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부서내 경조사 갈등 개 짜증나네요::짱공유닷컴

직장 부서내 경조사 갈등 개 짜증나네요

난장동건이다

22.08.25 11:46:19추천 32조회 29,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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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같은부서에서 근무한지 10년됐네요.

입사이후 부서 분위기가 경조사를 중요시 하는거 같아서

경조사 알림뜨면 같은 경기도권이면 늘 찾아갔고

찾아가지 못할땐 계좌로 쏘던 봉투를 보내던 했습니다.

근데 정작 글쓴이는 작년21년 6월에 처음으로

외조부 상으로 경조사를 보게 돼었습니다.

코시국이기도 했고 지역도 대전이라 생활권이

대부분 경기도 안산이라 방문하지 못할건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26살먹은 친척동생 반년전에

입사한 회사에선 다같이 찾아와 주는거보고 좀

현타오기도 하더라구요. 친척동생 직장위치는 부천.

아무튼 외할아버지 보내드리고 출근했는데

오직 직속 사수 형님 혼자만 고생했다고

토닥여주고 경조사비 혼자서만 주시더군요

진짜 고맙고 위로가됐는데 시간좀 지나니까

존나 화가 나더라구요. 나는 여기서 일하는사람

보무 경조사는 물론 장인 장모 자녀결혼 다

챙겼었는데 같이일한 9년만에 처음으로 맞이한

경조사에 이리도 무관심한거보고 직속 사수형님

빼고 이 좋같은 놈들 아무도 경조사 안챙긴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서 특성상 서브 보조부서라서 타부서 인원

왕래가 자주있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고

외조부상 한 2달후 입사3년차에 타부서 인원

장모님 상을 치르게 돼서 경조사비 봉투를 걷는데

내 외조상엔 하나도 안하던 인간들이 타부서 인원

장모상에 다 보내주더라구요.

내가 회사생활을 졷같이 하는건가. 하는 현타 존나게

느끼고 바로 저번주 같이 일하는 형님

장모께서 별세하시는 경조사가 발생했습니다.

글쓴이는 존나배신감이 더 크기에 안산에 장례식장이

있는데로 인사도 안갓고 경조사비도 안보냈습니다.

다음날 직장이(경조사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는인간

글쓴이 외조부상 이후 안부도 안물어보는 인간임)

왜 안왔냐고 존나 쏴대길래

"나는 어제 빼고 부서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조사를 다챙

겼습니다. 근데 작년 제 경조사에 아무 관심도 안보냈는데

제가 찾아가야할 이유가 있으면 설명좀 해주세요"

이래 말했더니

“외조부상하고 장모상하고 같은게 아니잖아 이친구야”

이g랄도 답변해서 개 꼭지돌아서 내년에 정년하는놈한테

제가 살면서 아는 모든 쌍욕 다 처바고 다행히 주변사람들이

뜯어 말려서 주먹질이던가 쇳덩이를 던지는건 못했네요.

이후 이 버러지하고 쌩까고 사는데 부장이

내년에 정년인양반 그냥 저보고 져주고 먼저

사과하라는데 빡쳐서 그냥 부장실 나와버렸구여.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선 제가 숙이는게 맞는데

이게 고여버린 어긋남을 제가 고치기엔 너무 빡쎄네요.

임금이 아니라 이런일로 회사생활 틀어질지는 참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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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동건이다님의 최근 게시물

000010000 22.08.25 21:11:59 바로가기

20년 넘게 근무허고 있는 회사이지만 조부상 조모상 와조모상 큰아버지상 고모부상 고모상 외조부상은 연락하지 않습니다
님이 너무 많운걸 바라시는것 같네요

캔디봉 22.08.25 22:12:33 바로가기

나도 한표… 조부모 상주는 부모님인데 부모님이 안계신다면 모를까… 굳이

0시체놀이0 22.08.25 13:24:36 바로가기

근데 보통 할아버지, 할머니는 서로 안부르지 않나요?
회사생활할때 조부모는 한번도 소식 전달 받은적 없었네요
저희 친구들도 서로 안불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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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미쳐서v 22.08.25 12:01:35

