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유·수다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자작]우리나라 출산율은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컨가든

23.06.10 11:57:53수정 23.06.10 14:44:01추천 30조회 44,442
e699afa5ad3245172aa698d48b1944a9_411470.png

 

 

엽게에 출산율에 대해 얘기한 개그맨 게시글을 보고 제가 늘 생각하던걸 적습니다…

 

 

다들 출산율만 갖고 얘기를 하는거 같습니다

기록만 봐도 물론 출산율이 반토막 난건 맞습니다

 

그런데 위에 자료를 보시면 출산율보다 옆에 혼인건수를 봐주세요

혼인건수도 반토막입니다 그럼 당연히 출생건수도 반토막 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40만건=80만명이 혼인해서 70만명을 낳았다면…1.75

19만건=38만명이 혼인해서 25만명을 낳았다면…1.31

 

분명 떨어진건 맞지만…핵심 포인트는 출산율 보다 혼인율이 문제라고 봅니다

 

출산율은 적어져도 혼인율이 올라가면 자연 인구도 늘어날텐데…왜 혼인율을 올릴 생각을 안할까요???

 

결혼해서 아이 낳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지말지 생각이라도 하지 않을까요??

 

결혼을 안하는데 출산대책을 아무리 내세워봤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암마또마 23.06.10 22:35:12 바로가기

먹고 살기는 힘들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막막, 온갖 갈등과 혐오는 점점 더 심해지고..
이런 와중에 정부에서는 뭐 제대로 된 정책 하나 내놓는것이 없으니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현실적인 방안은 미국처럼 다민족 국가로 가야된다는 말이 있는데,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히려 제일 큰 갈등요소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국인들은 신기술 적응이 빠르다고 하니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각종 로봇, AI 기술 등으로 그 간극을 완벽히(?) 메꾸는 첫번째 나라가 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네요.


혼인률을 높이기에도 이미 골든타임 끝났다고 봅니다. 정말 비관적..으로요.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많지만, 저는 여가부라는 괴물이 제일 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는지 모르나 지금은 심각하게 변질해 버렸지요.
자신들의 존재가 지속되려면 여성이 언제까지나 '사회적인 약자'에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악의 축, 기득권은 가진 사람'으로 정의하고 온갖 갈등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혼인율 높이랬더니 앞장서서 비혼장려 운동하던게 여가부였지요.

21세기 들어서 그들이 뿌린 혐오라는 씨앗이 이제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니,
이제와 여가부를 없앤다고 한들 이제는 늦었다고 봅니다.
(여가부라는) 종양이 이렇게 크기전에 어떻게든 했어야 했는데..
'암도 생명'이라던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네요. 씁쓸합니다.

짱짱입니다 23.06.11 17:17:18 바로가기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당연히 좋은 분석입니다만..

보통 출산율문제라고하는게 너무나? 당연히 비혼으로인한 출산율감소가 포함된문제라...
통계학적으로 구분해서 충분히 나눌순있어도.

굳이 출산율 저하에대한 "문제" 에서 비혼으로인한 출산율저하를 따로 볼 이유는 없을거같네요. 출산율문제의 당연한? 한부분이니깐요.

그냥 말장난같..(물론 미혼으로 애기낳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아주 상당히 적은 우리나라 안에서의 기준입니다만)

기노시타쇼죠 23.06.11 23:06:57 바로가기

지금 혼인율만 반토막 난게 아니라, 2030들 절반이상이 연애도 안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서로 따지는것도 많고, 살아가기 팍팍하니까 연애도 감당이 안되는거죠
연애를 하더라도 젊은 사람들 직장 소득만으로 신혼집 마련하기 힘드니까 결혼 포기하게 되고, 결혼을 하더라도
맞벌이 하면서 아이 양육해줄 시간도 부족하고, 양육비에 교육비에 애 데리고 살 집 마련하기도 힘드니까
딩크족으로 사는거고요

여담으로 불알친구놈들 하고 한달에 두번정도 등산을 갑니다. 한번 가는데 1박2일이면 거의 인당 20만원 이상은 들어요
보통 금요일에 일 끝내고 차끌고 산 근처 숙소가서 자고, 새벽 산행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동네 관광하고 이정도인데
저는 업장을 운영하고있어서 그냥저냥 먹고는 살아서 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데, 직장다니는 친구들은 한달에 40만원은 좀
부담 스럽데요, 그러고 보니 물가도 너무 올랐다 보니 연애를 할려고 해도 부담이 될꺼 같아요
뭐 대충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한번씩 놀러가고 그러면 일주일만 수십만원이 들텐데, 그리고 때되면 기념일 챙겨주고
선물사주고, 젊은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죠

혼인율 올리는것도 중요한데, 그이전에 앞서 젊은애들 맘놓고 연애좀 할수있는 환경을 만드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soldier 23.06.10 12:10:31

전 1표

kuku09 23.06.10 12:32:56

오...근거있네요. ㅊㅊ

ko경수 23.06.10 20:15:01

다른 각도에서 보면, 미혼모나 미혼부를 굉장히 꺼리는걸 알 수있죠.

