찾아갔었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확실히 기억에 나는건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었고 화를 참네 마네 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커피는블랙 17.11.02 15:30:42

쉽게 생각하면 맹인은 점쟁이로 점을 봐준것인데 100일 후 다시 점을 보니 점괘가 바뀐거 아닐까요?
즉, 이성계가 화를 다스리게 되어 왕의 자격을 얻었다란 미화일듯 ㅋㅋ

아하생각 17.11.02 15:41:30

그냥 개소리인듯... 지금은 화룰 참아서 사고를 안쳤다 이정도수준이 맞는말같은데 저시대는 다짜고짜 점 줫같이 봐줬다고 칼로찌를기세인데 조선족이랑 다를게뭐있나

캘거리댓거리 17.11.03 02:50:49

이성계 조선족 맞음

wjdnf 17.11.02 15:46:51

건국왕에 대한 미담은 좀 걸러서 보셔야...
세계적으로 띄우기에 열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물론 뛰어난건 맞긴한데

킬미휠미 17.11.02 15:52:25

저 스토리 보다는 글에 담겨진 뜻만 배우면 되겠습니다~

잔혹한마법사 17.11.03 09:58:54

어렸을 때 읽었던 이야기와 내용이 다른데요.. ㅡㅡ;;;

하도 오래돼서 이성계와 거지 중에서 누가 먼저인지도 기억이 안나고 정사인지 야사인지도 기억에 없습니다만.

한문으로 점을 보는 용한 점쟁이가 있다 해서 이성계와 거지가 찾아가서 점을 봅니다.

1. 이성계가 問 자를 쓰자 벌떡 일어나서 절을 하며 좌로 봐도 우로 봐도 君 이시니 임금님을 뵙습니다라고 했고.
2. 거지가 찾아가서 問자를 쓰자 門 앞에 口이 있으니 거지올시다라고 했다.

거지의 일화를 듣고 이성계가 재미삼아 찾아갔었는지..
이성계의 일화를 듣고 거지가 관심좀 받아보려고 찾아갔었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확실히 기억에 나는건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었고 화를 참네 마네 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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