그냥앞으로 안챙기고 안받아버리세용!
맘고생 심하셨을텐디.. 위추드립니다

지하겟수문장 22.08.25 12:32:24

사람들이 너무 경우가 없네요

0시체놀이0 22.08.25 13:24:36

근데 보통 할아버지, 할머니는 서로 안부르지 않나요?
회사생활할때 조부모는 한번도 소식 전달 받은적 없었네요
저희 친구들도 서로 안불렀구요

난장동건이다 22.08.25 14:19:14

네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근데 같은부서에서 9년을 넘게 같이 보냈고
식당 알림 대자보에도 장례일정 붙어있었으며
밴드에도 올라가있고 밴드 알림도 칼같이 보는사람들이
조부모 경조사라고 등한시하고
그냥 자주 왕래하는 2년차 타부서 사원 경조사엔
봉투까지 따로 보내는 모습보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10년차데 아직도 부서 막내인데 여기 아저씨들한테
경조사로 몇번이나 알림 보내겠습니까?
9년동안 알림 경조사 쭉 챙기다 처음으로 겪는 경조사를
이딴식으로 등한시 하니 존나 짜증납니다.

우묘 22.08.26 02:32:23

@난장동건이다 시체놀이님 말처럼 몇년을 같이 일한 같은 부서관계보다
더 친밀한 사이인 친구사이에도 조부모상은 안부를텐데요;;
그이유로 짜증나시거나 실망하시기엔..

풍화륜1 22.08.25 19:07:30

현타가 씨게 올 것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조부모상이나 부모상과는 관계없이 일단은 경조사는 챙긴다는 분위기로 읽힙니다.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로 무심했다고 느끼셨다면 해결하기가 참 힘들겠네요. 강대강으로 가시기 보다는 직속사수분과 이야기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이야기 하셨을 것 같긴 한데.....

절름발이레오 22.08.25 20:33:42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저는 그냥 그런 돈 다시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보냅니다 기준을 확실하게 하셔야할듯.. 내가 이정도로 해줫는데 너희는 왜 안해주냐 이렇게 생각하면 이 세상 맨정신으로 살 수 없습니다
기준을 정하셔서 손절을 치시든 그냥 못받는 돈이라 생각하고 대인배처럼 구시든
냉정하게 행동하셔야 직장이든 어디든 마음이 편해지실꺼에요
사회초년생 아니시잖아요 그냥 버릴새끼는 버리고 챙길새끼는 챙긴다는건 내 마음속으로 하는거지 어디다 욕박고 승질부리면 돈보다 더 많은걸 잃으시는겁니다
저새끼들이 잘하고 님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처신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주세요 누가봐도 저새끼들은 씹새끼들이죠

기타기타스 22.08.25 21:06:13

결국 님이 하는 업무가 뭐냐 따라 달라지겠죠
아쉬울거없으면 조까라마이씽하고 회사생활 훨씬 편하게 할수있게 되서 좋은거고

그거 아니면 ㅈ같아도 좋게좋게 해결해야죠.

000010000 22.08.25 21:11:59

우묘 22.08.25 21:49:04

저도 이쪽
부모, 장인장모상은 무조건이지만 외조부모, 조부모상은 안찾아오고, 안가는게 디폴트값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찾아와주면 고마운거구요

물론 이전에 다른 회사사람들의 경조사에서 외조부모, 조부모상을 챙겼는데 나만 안챙겼다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아니라면 조부모상 안가는건 일반적이라고봐요

캔디봉 22.08.25 22:12:33

나도 한표… 조부모 상주는 부모님인데 부모님이 안계신다면 모를까… 굳이

심해아귀 22.08.26 07:08:13

저도 힌표. 혼주나 상주, 당사자가 아닌 경조사까지 챙긴다는건 좀 과하네요. 저는 부서장인데 외조부상은 공지도 안띄웠습니다.
그리고 장인장모는 기본적으로 부모상과 같습니다.