미혼모나 미혼부에 대한 지원확대가 출산율을 증가시킬 수 있죠.

현재 미혼부에 대한 미혼모에 대한 지원은 매우 적다고 하더라구여...

수제생크림 23.06.12 08:20:17

미혼 모는 출생신고가 가능한데 미혼 부는 출생신고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로 인해 자살한 사람도 있고 뉴스에도 나왔죠 이런 기본 적인 문제부터 개선 되야할 거 같아요

ko경수 23.06.12 18:08:19

그렇죠...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결혼해서 애낳는 사람하고 동일한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마또마 23.06.10 22:35:12

먹고 살기는 힘들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막막, 온갖 갈등과 혐오는 점점 더 심해지고..
이런 와중에 정부에서는 뭐 제대로 된 정책 하나 내놓는것이 없으니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현실적인 방안은 미국처럼 다민족 국가로 가야된다는 말이 있는데,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히려 제일 큰 갈등요소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국인들은 신기술 적응이 빠르다고 하니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각종 로봇, AI 기술 등으로 그 간극을 완벽히(?) 메꾸는 첫번째 나라가 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네요.


혼인률을 높이기에도 이미 골든타임 끝났다고 봅니다. 정말 비관적..으로요.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많지만, 저는 여가부라는 괴물이 제일 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는지 모르나 지금은 심각하게 변질해 버렸지요.
자신들의 존재가 지속되려면 여성이 언제까지나 '사회적인 약자'에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악의 축, 기득권은 가진 사람'으로 정의하고 온갖 갈등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혼인율 높이랬더니 앞장서서 비혼장려 운동하던게 여가부였지요.

21세기 들어서 그들이 뿌린 혐오라는 씨앗이 이제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니,
이제와 여가부를 없앤다고 한들 이제는 늦었다고 봅니다.
(여가부라는) 종양이 이렇게 크기전에 어떻게든 했어야 했는데..
'암도 생명'이라던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네요. 씁쓸합니다.

세컨가든 23.06.12 13:30:10

저도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하지만 그러면 발버둥이라도 쳐봐야 하는데 손놓은거 같습니다...

그저스엔 24.09.30 05:03:20

원천기술은 대부분 미국껀데
한국따위가 ai이니 로봇이니
신기술 적응잘해서 무슨 첫번째 나라가 되네마네
웃기지도 않는다

아마 한국은 현실의 냉철함을 보지못하고
비현실적인 낭만때문에 처참하고 비참하게
멸망할 것이다.

짱짱입니다 23.06.11 17:17:18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당연히 좋은 분석입니다만..

보통 출산율문제라고하는게 너무나? 당연히 비혼으로인한 출산율감소가 포함된문제라...
통계학적으로 구분해서 충분히 나눌순있어도.

굳이 출산율 저하에대한 "문제" 에서 비혼으로인한 출산율저하를 따로 볼 이유는 없을거같네요. 출산율문제의 당연한? 한부분이니깐요.

그냥 말장난같..(물론 미혼으로 애기낳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아주 상당히 적은 우리나라 안에서의 기준입니다만)

세컨가든 23.06.12 13:13:52

출산율 문제의 원인에 대한 한부분으로써 비혼도 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책을 세워야지 비혼으로 인한것만으로 대책을 세우면 안된다는 말씀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체감으로는 밑에 프로미스나인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싱글들을 결혼시키는것보다 이미 결혼한 부부에게 아이 낳게 하는게 더 쉬워보여서 대책도 그쪽으로 편중된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여러가지 정책을 이미 내놨지만 성과는 보이지 않고있구요.

그렇다면 말씀하신 여러 원인에 대한 대책중 이미 한쪽으로 편중된것을 다른쪽으로 바꿔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입니다.

즉, 기혼부부 아이낳게 하기 정책->미혼커플 부부만들기
전자가 당연히 직접적인 성과를 낼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실패했으니...원인에 한단계만 조금 더 가까운 해결쪽으로 가보자는거지요.

