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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는 부모..

수제생크림명쩐금지

24.01.07 02:14:45추천 2조회 37,045

동일인도 아닌데 어떻게 저리도 똑같은 지

자식이 본인 때문에 너무 힘들어 연을 끊었는데도

그걸 웃으며 말하고 웃어 넘기는데 정말 소름 끼칩니다.

저도 부모와 연을 끊고 싶지만 가족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와 의무를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부모는 절대 고칠 수 없고 바꿀 수 없고

자식이 먼저 죽어도 저들은 자신의 잘못을 자신이 죽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르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 부모도 마찬가지겠지요..

타국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중일 동북 아시아권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살인 후 자살 사건이 많고

성인이 된 후로도 끝 없는 간섭을 하는 부모가 많더군요..

그런 사회적 분위기로 인하여 지친 자녀들이 이런 이유로 자식을 낳지 않고 사는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세레스틴84 24.01.07 23:26:54

본인의 아바타인양 생각하는 부모 엄청 많지요
자식이 나이를먹어 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관점에서 생각하고 불합리하다 생각했을때부터 부모자식관계는 틀어지게되는거구요
부모의도리 자식의도리 라는 말앞에 이기적인 본인이득이되는방향으로 생각하기에 자식에게는 항상 자신이 갑인 상하관계로 생각하며 성인/인격체로서의 대우를 하질않습니다
본인의 사랑은 어디에뒀는지 알지못하고
손에쥔것은 사랑이라고 포장된 집착인것을 인정하지못하죠

수제생크림 24.01.08 00:24:48

맞습니다. 스님의 말씀처럼 부모가 자식을 스토킹 그루밍 가스라이팅하는 거죠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면서 미친듯이 공부시켜서 자살하게하고
성적에 집착해서 자녀를 지속적으로 폭행해서 살해당하는 부모도 있고
경제적인 이유로 아내와 자녀까지 다 죽이고 지만 살거나 같이 죽는 경우도 있고
자기랑 생활방식과 체질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고 틀린 것으로 간주하여 루저라고 무시하는 부모도 있죠..
나르시시스트 부모는 자신도 별거 없는 그런 인간임에도 자신은 마치 대단한 인간인냥
자신에게 자신의 꿈을 대리만족 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고
지 배로 한 배로 낳은 자식임에도 차별하는 부모도 있고
대우 받은 골든차일드는 차별당한 스케이프고트를 이해하지 못하고
에코이스트=스케이프고트를 플라잉몽키=골든차일드는 부모와 같이 형제를 괴롭히고..
타인은 지옥이다, 독같은 인간을 멀리하라 처럼
내가 살려고 연을 끊은 것인데도 저렇게도 끝까지 모르고 웃는 거 보면서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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