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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동인지] 가정부와 함께 part 1 (2)

오늘도굶는다

06.02.22 13:24:00추천 3조회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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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늘의 끝

「구름 엄청 크다―」
「저렇게 큰 게 하늘에 둥실 떠있어서 신기해요―」
「옛날부터 하늘은 또 다른 세계라고 말해져왔지.
만약 하늘이 우리들이 사는 세계와 다른 세계라면 저건 높은 산 같은 거겠지 아마」
「둥실둥실 솜사탕 산을 오르는 건 즐거울 것 같아」
「우후후, 그렇겠네요―아, 차 드시겠어요?」
「먹지」
「아쳐어-저기까지는 못 데려다 주는거야?」
「무리인 소리 하지말라고. 나는 아쳐지 페가수스도 그리폰도 아니야.
하늘은 날 수 없어.
···거기다. 저기가 다른 세계라면···
너희들은 저런 높은 곳을 목표로 하면 안돼」
「어째서?」
「저런 높은 곳에 도착하기까지는···소중한 것을 많이 떨어트려 버리니까···
너희들은 지금, 행복하니?」
「응!」 「네!」
「그럼···먼 곳에 가기보다도. 그 행복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확실히 붙잡고 있거라」
「···응···」꼭
「···네···」꼬옥
「···이런이런. 괜찮아. 너희들은 내가 있는 한은,
이 곳에 붙잡아 둬줄테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마」(쓴웃음)
「(아니란말야····멀어져 버리는 건····우리가 아닌 걸··)」


올리면서 봐두 짧막한 만화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여서 계시판이 지져분해져 보인다든지 뭐라고 하신다면 자삭하거나 올리지 안을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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