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서울의 봄이 만감이 교차되는게... 수십년이 흘렀는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겨우 영화한편에 모든걸 안듯.. 이제서야 알은듯 분노하는 사람들을 보며 화가나더군요.. 특히, 나이먹은 사람들... 정말 화가나는 일이었음... 개인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세대를 책임지는 기본 사회인이라면 자신의 세대에 일어난 분노할만한 일에 대해 알고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게 그 세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책임이라 생각했음.. 분노를 가슴에 품고 다신 일어나지 않게 해야한다는 생각정도는 갖고 살아야 한다 생각했음.. 근데.. 의외로 그런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대부분 몰라요...
또한편으로는... 그나마.. 영화로나마.. 그 진실이 더 많이 퍼져 다시는 저런 이갈리는 일이 현실에 일어나지않게 다들 올바른 사고를 갖게된거에 늦게나마 다행이다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