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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에서 드물게 인기 많았던 악역 캐릭터

_Alice_

22.04.12 23:02:44수정 22.04.19 12:00:29추천 44조회 16,965

 

은행나무침대(1996년작)의 빌런 황장군

 

이 영화 이전의 한국영화는 캐릭터들의 선과 악이 분명하게 구별되어 평면적으로 제작되곤 했는데

 

은행나무침대의 황장군은 충무로영화 최초로 입체적인 사연을 가진 악역으로 탄생하여 

영화의 흥행 일등공신이 되었다

 

천년동안 미련하게 한 여자만 사랑하는 그의 서사는 지금봐도 굉장히 웰메이드라고 볼 수 있다

 

충격적이게도 이 영화 개봉당시 황장군을 연기한 신현준은 26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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