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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삭 속았수다 보기 시작하는데, 시대 고증이 잘 된건지 모르겠네요

단팔짱짱

25.03.22 21:32:20추천 2조회 22,550

폭삭 속았수다 보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초기 배경에 대한 고증이 약간 거슬리네요.

드라마가 시작되는 시기가 3.15 부정선거 있을 때 쯤의 제주도인데, 

4.3사태와 한국전쟁이 제주도에 미친 영향이 안보여요.

이 때 제주도는 남자들의 씨가 마르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정말 살벌한 분위기 였어요.

 

주인공 여자아이가 반장투표에서 37표를 얻고도 26표를 얻은 남자아이가 반장이되고 자기는 부반장이 됐다고 억울해 하는데,

저 시대에는 반장은 무조건 남자, 부반장은 여자였던 시대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그 시절에 제주도에서 해녀하는 여자가 고급양장을 입고 나오는 것도 고증이 잘 못된것 같네요.

일단 해녀는 양장을 입을 경제력은 없었을 뿐 더러,

그 시절엔 여자는 주로 한복 입었고, 도시여성들도 사치의 끝판왕이 고급 비로도한복에 진주목걸이 였는데.

몽키09 25.03.22 22:49:17

그냥 드라마에요

천재보컬 25.03.23 03:26:33

그냥 드라마라고요

냉정하게말하께 25.03.23 09:02:25

사극 아님.....뭐..사극도 엉망이긴 합니다만....

defree 25.03.23 10:41:00

그 양장은 시집 올 때 시어머니가 해준거잖아요
목걸이도 동서한테 빌렸고요

생각은하냐 25.03.23 19:53:02

드라마를 제대로 안보신거같은데요??

JHa 25.03.25 08:00:25

딱 댓글들 같은 생각임.. 드라마임.. 보고 감동하면 되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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