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유·수다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확실히 결혼도 남자쪽이 돈이 많으니 일사처리 되는듯.

부활찾아서

22.05.02 01:11:39수정 22.05.02 01:13:32추천 5조회 5,321
7549f9ab121f0ea97de8cd14417da405_745964.jpg

 

3dca1a374998459c3411a6dbde844aba_154169.jpg

 

 

저의 먼 친척 얘기에요.

아버지는 수십년간 개인사업을 하셨는데

코로나에 수혜를 얻는 업종이라 돈을 쓸어 담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어머니 인자하시고 애들다 공부잘하고 충실하고

참고로 집은 강남에 60평대 브랜드 아파트고

공장에 과일농장에 최소 수십억~백몇억대 부자에요. 

대략 80억이면 우리나라 0.1%라 하던데 그이상 될걸요.

 

그 집안의 아들은 키가 180대 중반에 외국계 대기업 다니다 그만두고

아버지 사업 물려받으려 경영수업 받는중이에요.

그러다보니 친인척만 아니면 저 집안에 내 딸을 시집보내고 싶다는 분도 계셨어요.

 

이 아들이 얼마전에 소개팅으로 여자를 만났대요.

여자도 남자랑 데이트 몇번하면 대충 견적 나오잖아요.

남자 집안 부유하고 어른들 인자하고 집안 분위기 좋고 자녀들도 능력있고

 

이러니,,,

 

여자는 물론 여자의 부모님, 여자의 집안 자체가 남자한테 푹 빠졌다는 말이 나왔어요.

알게된지 얼마 않됐는데 여자 집안에서 계속 서두르며

 

같이 밥 먹는 자리 좀 마련해라. 일단 어른들끼리 만나자.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디 사시냐??

이런거 계속 물어보면서  

 

여자 집안 어른들이 직접 준비하는 조선 팔도의 명품 선물공세에,  

남자가 확진되서 격리되자 여자가 계속 먹을거 싸나르고

어떻게 해서든 주말에 여자가 계속 남자 만나려하고... 그런다고.

 

여자 집안은 병원 상대로 사업하는데, 이집도 돈이 아주 없는 집안은 아닌거 같은데  

남자 집안이 사업 더 잘되고, 아들 자체도 인물 훤칠하고 공부 잘하고 성실하니

여자가 아니라 여자의 부모님과 집안 어른이 더 서두르는거 같다고

 

솔직히 이정도 되면 여자가 남자랑 혼전에 관계하거나 임신한다고 해도

바로 딸이 짐싸들고 나와서 남자랑 동거한다고 해도

여자 집안에선 오히려 좋아하거나 바로 식올리잔 얘기 나올 분위기  

 

물론 결혼까지 간다는 법은 없지만 여자는 물론 여자의 집안어른이 서두르는 결혼자리에요.

 

솔직히 집안도 잘되서 애들도 능력있고 부러워서 그래요. 

 

 

 

 

 

 

 

 

 

 

 

 

 

 

 

 

 

 

 

 

 

 

 

 

 

 

vsmint 22.05.02 11:47:28

ㅎㅎ 세상은 원래가 태생부터 불공평 한겁니다.
우리네 얼굴만 봐도 키만 봐도 그렇잖아요?
짱공아재들은 머리X만 봐도 그럴수도.. 흠..

그 불공평을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 인생 사는게 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뚜비카레 22.05.03 15:25:30

사촌 중에 비슷한 집안이 있는데 결혼식 때 제가 부조금을 받았는데 코로나 시국에도 부조금이 6천만원 넘게 들어왔더군요ㅋㅋㅋㅋ........

ATS28 22.05.05 19:52:36

ㄷㄷㄷ..
6천이면...
어마어마하네요

뚜비카레 22.05.05 19:53:53

@ATS28 받으면서는 몰랐는데 나중에 뒷방에서 정리하다가 깜짝놀랬습니다ㅋㅋ
100, 200씩 넣은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