이딸라 22.08.26 11:50:08

허허.. 조모상때 회사 부사장님께서 찾아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네요

경기도 화성에서 경남 합천까지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었는데

이 댓글 보니깐 더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알렌_ 22.08.26 17:35:30

조부상은 정말 친분잇는 경우 빼곤 참석 안햇음. 제 사회생활 회사 분위기 기준.
친구라면 방문함..그건 당연..

난장동건이다 22.08.26 22:56:33

핀트를 잘못잡으신거 같은데 조문오는걸로 사운하다면
서운한건데 조문 안왔다고 이렇게 푸념하는걸로 느껴지나요?
제3박4일동안 경조사 휴가 보내고 왔는데 아무런
격려도 없고 타부서 챙기는것에 화내는 제가 그리
잘못된건가요?

무지무능무당 22.08.27 10:29:02

@난장동건이다 흠ᆢ같은 짱공 대머리들이라고
다들 돌려 말하는데ᆢ

짱공글이 아니라 이 글이 판춘문예 쪽이거나 디씨등
타 사이트걸 퍼온글 이었다면 진상이라고 욕 댓글
엄청 달릴것이 확실함!!

조부.조모상 -지인.공조회대표.아주 친한 사람참석!!
부모.빙부모상-아주 급한일이 있지 않는 한 참석!!
형제자매상-친한 지인이 아닌 이상 조의금만!!
자식상- 이건 진짜 급한일도 제쳐두고 가야함!!

그리고
외조부모상-부모님 지인이 아닌 이상 내 지인에겐 부고 연락도 안함!!
처조부모상-집사람과 아주 친하지 않는 이상 부고 연락도 안함!!

짱공대머리들 나이 있어서 다들 저렇게 생각할거고
행동도 할건데..
사회적으로 보면 님 진상 맞음!!

울 회사도 백.숙부에 처외조부모까지 경조휴가 나오지만 모두 휴가.근조만 받고 다 부고 연락안함

qqq_ppp 22.08.26 08:30:17

우리회사도 대기업인데 외가조부모쪽은 휴가안나와요
친가 친인척만 나옵니다 배우자나 자식있으면 그것도 나오구요 그래도 회사쪽에서 장례용품은 챙겨 줍니다
경조사 안올리고 직접적으로 같이 있는 같은사무실 사람께 얘기하고 부주는 선택입니다
회사 인원이 1천명이 넘으니 경조사 게시판 하루에 몇건올라올때 많은데 외가조부모는 없어요

윈터솔져 22.08.26 14:10:26

예전에 저도 외조부상 모셨는데 5년넘게 하던 모임에서 연락도 안했는데 다들 와줬고 오히려 10년넘게 다니던회사 경조사 다 참석하고 부조도 했는데 내 경조사 생기니 사수랑 팀장만 오고 그 동안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은 안옴 ㅋㅋㅋㅋㅋㅋ 진짜 현타 안오려고해도 현타 오던데 저는 그 마음 이해 합니다

정석개념쎈 22.08.26 14:24:47

댓글보다가 드는 생각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다들 회사에서 암묵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그러니까 외가/친가 할꺼없이 조부모님 장례는
따로 안챙기는게 디폴트값이라는 분들이 많은데요.
회사에서 사장님? 하튼 제일 눈치봐야하는
슈퍼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의 조부모상도
디폴트값이니까, 안챙기는게 맞는거죠?
절대 눈치보지 않고, 디폴트값 밀고 나가실꺼죠? 다들?

사회생활 경험이 짧아서 여쭤봅니다.

iiIiiiIiII 22.08.26 14:30:41

회사내 수퍼갑 위치에 있는데 조부모상 있으면 궁금해서 가볼듯

알렌_ 22.08.26 17:39:53

자신의 사내 정치 기준에 따라 다름. 진급이나팀장 위치 앞으로의 미래 기타 등등의 이권 때문에 조문하죠.

정석개념쎈 22.08.27 16:24:17

@알렌_ 알렌님 말씀이 정답이죠.

