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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계단 물건 관련 도움

퍼블리

19.10.06 10:35:53추천 3조회 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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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401호(옆집)에서 새로 이사 오셨는데

인테리어 하면서 집안 신발장을 아에 없애시고 문밖에 내놓으셨더라구요.

부모님은 그냥 잠깐 내놓은건줄 알았는데 아에 신발장을 밖에 고정시켜서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4층 빌라 인데 공용계단에 잠깐 있는것도 아니고 괜히 누가 신발 훔쳐가서 우리집 의심하거나 

나중에 지저분해지는거 아니냐고 부모님이 옆집과 싸우시더라구요.

근데 옆집에서는 상관없는거 아니냐고 어차피 끝층이라 사람 지나가는것도 아닌데 뭔상관이냐고 하셔서

문밖에 나가는 공간도 우리집 공간이다. 저희집에서는 보기 안좋으니 치워줬으면 좋겠다

이런 대립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설득은 해볼려 했지만 저도 이런 경우는 첨이라

상식선으로 그러면 밑에층에 자전거 놓은것도 문제 아니냐 보기 불편하면 밑에층에 있는 사람들것도 치워라

이리 말하니까 답이 없더군요. 50대 분이신데 자기 주장이 강하셔서 저희집에서만 참으면 상관은 없지만

매번 문열때마다 신발장이 보이니 난감하긴 합니다. 이럴 경우는 그냥 무시가 답인건지 오늘 아침부터 난감하네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퍼블리 19.10.06 11:16:04

소방법으로 신고하자니 매번 보이는 옆집이라 그러기도 난감하더라구요.
일단 주변인들 한데 물어보고 좋게 끝나기 힘들면 무시하려고 합니다.

곰보푸딩 19.10.06 21:47:42

이에 대해 소방청 화재예방과 관계자는 “관련법령에 따르면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며, 다만 “아파트 야외계단의 경우는 건축법 49조에서 53조까지를 참조해 상세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11층, 16층 이상의 고층에 있는 피난계단이나 특별피난계단 관련 규정 위반 여부를 따져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30/2017083002491.html

수제생크림 19.10.07 02:30:31

소방법 안 됨 2층 태권도 도장이 저랬는데 불러서 이야기하니 통행에 문제 없어서 안된다고 함

침략오징어 19.10.06 13:29:49

답없어 보입니다 무시하세요

우울한토깽 19.10.06 13:38:38

결국 결론은 정해져있습니다.
소방법으로 신고하느냐, 무시하느냐

오늘도마신다 19.10.06 15:53:22

싸움까지 했는데 좋게 끝날리가..
넘어가면 또 다른 민폐 끼칠 사람들임.

vahngo 19.10.06 15:57:18

싸웠는데 좋게좋게가 어딨습니까...
소방법으로 신고...

구라王 19.10.06 22:10:35

신발 창밖으로 다던저버리고 모르쇠해버리고싶다

퍼블리 19.10.09 10:37:25

저도 대화를 한 후 부터 확 그냥 던져 버리고 싶더라구요 ㅋㅋ
개 답답해서.. 에휴.. 그냥 대화를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jyGdMn 19.10.07 14:04:39

맞은 편에....똑같이 신발장 둬요. 어차피 공용면적인데...지들 땅도 아니고 공동소유이니....

주우운태 19.10.07 15:05:55

벌레를 몇마리 잡아다 넣어놔보세요ㅋㅋ

내가있잖아 19.10.08 00:26:05

바퀴벌래좀 구해서 넣어놓으면 될듯

유페이 19.10.08 08:40:48

쓰레기 봉다리를 현관문앞에 1주일씩 내놓았다가 버리세요.

맘상했어 19.10.08 13:47:41

재활용 쓰레기 문 밖에 두는 것 추천합니다. 그리고 말싸움 하시지 마시고요.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퍼블리 19.10.09 10:35:24

저도 쓰래기통이나 물건 놓고 싶지만 상식선으로 그건 아니다 싶어서
당분간 그냥 무시하려고 합니다. 가끔 문 밖에 마주쳐도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개미난 19.10.12 15:24:00

이게 문제가 되는게요. 저 신발없어지면 백프로 앞에집 의심합니다.
그리고 더 짜증나는게 잃어버린것도 아닌데 지가 어따 딴데 두고서는 또 앞에집 의심합니다.
제가 저런 할머니가 근처에 살아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201호 할머니가 202호인데요. 202호 천정에서 물어떨어졌나봐요. 그걸 내가 물을써서 떨어졌다고
우기더라구요. 하..진짜..나이도 많으셔가지고 크게 한소리하면 죽어버릴까봐 그게 겁나서 상대는 안하고 있는데..일단 위에 어떤분 말처럼 쓰레기 현관문앞에 그냥 놔두세요.
사람은 지가 당해보지않은 이상 절대 모릅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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