여기서 조금 더 나가보자면 또 밑에 기노시타쇼죠님이 말씀하셨듯이 미혼커플 부부만들기->미혼커플 만들기 가 있을수 있겠구요.

기노시타쇼죠 23.06.11 23:06:57

지금 혼인율만 반토막 난게 아니라, 2030들 절반이상이 연애도 안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서로 따지는것도 많고, 살아가기 팍팍하니까 연애도 감당이 안되는거죠
연애를 하더라도 젊은 사람들 직장 소득만으로 신혼집 마련하기 힘드니까 결혼 포기하게 되고, 결혼을 하더라도
맞벌이 하면서 아이 양육해줄 시간도 부족하고, 양육비에 교육비에 애 데리고 살 집 마련하기도 힘드니까
딩크족으로 사는거고요

여담으로 불알친구놈들 하고 한달에 두번정도 등산을 갑니다. 한번 가는데 1박2일이면 거의 인당 20만원 이상은 들어요
보통 금요일에 일 끝내고 차끌고 산 근처 숙소가서 자고, 새벽 산행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동네 관광하고 이정도인데
저는 업장을 운영하고있어서 그냥저냥 먹고는 살아서 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데, 직장다니는 친구들은 한달에 40만원은 좀
부담 스럽데요, 그러고 보니 물가도 너무 올랐다 보니 연애를 할려고 해도 부담이 될꺼 같아요
뭐 대충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한번씩 놀러가고 그러면 일주일만 수십만원이 들텐데, 그리고 때되면 기념일 챙겨주고
선물사주고, 젊은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죠

혼인율 올리는것도 중요한데, 그이전에 앞서 젊은애들 맘놓고 연애좀 할수있는 환경을 만드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세컨가든 23.06.12 13:17:35

맞습니다..재정적 상황때문에 연애하기도 힘들죠

그런데 현재 출산율대책은
기혼부부에게 집중이 되어있으니
미혼커플을 일단 부부만들기를 해야할 시점인듯 싶어서요

이것도 안되면 커플부터 만들기를 해야 미혼커플이 나올테지만 한단계씩 가봐야겠죠

프로미스나인 23.06.11 23:47:43

싱글들 결혼시키는 거 보다 이미 결혼한 부부 아이 낳게 하는게 그나마 쉬워서가 아닐까요??

근데 그마저도 대책 내놓는 꼬라지가 이모양 이꼴이니... 결혼장려 대책이 나올까요

세컨가든 23.06.12 13:20:55

저도 공감합니다.

미혼커플 부부만들기 보다 기혼부부 아이낳게하기가
출산율에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줄테니 짧게만 보고 그렇게 정책을 내놓는것이겠죠.

길게본다면 미혼커플이 부부가 되었을때 혜택을 줘야 기혼부부로써 아이낳았을때 혜택을 바라볼텐데 일단 결혼자체를 안하니깐요...

뉴질라이프 23.06.12 01:26:18

출산율이라고 칭할뿐 거기엔 물론 혼인율 비혼율 포함이고 정책도 그런 것들을 다 포함해서 세우고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세컨가든 23.06.12 13:26:37

위 댓글에 얘기했지만...

저도 뉴질라이프님 말씀대로 출산율정책에 다 포함되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현실 정부정책은 혼인율을 위한 결혼장려는 뒷짐이고
기혼부부에게만 이런저런혜택줄테니 낳아라하는듯 출산책임을 떠넘긴듯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주요정책 타겟을 좀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미혼커플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내용들이죠.. 아직 결혼을 안했으니..
혜택받으려고 결혼해야지!가 아니라 혜택받으려고 결혼하고 애 낳아야지!라는 생각하는 미혼커플은 거의 없을듯해요.

크리스탈워터 23.06.12 16:10:36

단순하게 혼인 인구가 반토막 났다고 보는건 어려운게 위 통계의 1990년 혼인 한 분들은 베이비 부머시대 분들로 100만명 넘게 출산하던 시기라 그만큼 많았다고 봐야되지요.. 그렇다고 해도 혼인율이 그때와 비교해 떨어진건 맞지만 아마 예전과 달리 결혼에 대한 젊은세대들의 불안감과 결혼말고 동거만 하는 커플들도 많아진게 아닌가 합니다.

