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유·수다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창업)아주머니들 연령대 평준화를 어찌해야할까요

역삼동떡돌이

20.02.19 19:57:13추천 0조회 3,781

158210958359948.jpg
 

조공짤이 없어 죄송한 마음에 집에서 키우던 산호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14년간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이제 창업의 길로 걸어갑니다. 

 

올해 나이는 마흔이 되었네요 ㅠㅠ

 

계약은 했고, 이제 인테리어 공사 들어가는데, 슬슬 아줌마들을 뽑아야 되거든요.

 

가계는 40평정도 됩니다.

 

나이많은 아주머니들(50~70)을 모시자니 제가 너무 젊고.

나이적은 아주머니들(40~50) 을 모시자니 스킬이 부족하실것 같고...

 

 

물론 프랜차이즈라 큰 스킬을 요하지 않는데, 면접보고 뽑아야 할인원이 6~7명정도 되거든요.

아무래도 나이대를 평준화 맞춰놔야 사이좋게 지내지 않을까 싶은데...

 

요식업 하신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수제생크림 20.02.19 20:27:29

나이는 상관없고 건강이랑 꼰대 유무 마트에 일할 때 나이 많은 아줌마가 젤 고참인데 미각을 잃어서 지 기준에 간을함 겁나 짬 짜다고 해도 고집 아줌마가 다쳐서 안나옴 한동안 남자 요리사들이 했는데 매출 급 상승 다시 돌아오니 매출하락 마트에서 설문조사 아줌마 짤림 젊은 사람이 미각이 살아있음 스킬도 풍부하던 젤 중요한 건 술 담배 안하는 사람으로 요식업 저도 해봤는데 술 담배하면 미각을 잃고 성격도 좆같고 맨날 술 빼서 쳐먹으면서 일하고 맨날 담배피고 지가 머나 된냥 지랄임 우리는 솔직히 경험이 별로 없다니 개 좆같이 지 의견에 우리 따라라하고 그렇게 됨 고집 쎈 사람 절대 금물 말을 해도 지 입맛에 ㅅㅂ 사장이 되면 사람 쓸 생각보다 내가 다 할줄 알아야 함 그래야 직원이 나 없음 안 돌아간다 갑질 못함

역삼동떡돌이 20.02.20 16:22:51

주방아주머니가 갑질하거나 술먹고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인이 주방일을 모두 알아야 한다 들었습니다. 진짜 말씀 하나하나에 공감이 가고 많이 배워갑니다.

수제생크림 20.02.19 20:31:48

참 그리고 면접 볼때 열성적인 사람치고 뽑아보니 다 날나리임 면접볼 때 수더분한 사람은 바보일 확율이 있음 그냥 적당히 총기있고 그런 사람이 젤 괜찮았음 사람 진짜 잘 써야함 사람 잘못 쓰면 장사 망함 병원도 마찬가지고

수제생크림 20.02.19 20:34:24

서핑은 젊은 친구보다 날씬한 아줌마들이 총기있고 센스있게 빠릿하게 잘함 사람이 자주 그만두고 자주 공고를 내면 사람이 더 안 구해짐 누군가 개 좆같이 갈구는 사람이 있는거니 확인해서 그 사람을 잘라야 함 5명의 또라이 법칙을 기억

역삼동떡돌이 20.02.20 16:24:52

친척 가계 오픈할때 잠깐 도와준적 있는데, 면접본 아줌마 하나가 "자기가 함께 일하는 친한사람(크루?)" 를 함께 데리고 와도 되겠냐고 묻더군요. 친척분이 호텔층 지배인을 20년 가까이 해서 그런지 그런건 단칼에 잘라 안된다고 하고 운영했는데, 시간이 지나 아주머니들이 한두명씩 그만둔 이유를 찾아보니 말씀대로 아줌마들을 갈궛던 원흉이 그 아줌마였습니다.