결론적으로 자신의 이권 때문에 상주가 누구든 망자가 누구든 상관없이 조문을 하냐? 안하냐? 가 결정되는 것이잖습니까...
글쓴이님 조부모님 장례식에 1명 빼고, 아무도 안가고, 안챙겨준거는
결국 글쓴이님이 속된말로 1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사람이니까 안간거자나요...
그러니까 그런 이권 생각하지 않고
상주가 누구든 망자가 누구든 상관없이 조문한 글쓴이분 입장에서는 개빡칠만한거 아닌가요?
거기다가 개꼰대같은 놈이 장모상하고 조부모상하고 어떻게 같은가? 이 ㅈㄹ 하면 주먹나갈만하죠.
밑에 우주아빠님도 사회초년생다운 질문법이라고 비꼬지 말고
본인의 가치관을 말씀해보시죠.

우주아빠JD 22.08.26 20:51:11

사회초년생다운 질문법이네요 ㅎㅎ

우묘 22.08.28 04:18:43

정말 사회경험이 적으신게 맞나보네요.. 반대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가치관문제가 아니라 사회통념의 문제에요

저 위에 다른분이 얘기했듯이
외조부모상-부모님 지인이 아닌 이상 내 지인에겐 부고 연락도 안함
처조부모상-집사람과 아주 친하지 않는 이상 부고 연락도 안함

친구사이에서도 저게 기본값이에요.
내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어지간해선 조부모상을 부르지도 않을뿐더러 대부분 알리지도 않아요
알려도 그냥 다 지나간뒤에 얘기나오면 돌아가셨다 정도로 말해주는 정도구요

회사분들은 그냥 사회통념대로 행동한거에요
만약 한명이라도 회사사람이 조부모상에 찾아왔다면
그분이 조부모상을 당한분과 엄청나게 친하거나 또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안와도될 조부모상까지 챙겨드리니 잘좀 봐달라는 의도로 참석한거겠죠.

그리고 글쓴이분도 그1명이 찾아간게 아니라 출근했을떄 직속 사수 분께서 토닥여주고 부조금 해주신거네요
즉 첫번쨰 경우인 꽤 친한 관계에 해당되니까 부조금 정도 해준거죠.

다른 어른분들께 물어보세요, 다들 똑같은 말씀들 하실겁니다.

poqpoq 22.08.26 14:31:15

조부모랑 외조부모는 엄연히 다르죠.
우리나라가 부계 사회다 보니까,, 출가외인인 엄마... 즉 외가쪽 장례는 안챙기죠.
내가 상주냐 아니냐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친분이 두터우면 개인적으로 가는 경우는 있겠죠.

도르도르상 22.08.26 14:31:48

아니 친구들끼리도 조부모님 가는거지 무슨 경조사에 가는거 있고,안가는거 있나?
그냥 작성자님은 자기가 경조사 다챙기고 했는데
아무도 안오니깐 사람간에 정떨어진거구만
무슨 조부모는 안가도됨 이라는걸 전제로 깔고 말하냐

윈터솔져 22.08.26 14:43:14

제 말이...누구는 가도돼 누구는 안가도 돼 참 웃겨요

삼피오 22.08.26 18:44:24

그러게요 글쓰신분은 다챙겼다는데. 너무하네

지혜로운바보 22.08.26 14:35:00

저도 지인들 경조사는 버리는 셈 치고 합니다만...

멀리 떨어져있는 사이도 아니고, 얼굴 마주치는 데다가 쓰니님께서 다 챙겼다면, 다른 사람들도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직장 내 경조사 생길때마다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할땐 하고 안할땐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꼬까꼬끄 22.08.26 14:39:55

보통 부모상 아니고는 안챙기는데 다만 글쓴이는 본인은 다했는데 못받았으니 빡칠만하죠. 장례식장은 안와도 받았으면 부조는 해야지. 저는 회사에서 본인결혼, 부모상 이외에는 깨끗이 쌩깜.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에도 부모님이 말하지 말라해서 아예 얘기도 안함. 친구들 하나도 안부름. 회사는 팀장한테만 말했고

