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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기다림 고향에 가다

한연

09.10.15 14:13:31추천 0조회 459

 

 

전쟁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두려움이 어떤 것인지 몰랐습니다.


조국을 지켜야 한다는 것만 가슴에 묻었습니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던 반세기 전의 약속
이제 그약속을 지키려합니다.


못다핀 꽃으로 음지에서 쓰러져간 영웅이
5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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