우울한토깽 20.02.19 21:17:42

이게 다 케바케라서.. 나이많더라도 대충하거나 위에말한 지입맛에 맞추는사람이 있는반면 정말 잘하는사람이있고
반대로 젊은데 요리조리 눈치보고 대충하는사람이 있거든요..
크게 스킬필요없으면 적당히 젊은사람으로 일단 뽑아보세요.
나이많은분들중에 위에 수제생크림님이 말한것처럼 다른데서 경력많다고 뭐라도 된것마냥 오히려 사장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경우있습니다.
매장에 도움되게끔 의견제시해주는거면 고마운데 이건 본인이 사장처럼 지시하는수준..
해야될일이 정형화되어있고 정말 어렵지않다면 적당히 총명하면서 잘모르는 신입쓰시는게 나아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해주고 고집없고 트러블을 안만들죠(물론 사람마다 다른거라 좀익숙해진뒤에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역삼동떡돌이 20.02.20 16:26:28

글 올리고 사촌분께 물어보니 여자분들끼리 있는 곳은 기싸움이 아주 쎄다 들었습니다.
장사 잘되는지 유무는 중요하지 않고 사실 이 부분이 제일 무섭기도 합니다. -_-;
진지하게 사촌분께 가서 인원관리에 대한 부분을 다시 배워올까 생각중입니다.(오픈까지 2개월남음)

우울한토깽 20.02.20 17:15:55

기싸움도 문제지만 반대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대충 넘기는경우도 문제가됩니다.
차라리 기싸움이면 싸우거나 말거나 업무지시하고 , 못하면 지적하고 하면서 끌고갈수가있는데
너무친해져서 짝짜꿍이 되버리면 사장몰래 일처리해버리고 이게 틀어지면 골때리는일로 발전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사장이 모든일을 할 줄 알아야 되는겁니다 그래야 잘못된게 눈에보이고 심각해지기전에 바로잡을수있습니다.
밑에 지켜주소서 님 말씀처럼 약간 나이가많고 일 좀 잘하는분을 2인자 (쉽게말해 반장같은거죠.)을 시켜서 컨트롤하는것도 어느정도 방법이됩니다. 대신 반장될사람을 잘골라야겠죠
삭제 된 댓글입니다.

역삼동떡돌이 20.02.20 16:28:29

윗분들도 한결같이 주인, 즉 모든 가계에 업무에 대한 Master 레벨 을 주문하시는건 동일하시군요..(당연하겟지만)
공분을 사지 않으려면 주인이 중간에 잘 조율해야 할텐데 마음을 많이 가다듬고 말씀주신 부분에 대해 가슴에 새겨듣고 경험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회식갔다임신 20.02.20 03:56:25

나이가 문제가...아니라...
여자분들 뽑으실거면 두명을 뽑으시던 세명을 뽑으시던 일단 얼굴 모르는 분들끼리 모이다 보면 나름 기싸움과
서열 정리를 하려고 기를 막 씁니다. 뭔가 내세울게 없을 때는 첫째로 나이로 누르려 하고. 그다음은 경력으로
누르려 하고. 그 다음은 아는척과 성깔로 내세웁니다.
저희 가게 시작할때 참모 한분 아르바이트 한분 설거지 한분 뽑았는데...-_-;
왜 사장님 따로 있는데 본인들끼리 기 싸움하고 누가 보면 본인들이 동업해서 가게 차린분 마냥 하더라구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면접 보시고 ...20분 정도 보시고 곱고 고운 분들 뽑으세요. 일 잘한다고 성격 드신 사람 뽑으시면 사장님이 힘드세요. 나중에는 누가 사장인가? 하고 생각이 드실겁니당.

역삼동떡돌이 20.02.20 16:33:01

엽게에서 자주뵙던 회-임님 안녕하셔요 ㅋㅋ
제 머리속엔 가슴크면 착하단 생각이 머리속에.....ㅋㅋ

먼저 시작한 사촌형님이 말씀 주시더군요, 본인이 전생에 업을 많이 쌓았으면 들어오는 아주머니들이 좋은분들이 들어오실거라고.. 본인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것 같다면서 한숨....

결국 많은 물길이 속에 지금의 정예멤버를 만드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데 이를 안정화 기간 6개월 이라 가이드를 주시더군요.

저는 진짜 돈만 있고 아이템만 좋고 자리만 좋으면 장땡이라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ㅠㅠ

수제생크림 20.02.20 20:05:25

제 경험으론 육군이 좋음 해병대 이상하고 조교출신 허세있고 미필은 군대도 안 갔다와놓고 더 개지랄 또라이고 병신임 직원을 남녀 같이 뽑으면 분위기 좋음 주방은 일이 힘들어선지 다 성격이 날카로움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