휴대용조명등 22.08.26 14:56:38

윗분들 말대로 조부모상은 잘 안챙기는 조사고 심지어 본인이 먼저 알리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죠. 그건 맞습니다.
근데 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른거죠. 상사의 경중을 떠나서 근 10년을 일하면서 그 기간동안 남 경조사만 챙기다가 정작 본인은 처음 겪는 경조사인건데 그럼 당연히 중하게 챙겨주지 않나요? 그런 사정 역시 직장동료들도 다 알거구요. 응~ 조부모상은 안챙겨~ 라는 식으로 씹었다는거는 굉장히 경우가 아닌것 같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저흰 오히려 신규직원들한테도 조부모상도 꼭 얘기하라고 합니다. 새로 들어와서 당분간 계속 멋모르고 내기만 할텐데 먼저 챙겨받을건 받으라구요.
작성자분 섭섭한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고 제가 저 상황이었어도 회사에 정 뚝 떨어질것 같네요

신선 22.08.26 14:57:04

보통 친할아버지, 할머니는 진짜 친한 친구한테만 얘기하고 오면 고맙고 안와도 크게 안서운한 상황이고 외가쪽은 아무한테도 얘기 안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부모나 장인장모님 그라그 친형제 상은 웬만하면 부르고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완성된남자 22.08.26 15:20:59

최근에 직장동료 조부상에 직장 상사랑 다녀오기는 했는데 솔직히 외조부, 외조모상까지는 안챙기는게 보통이긴함.

자취남 22.08.26 15:31:46

이상하게 저희 회사도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떈 팀장님도 안오시더니
다른형님들 장인장모 돌아가셨을떄는 오시더라구요
케바케인거같습니다 저는 친한 형님들외엔 그냥 전화로 통화만 합니다 근래엔 코로나로 친한형님들도 전화만 했었습니다

초록돌고래 22.08.26 15:38:07

정해진건 아닌데 보통

조부,조모,외조부,외조모는 봉투 안합니다.
부친,모친,빙부,빙모는 당연히 하구요

헬네아 22.08.26 15:44:03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됩니다.
더이상 가만히 있을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라도 친한사람 이외에는 신경 안씁니다.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은 같지 않아요.

klain 22.08.26 15:46:12

조부모, 특히 외조부모상은 친분이 두터운게 아니라면 잘 안챙기는게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부모상 장모상 결혼식 등이 1순위라면 조부모상은 2순위로 생각하시고..
전에 글쓴분이 조부모상 챙긴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이번에 그냥 넘어갔다면 그건 당연히 섭섭해야하고 할말도 있는게 맞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묻어두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바로 퇴사할게 아니라면요.
앞으로는 회사 인간관계 상처받지 마시고 내주변 친분있는 내사람들만 챙기시는게 속상할일 없으실듯 합니다..

레딛고 22.08.26 15:54:23

화날 때 결심하는 거 아닙니다.
조부모까지 챙겨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고, 만약 너무 괘심하다고 생각된다면
적당한 거리두기 하며 경조사 챙기면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 경조사가 너무 나중을 생각한 보험격 품앗이 성격이 강한데, 집착에서 미련과 미움이 생기는 겁니다.
너무 힘들면 내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유 22.08.26 16:00:56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뜬금없이 연락 온 붕알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일이 바빠서 못간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 끊어짐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아쉽

이런달료 22.08.26 16:30:29

나같아도 화나겠는데 어차피 상부상조문화아닌가.. 때에따라선 결혼을 안한 입장인 나로써는 장인장모보다 조부모상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

상주개념을 따지고 들어가면 그런것같지도 하지만 난 글쓴이 입장 충분히 이해가됨 나도 늘 다를사람 경조사 챙기기만했지 정작 받은건 없음(좋은건가 ㅎㅎ)

누룽지군 22.08.26 16:37:25

근데,3자 입장에서볼땐 외조부모나 장모나 거리감이 비슷하긴 함.
적당한 거리면 친한사람참석이나 대표로1~2명 참석하거나
안하고 부조만.

외조부모, 조부모, 장모 상에 막상 가보더라도 (남성 동료 일떄)
당사자가 그리 슬퍼하지 않는것도 한목 함.