2022년에 출산한 25만명이 한명도 빠짐없이 결혼해도 12만5천 커플인데 정말 암담하네요 ㅎㅎㅎ

녹아내리는결혼자금 23.06.12 22:10:40

티비방송부터 sns까지 안그래도 남따라하고 비교하는 대한민국에서 젊은세대에 부유층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상상의 나래만 심어놓은듯. 욜로니 비혼주의니 동떨어진 삶을 쫓다가 청춘을 허비하다보니 나이는 먹고 늙으면 연애도 피곤하지 어휴 참 이래저래 큰일이네

동주7 23.06.12 22:12:36

국제결혼이 답이다

나쁜고라니 23.06.12 23:04:06

결혼해도 혼인신고는 늦게하는추세입니다
애가 생기면 어쩔수 없이 하는경우
대출 관련해서도 혼인신고해서 얻을 이득이 없어요

3교대직딩이 23.06.13 04:53:58

흙수저 입장에서 13년 뼈빠지게 고생해서 겨우 집+차 사고
입에 풀칠하면서 겨우 사람답게 살기 시작한지 이제 2년째인데.. 다시 돈에 허덕이면서 어렸을때 기억을 물려주고 싶지 않네요.

바람의낭심 23.06.13 06:32:46

괜찮아요. 지금 자라는 아이들은 커서 귀한 대접을 받을 거라는 이야기니까요

근쌀 23.06.13 11:03:57

sns나 티비 영향도 상당부분 있다고봄. 한 10년전만해도 그래도 신혼때는 작은평수 아파트 부터 시작해서 맞춰나가는 분위기였음. 근데 그놈의 sns랑 티비에서는 다들 겁나 잘사는 연예인이나 자랑할만한 애들이 sns에 자랑질만 해대니 그게 평균인줄 알고 '난 거지야.. 이러느니 안하고말지' 이런 생각을 하는것 같음.
물론 집값이 더럽게 오른것도 한몫하지만 찾아보면 한두가지 조건만 포기하면 들어갈 수 있는데 그 한두가지를 절대 포기 안함. 사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는것같음.

끝까지살아남는다 23.06.13 11:34:31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는 한국문화에
인스타같은 sns가 결합되니
남 사는거 보고 (그래봐야 인스타에 올린건 다 허세지만)
나는 저정도 못하겠다 싶어서 결혼을 안함

javas 23.06.13 22:25:43

맞는말
문제는 결혼하고도 애를 안남

꺄릉스 23.06.15 13:51:12

가장 중요한 공식이 깨졌습니다.

20대 중후반 되면 돈이 많던 적건 결혼은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늦어도 30중반 이전에 결혼을 하는게 정상적이라는 공식이 깨진거죠.

예전에 30대 중반 이후 미혼자들은 "뭔가 문제가 있다" 라고 여겼죠.

그래서 당연히 결혼은 해야하는 거고, 여자들은 30되기 전에 좋든싫든 결혼 했습니다. 그게 사회적 공식이었어요.

이런 공식이 깨졌으니 나이 40싱글도 뭐 이상하게 안보는거니 사회적 눈치 안보고 자기 편할대로만 살게 된 겁니다.

꺄릉스 23.06.15 13:52:43

그러다보니, 장점으로 준비된 자들만이 결혼하고 애를 낳다보니 요즘의 알파세대들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예전에는,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들도 억지결혼하고 억지출산 했습니다.
준비되지 못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라는 애들은 엄청 불행하죠.

그러나 요즘엔, 결혼생활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만 결혼해서 애 낳으니 아이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거죠.

세컨가든 23.06.17 13:18:41

공감합니다..

준비되지 못한 부모밑에서 자라나는 불행한 아이들이 이대로 계속 없어야 하는지
vs
그런 아이들이 나오더라도 우리나라의 혼인율과 출산율 증강을 위해
억지로 또는 속여서라도 옛날처럼 당연히 어릴때 결혼을 해야한다라는 분위기와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 부분이 딜레마겠네요

제일 좋은건 모든 부모가 "준비된 부모"가 되는거지만 그건 아직 이상만 있을뿐인 사회라고 생각하구여...

오르피나 23.06.18 04:08:21

준비된 자만이 결혼 하고 출산해서 거의 다가 행복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6-8살 이후로 학교라는 사회로 나가서의 삶은 따로 계산 해야겠지만
옛날에도 학교라는 곳에서 왕따라든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잖아요?

슈카월드라는 곳에서 '어린이가 행복하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본 바로는
결코 아니 절대로 행복하지 않은거 같아요. 청소년 아동 자살율 좀 보세요.

그저스엔 24.09.30 05:05:50

이런 근본도없는 미개한 천한민족은

남북통째로 멸종하는게 인류전체에 이롭다


혼인해도 경제적 부담때문에 애없이 딩크로 사는

부부들도 많은데 뭔 개소리여 ㅎㅎㅎ

이런 유사국가는 파멸되는게 자연의 섭리에 알맞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