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고도 계엄 이후 편안히 잠 못 이루는 분들이
짱공에도 많이 계셨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잠 못 이루는 불안과 공포 속에 광장에 나아가
나와 같은 뜻을 가진 우리의 이웃이 국민이 이리도 많다고
많은 위로를 받고 와도 그 원인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불안은 다시금 스멀스멀 올라오곤 했습니다.
오늘 아침 먹고사는 것이 무엇인지 광장에 나가지 못하고
후회하고 있지만 평범한 우리 주변 이들은 모두 같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광장에 가 있던지
11시가 오길 시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니지만 11시가 되자 알람들이 울립니다.
평소 같으면 냉큼 알람을 끄겠지만 눈치보지 않습니다.
뭐라하는 이도 없고 당연 하다는 듯이 탄핵선고 방송을
키고 볼륨을 최대로 올립니다.
모여들어 같이 보는 이도 있고 이어폰을 꽂고 있는 저 이도
분명 나와 같은 것을 보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기대와 우려속에 우리는 모두 환호 했습니다.
벅차오르고 기뻣습니다.
오늘은 잘 자겠지요.
안녕히 주무세요.
핑크퐁친구들
추천 3 조회 7,169 21시간전보라오징어
추천 3 조회 16,321 2025.04.21버닝고구마
추천 0 조회 17,462 2025.04.21pikes
추천 2 조회 23,517 2025.04.20허니밥
추천 4 조회 29,554 2025.04.19치킨나라피자왕자
추천 6 조회 31,523 2025.04.19아이유내꺼
추천 2 조회 39,266 2025.04.18무노귀
추천 0 조회 47,102 2025.04.17leejcj
추천 0 조회 48,656 2025.04.17강강해
추천 1 조회 49,228 2025.04.17Necalli
추천 2 조회 64,592 2025.04.15몽몽히히
추천 1 조회 65,048 2025.04.15여보자야지왜화장을해
추천 3 조회 65,422 2025.04.15짱짱잉
추천 2 조회 65,310 2025.04.15VENDETTA
추천 5 조회 69,241 2025.04.14pikes
추천 1 조회 73,557 2025.04.14nise84
추천 3 조회 81,653 2025.04.13부활찾아서
추천 5 조회 84,951 2025.04.13머니게임
추천 4 조회 85,089 2025.04.12VENDETTA
추천 9 조회 93,257 2025.04.11김시루
추천 2 조회 93,121 2025.04.11민들레처럼살자
추천 0 조회 93,935 2025.04.11사이보그무비
추천 2 조회 95,266 2025.04.11메메몽
추천 0 조회 95,566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