가즈악 22.08.26 17:20:54

1. 다들 외조부상은 원래 안 챙기는거라는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데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2. 내 외조부상엔 안 오고 부의금 안 내던 놈들이 뜬금 없이 타부서 신입 장모상엔 돈을 냈고
거기에다가 글쓴이 외조부상 안 온 인간이 오지랍 넓게 왜 돈 안 냈냐고 외조부랑 장모랑
다르다는 신박한 개소리를 한거에 열 받은거죠. 외조부나 장모나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3. 타부서 신입 장모상에 사람들이 안 가고 부의금도 안 냈으면 모르겠지만
타부서 그것도 신입 장모?상에 가면서 글쓴이님 외조부상은 참여를 안 하면서
거기에 타부서 신입 장모 장례식에 왜 안 오냐는 개소리까지 들으면 화나는게 당연합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부서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주얼 22.08.26 17:46:31

제 짧은 생각입니다만.. 다들 외조부상은 원래 안챙긴다는 것이 요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분께서는 경조사 다 챙기시고, 또 가족을 잃은 슬픔에는 차이가 없으나.. 문제는 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위에 댓글들만 봐도 조부조모, 외조부외조모는 연락안한다고 생각하시고 제 주변에도 그렇습니다.. 이게 사회적 인식이다 보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글쓴이 분께서 괴리를 느끼시는 것 같네요..

삼피오 22.08.26 18:48:39

아니 사회 분의기가 언제 외조부는 챙기면 안되는 쪽으로 됏죠??

그리고 왠 디폴트값?(요건 무슨 뜻으로 썻는지 몰라 검색해봤습니다.)

저 사회생활이 짧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모두 다 챙겼는데요.

심지어 외조부라고 해서 휴가 안챙겨주지도 않았구요. 다똑같이 적용 해주던데. 회사차원 부주금도 또같이 나가고.

장례식장에 못가면 대표 몇명이 가고 아니면 일직 마무리 하고 같이 가고 그랬는데..(물론 돈은 모두 통일)

우주아빠JD 22.08.26 20:54:56

조부모 안챙기는건 케바케라 이해하지만 조부모와 외조부모를 나누는건 신선하네요.

javas 22.08.26 22:07:40

이해못하겠음
오든 말든 그런거에 신경쓸 시간도 없음

난장동건이다 22.08.27 19:56:12

화제글에 올라가서 수정이 안되네요.
댓글들 다 읽어봣고 저역시 마인드가 꼰대였다는걸 느낍니다.
그래도 변명좀 하자면
제가 입사 10년차라 적어놧고 이전에 15년도입사해서 18년도까지 같이 일한 동생역시
외조부는 아니고 조부상을 겪게됐을땐 부서에서 당연하게 챙겨줬습니다.
개인부조는 물론 부서 공공회비를 사용해 화환까지 보내줬습니다.
적어도 여러분이 어떤 분위기의 부서에서 근무하는지 저는 당연히 모릅니다.
그렇지만 제가 일하는 부서는 상조문화가 조오오오오오오온나 잘챙겨주는 문화라 예전에도
장례식장 혼자갓다 직장하고 지랄했다는 게시글까지 올릴정도로 개같이 민감한 인간들 입니다.

본문에도 적었다싶이 방문을 바란적도 없고 코시국이 아니더라도 장례식장이
거리상 너무 멀기때문에 직접 와주는거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많은 댓글에서 글쓴이가 바라는게 좀 이상하다 이래 쓰셨는데 적어도 장례식 도중엔
조문 안온것에 대해서 섭섭할지언정 거리도멀고 조부상이니 안오는게 어쩌면 당연하지 이런생각 당연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빡친것은 장례식 치르고 이후 보여주는 인간들의 스탠스에서 괴리감을 느꼇기에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제가 더이상 손해 안볼려고 경조사 참여 안한겁니다.
이래도 제가 잘못됏다면 성격 고쳐먹기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영양가없는 긴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G소서리스 22.08.28 13:31:14

저흰 외가라도 다 보냄

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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