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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서

Dsus4

18.08.10 10:18:40추천 7조회 829

이사오는 날 짐도 못풀게 했습니다. 돈부터 보자는 겁니다.

 

매매가 잔금이 50만원 단위로 안떨어진다고 우기더군요.

 

겨우겨우 설득해서 엄마 전화기를 들고 부동산으로 나타났습니다.

 

1~2시간동안 부동산에서 기다리다가 잔금 치뤘습니다.

 

11월 중순에 모과 나무에 모과를 따서 자기 친구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12월에 전기세도 안내고 도망갔습니다. 계량기 볼 줄 모른다해서 4개를 다 적어줬습니다.

 

그래도 한전에 정산을 안해서 전기료 우리가 내고 16만원을 내고 뒤늦게 8만원 받았습니다.

 

12월 중에 우리집에 몰래 전입신고를 해놓았습니다. 이유가 이장 퇴임식 때문에 그랬답니다.

 

면사무소 쫓아갔더니 전입신고 되어있더군요.

 

1월인가 어느날부터 자꾸 물건이 없어졌습니다. 고추대, 손수래 기타등등

 

어느날엔 왠 이상한 여자가 집안에 들어와서 방문마다 다 열어보고 얼빠진 얼굴로

 

나갔습니다. 전 주인 처제인지 일행인지 함께 온 것입니다. 방안까지 무단 침입했습니다.

 

2월인가 어느날 약초캐러 왔다던데 일보고 가려는걸 잡았습니다.

 

아저씨 왜 자꾸 몰래 들어오는 거요? 그때 전주인 차도 마당안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 부인과 일행 2명이 더 있었습니다. 내 집에 내가 오는데 뭔 상관이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진짜 미친게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상은 경찰서에 진술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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