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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고 있다가 어제 이영화보고 엄청 울었네요

엄마겟돈1

18.06.16 21:54:26추천 31조회 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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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에 한창 열기가 오를떼 전 대충 넘겼네요

지금 그닥 월드컵 분위기도 안나고 주말이고 하니 이 영화 추천 드립니다

조금 있으면 6월29일 이네요 정말 전사자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리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솔리테어 18.06.16 22:25:54 바로가기

태극기 휘날리며를 국방부에 지원했더니 요구사항들이 하나같이 국군 찬양하는 내용으로 뒤바꿔 배달의 기수 만들어달라는 것들. 그래서 거부하고 아무 지원없이 영화를 만듬.

한편 김대중이 남북 평화의 물꼬를 텄다는 이유로, 박정희 때부터 시도되었던 대화를 통한 남북 평화 조성을 빨갱이 짓거리로 치부하며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꿔 단세포적으로 주적 집착하는 국방부의 저능한 기조와 세금으로 북괴에 퍼준다는 저열한 인식을 국민들에게 퍼뜨리고 서해안에서 북한놈들이 무력 도발 감행할 때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별 관심도 없이 국군 장병들이 죽어나가나 말거나 월드컵이나 즐기고 있었다는 괴소문을 마치 사실인 것마냥 떠들어대기 시작했고, 진리와 예술에 대한 관점에서도 정당한 비판을 피해갈 수 없던 매국보수 정권 9년간 정권 찬양 영화를 만들어서 보급했으면 하는 한심한 시대착오적인 파시즘 욕구가 있던 이들이 위와 같은 헛소문과 부당한 편견들을 바탕으로 해서 신파적으로 만든 영화가 있음.

평화적 해결을 바란다든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며 북한에 대해 증오 이상의 감정과 접근법을 가지는 사람들을 국군 장병들에 대한 배신자처럼 몰아가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감정적 호소 또한 아예 안 통해먹는 것까진 아니었던 모양이지만, 오히려 그런 식의 접근이야말로 국군 장병들의 목숨을 담보 삼아 실체도 없는 반공주의와 가짜 안보 사상과 정책, 애국심이란 이름 아래 도리어 국가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를 시도하려는 매국 보수들의 힘을 보태는데에 이용하는 아주 졸렬하고 악독한 것이라 평할 수 있음.

솔리테어 18.06.16 22:34:45 바로가기

남자가 99%인 커뮤니티니 다들 전역자일텐데 각자 희생 국군 장병들에 대한 애도를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명복을 빌고 애도를 하기에는 참 동기가 불순한 영화를 거론하셨으니 그런 것 같네요. 있을 수 있는 실수죠 ^^

일루젼 18.06.16 23:22:43 바로가기

추모하려면 그 자체로 묵념하고 추모하세요
겨우 영화뒤에 숨어서 짖어댈 정도로 자신없으면
말을말고

콘솔좋음 18.06.17 10:44:44

응~ 그래봤자 70% 박스권~ㅋㅋ

ceebeng 18.06.17 11:13:25

영화라는게 아니 영화가 아니더라도
정치색을 완전히 배제한다는게 가능한가요
설령 감독이 불순한 의도로 만들었다해도
적당선상에서 필터링가능한 정도의
영화에대해서 그냥 추모하고 기억하자는
식의 리뷰를한것뿐인데 이렇게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참 놀랍군요.

본문쓴분이 영화를통해 느낀것이
일반적 관객수준에서 나올법한것이고
몰지각의 산물이라고 볼수있는 사항도아니기에
나랑은 다르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갈수 있는데 굳이 비추까지 날리는건
쉽게 납득이 안가는군요.

이런글에 비추를 날린 분들은
정치색이 더 짙은 그날바다 등과 같은
영화에대해서 감독의 정치적편향성,
영화를 만든 저의에 대해 불편해하며
비추테러를 날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럴수있다는 관용적 태도를 견지하고있는것 맞습니까?

저도 선거권있은 이후로 현 여당계열에
줄세우기 하고는 있지만
사람들이 참 보고싶은것만 보네요.
쿵쾅이 언니들의 불편해하는게 오버랩되는건
말그대로 너무 나간거지만 씁쓸해지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일루젼 18.06.17 16:39:22

이런다고 국민 감정 갈라쳐내지 않습니다
선거 끝나기가 무섭게 이런식으로 국민들끼리 내분을 만들 것인가요?
참으로 뻔한 정치적 흐름이 눈에 보이네요

박근혜 정권때 그렇게 당한분이 아니신가 보네요
영화를 순수 영화로 보고 싶다면
정치색 없는 영화 추천을 하세요
비추를 날린것을 비난 할 것이라면
자신도 비추를 준 사람들을 압박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현 여당계열에 줄세운다는 것이 무슨 말이죠?
영화에 정치색 가지지 말라고 하면서
정치를 운운하면서 협박이라도 하자는 것입니까?
댓글 하나하나에 갈라치려는 의도가 매우 심대하네요
왜 뜬금없이 영화 리뷰글이 올라왔는지 알겠네요

ceebeng 18.06.17 20:07:58

일루전....
선거권가진 이후로 좌파 라인에 제가
몰표주고있다는 말인데 그게 이해가 안되나요?

아플카 망치부인 방송보다
한경오의 과거 잘못된점 언급했더니
좌파 내분 일으킨다고 블랙시킨거보고
식겁했는데..

이 리뷰보고 이게 정치적이고 불순한 의도라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거같나요?
과반수 이상은 그냥 리뷰로 볼 사항에대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기어이 비추날리는
심리에대해 상당한 치우침은 없는건지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인상15 18.06.18 02:00:16

디워도 그렇고 명량,국제시장도 그렇고 변호인도 그렇고 이영화도 그렇고 상업영화는 관객수가 장땡
별짓다해도 뜨는영화가 있고 별짓다해도 망하는 영화있고 개취는 이해하는데
그영화를 본 천만관객무시하는사람들 정신상태가 항상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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