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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보는 카미노 순례길...

도리돌2

16.06.29 21:05:00추천 0조회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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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두번째 카미노를 걸었습니다.

유채꽃이 만발하고 아름다운 경치도 볼 수 있고, 날씨도 적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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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과 2011년 10월입니다.

3년이 지나도 저 나무는 그때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더군요..

 

성당에서 선생님, 선생님 하던 학생이 벌써 22살이 되어서 오늘 저 길을 위해 배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것저것 조언도 해주고,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도 해주다 보니 저 길의 향수가 다시 찾아오네요^^;;;

처음 카미노를 걸었을 때 3년 안에 다시 오리라 마음 먹었었죠.

그때는 막연한 바람이었는데 정말 3년 안에 다시 걸었을 땐 너무 행복해서 꿈 속을 걸었던 것 같네요ㅎㅎ

 

저 길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나.. 희망하시는 분들께 흐뭇한 미소라도 지으실 수 있도록 간간히 사진 올리도록 河겠습니다.

 

부엔 카미노.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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