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영상 영화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남과 북' 1965년 실사판 무료 공개 중

콩라인박

25.01.07 09:52:44추천 2조회 3,439

 

 

10f448f875dcd514dd75b16eab006bad_346965.jpg
651fa706a61ca22085fe0180da5ad10b_341847.jpg
00db858231ef0519132a0543b50deab4_395091.jpg
cace6b5bca1500bb4b920024e1ec01b7_321896.jpg
fa8d8dbad6a5e38a3503965aaf732d36_569811.jpg

 

 

 

 

 

 

한운사 작가님의 1964년 작품 '남과 북'은 분단으로 이별한 여인을 찾으러 귀순한 북한군과 분단 이후 그 여인과 새로운 사랑을 해왔던 국군, 그 둘 사이에서 괴로운 처지가 된 여인이 주인공으로 나와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라디오 연속극, 실사판 영화, 리메이크 실사판 영화, 리라이팅 소설, TV판, 뮤지컬판 등 다양한 버젼으로 전개됐으며 이 중 대종상 및 청룡상 수상작이기도 한 1965년 실사판 영화는 본편 영상과 GV 영상 양쪽 다 무료 공개 중입니다.

 

 

위의 영상에서도 확인 가능하듯 60년대 실사판 작품은 1964년 작품 혹은 1965년 작품으로 표기되기도 하는데, KMDB에 따르면 심의 절차 등 작품 등록은 1964년에 이뤄졌고, 극장에 개봉하여 실제로 대중들에게 공개한 것은 1965년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1965년 실사판 작품 소개입니다.(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포함 되어있으니 주의)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 이 대위(최무룡)가 중대장으로 있는 남한 부대에 인민군 장일구 소좌(신영균)가 귀순해온다. 이 대위가 귀순의 이유를 묻자 장 소좌는 전쟁 전에 헤어진 애인 고은아(엄앵란)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며 그녀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을 본 이 대위는 장 소좌가 찾는 애인이 자신의 아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더 이상 장 소좌를 심문할 수 없는 이 대위는 정보참모(남궁원)에게 장 소좌를 넘긴다. 정보참모는 장 소좌에게 정보 제공을 요구하나 장 소좌는 애인을 만나게 해줘야 정보를 내놓겠다고 버틴다. 그러나 장 소좌는 마음을 바꿔 인민군의 배치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정보참모는 서둘러 은아를 데려온다. 꿈에도 그리던 애인을 만난 장 소좌는 뒤늦게 그녀가 이 대위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그녀를 깨끗이 잊어버리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이 대위 또한 자신이 물러나겠다고 우긴다. 얼마 후 이 대위는 일선근무를 지원했다 전사한다. 이 사실을 안 장 소좌는 착한 사람을 죽인 인민군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막사를 뛰쳐나갔다 벼랑에서 떨어져 죽는다.

 

 

■ HLKA 인기연속극 영화화
■ 철원 현지 군시설내의 협조아래 촬영
■ 한창 전쟁을 수행하던 남한 육군부대를 배경으로 했으되, 전쟁이나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아니라 전쟁으로 기구하게 엇갈린 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대개의 반공영화와는 달리 북한군 장교인 신영균을 국군장교인 최무룡 못지않게 인간적이고 헌신적인 인물로 묘사했다.
■ 제2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9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출품
■ 곽순옥의 주제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크게 흥행. 이 노래는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에 다시 삽입됨

 

 

원작, 실사판 및 다른 판본에 대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한국영화걸작선]남과 북 김기덕, 1965 by.박유희(영화평론가)

 

 

https://www.kmdb.or.kr/story/10/1911

 

 

[한국영화걸작선]남과 북 김기덕, 1965 by.이영미(대중예술평론가)

 

 

https://www.kmdb.or.kr/story/10/1924

 

 

비극적인 전쟁멜로영화, 『남과 북(1965)』
 

 

 

https://ncms.nculture.org/korean-war/story/4119

 

 

이 외에도 KMDB에서 이 작품 관련 정보가 수록된 당시 영화 정보지 '영화예술', '영화연예'도 PDF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04/extend/story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