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서 울리는 중국말소리에 잠이 깼다.
중국말은 억양이 쎄서 귀에 팍팍 꽂힌다. 싸우는거 같기도 하고;;
일단 마사지샵을 나왔다.
아침이 된 서면 시내를 두리번 거리다 부산 사나이 태현이한테 전활 해본다.
"나 지금 여기 니네 동네다~"
"낙성대?"
"아니.. 부산~ ㅋㅋ"
서면이라고 하니 근처 맛있는 국밥집을 추천해준다.
태현이의 안내에 따라 먹자골목을 찾아가 본다.
온통 국밥집 천국이다.
지역별로 국밥집이 다 모여있다. 포항국밥, 경주국밥, 송정국밥, 밀양국밥...
어데가 조을지 몰라 간판이 제일 복잡한 송정으로 들어가 본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가 선견지명이 있는건지 저기가 서면에서 알아주는 돼지국밥 집이라고 한다 ㅎㅎㅎ~)
돼지국밥 하나 주세요~!!
우왕~ 금방 나온다~
우어우어~ 아드그무 찹챱쵸~
정신없이 먹었다. 정말 맛있다!!
돼지고기라 비린내 같은건 없을까 했는데 그렇지도 않구 고기가 부드러워서 입에서 걍 녹는다.. 우왕~ b
포스팅 하면서 다시 또 보니 침나온다.. 순대국밥도 맛있지만 돼지국밥도 짱이다~ 서울에선 돼지국밥집을 보질 못했는데..
이 맛있는게 왜 없는거지?? 서울에서 돼지국밥집 차리면 대박날거 같다.
어데를 가볼까나...
부산왔으니 해운대는 가바야지~
노선도를 보니 해운대 가는길에 광안리도 있다. ㅇㅋ~ 일단 2호선을 타고 광안리와 해운대를 가보는거다!!
광안역 도착~
일단 여기 지하철역 사물함에 무거운 가방은 보관해 놓고 필요한 디카랑 mp3, 핸폰, 지갑을 주머니에 챙겨 넣는다.
귀에는 mp3, 손에는 디카, 뒷주머니엔 지갑과 핸드폰... 어깨를 짖누르는 가방이 없으니 날아갈거 같다.
역시 지하철이 조아~ 사물함도 있고 ㅋㅑ~ 해운대까지 갔다가 오는길에 광안역 들려서 가방 찾으면 될듯~
지하철역을 나와 표지판을 따라 간다.
건널목 건너 광안대교가 보인다~!!
여기가 광안리 해수욕장!!
겨울바다라 그런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잠시 해변가를 거닐어 본다.
카치프리코
12.09.09 00:28:18
1P
12.09.09 01:37:36
이토짱
12.09.09 02:40:04
유어웰컴
12.09.09 18:10:33
PLACEBO
12.09.09 19:26:30
일단넣고본다
12.09.12 00:04:21
계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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