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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수제생크림

21.11.06 15:14:00추천 2조회 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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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을 처방 받아 먹는데

최근 스트레스가 심해서

평소 혈압이 70~120인데

80에 135로 나오더군요

어제 약 처방 받았는데 자기전 먹는약이

심장이 넘 빨리 뛰어서 잠이 안와서 수면 유도제 먹고 겨우자고

오늘 병원 다시 갈 일이 있어 말하니 약 처방 다시 받아 새로 받아오고

기분이 좋아지거나 그런건 없는데

분노는 사라진게 엄마가 전화만 와도 화가났는데

이젠 전화와도 화는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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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게릴라 21.11.06 18:41:18

친구놈도 조울증있어서 약먹었는데, 운동하고 점심먹고 햇볕쬐고 그러니까
없어졌다고 합니다. 햇볕자주쬐고 운동하세요

약은 몸이 회복할시간을 벌어주는 개념으로 봐야합니다.
그래서 약에 의지하기 보다는 빨리 몸이 회복할수있도록 최대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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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구치 21.11.06 22:17:08

저랑 증상이나 처방받는약이나 모든게 비슷하네요.
저는 2년째 먹고 있는데 의사말하길 잠은 4시간만 자도 되니깐 수면제를 줄이라고 해서 수면제를 줄이는중이고 항상 강조하는게 운동이더군요.
근력운동말고 땀을 쭉뺄수있는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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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연주자 21.11.07 11:33:45

정신적인 문제는 일반적으로 몸과는 별개로 생각하는데 의외로 몸과 밀접합니다. 약을 안 먹어도 되는 상황이 더 중요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약을 처방해 주었다면 저항하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세요. 약이 치료는 해주진 못하지만 증상을 완화 시켜 줄 겁니다. 저는 공황장애를 겪었는데 약을 안 먹고 버티다 발작을 종종 했고 친구 녀석은 간질인데 약 안 먹고 버티다 계단에서 발작이 와 굴러서 몸이 망가졌습니다. 정신과 문제도 육체적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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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p2 21.11.08 11:11:58

정신과 치료받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요...
정신도 뇌에서 발생하는거라 몸과 따로 생각할 순 없는거같아요
꾸준히 운동하시고 좋은 책도 많이 보시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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